레어에그를 굴려서 나올 수 있는 4성 이상 가챠몹 중 일반신(갓 페스티벌 대상이 되는 시리즈)과 한정신을 제외한 몹들의 활용처를 현재 메타 기준으로 적어봅니다. 물론 콜라보는 레어가챠랑 별도니까 당연히 해당이 없음.

게임 좀 하다보면 굴려서 나온 이걸 갈아버릴지 말지 하는 안목이 생기는데 아무래도 입문하는 사람은 잘 모르니까요

진짜 아무것도 모른다고 가정하고 이 시리즈의 평가가 어떤지 어떤 사용처가 있는지에 대해 적어봅니다. 많은 성원과 제보 부탁드려요

1. 스티커걸 시리즈(소녀 에그)

 및므키..가 아니고 미츠키 

 루카 

 카노 

 후우 

 쿠로네 

더블 방어태세 시리즈(두 종류의 드롭을 회복드롭으로 변환)로..... 예나 지금이나 거의 쓰이지 않음. 액티브 자체는 더블 방태에다가 나중에 뽑기 상향으로 바인드 3턴 회복이 붙는 초절상향을 받았으나 그래도 안 쓰임. 더블방태로 회복드롭을 만들면 6×5 판에서 회복드롭 기댓값이 거진 15개 정도인데 이렇게나 많이 만들어 봐야 쓸모가 없으며 정말 쓸모가 없는 이유는 요즘 모든 파티의 구성이 엔드 컨텐츠인 삼위일체나 투기장3에 쓸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기 때문이다.

다만 박스에 마땅한 바인드 해제요원이 단 하나도 없다면 딱 하나쯤은 남겨둘 만도 하며 계승으로 쓰면 된다. 단 더블방태가 붙어있으므로 얘를 쓸 때 드롭판에 딜할 드롭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주의하자.

2. 용검사 시리즈

원래 공태(회복드롭을 자기 주속성 드롭으로 변환)에다가 바회 2턴이 붙어 나와서 당시에는 평가가 쬐금 괜찮을 법도 했는데 완전히 사장됨. 이것도 요즘 메타가 잘못된게 상위 던전에서는 회복과 딜을 동시에 해야하는데 회복드롭을 지워버리는 것은 너무나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비슷한 이유로 인해 회복드롭을 지우는 드롭변환류는 다 강제로 티어가 원래보다 내려갔다고 보면 된다. 바회도 나중에 3턴으로 상향되었지만..... 1번과 마찬가지로 정 바회요원이 없다고 하면 계승으로 남겨둘법도 하긴 하다. 스티커걸보단 낫다고 볼 수 있다 그나마 주속 맞추면 딜할 드롭은 만들어주는 셈이니까

3. 동화 시리즈

 빨간모자 

 백설공주 

 엄지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방태 + 바회 3턴. 앞의 1, 2번과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이쪽은 예전에 빨간모자가 레어가챠 뽑기 상향으로 초절상향을 받아서 잠깐 서브유닛으로까지 쓰였던 적이 있다. 그러나 메타가 지남에 따라 묻혀버렸고 시리즈 내의 나머지 유닛들도 동일 수준으로 상향을 해주긴 했지만 안 쓰인다. 1, 2번 시리즈보다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점은 바로 우수한 딜 각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1, 2번보다는 활용도가 더 높긴 하다. 물론 바회유닛이 없을 때 얘기다.

예전에 미르가 대세가 되면서 회복 십자가 유행할 때는 이 동화시리즈들이 미르에 계승할 유닛으로 많이 쓰였다. 마침 회십자 만들기에 적절한 방태 + 딱히 바인드 푸는 방법이 없는 미르파티에 바회 액티브는 꽤 좋은 조합이었다. 그런데 회십자 리더 자체가 지금 밀려난 상황이라 깜빡하고 있었다......

4. 퍼드Z 콜라보 몹들

 버서커 / 프로메테우스 - 나무, 회복을 불드롭으로 변환 

 우르 키마이라 / 기블 키마이라 - 2턴 동안 물속성 공격력 1.5배 + 최대 HP의 25% 회복 

 그림 록 / 그림 크리스탈 - 1턴 동안 받는 대미지 반감 

 래디우스 / 엔젤리우스 - 2턴 동안 어둠 대미지 무효화 + 최대 HP의 25% 회복 

 드래곤 사무라이 / 드래곤 장군 / 파군 드래곤 장군 - 회복드롭을 독드롭으로 변환 + 1턴 동안 드래곤타입의 공격력 2배 

 아발론 드레이크 - 모든 드롭을 나무, 빛드롭으로 변환 

 엑사 히드라 / 제타 히드라 - 적의 행동 5턴 지연(턴밀) 

 우드 번 / 포레스트 번 - 적의 행동 1턴 지연 + 나무드롭 강화 

 뇌룡 키리사메 / 환뇌룡 사기리노카미 - 적의 행동 1턴 지연 + 빛드롭 강화 

 아니마 - 단일 적에게 공격력 20배의 불속성 공격을 하고 입힌 대미지의 50% 만큼의 HP를 회복 + 1턴 동안 드래곤, 악마타입의 공격력 2배 

 커스 드래곤 - 2턴 동안 받는 대미지를 경감(35%) + 어둠드롭 강화 

어떨지 한번 생각해보라고 액티브 스킬을 전부 적었다. 예상이 되십니까?

일단 프로메테우스의 경우에는 진화시키면 계승이 가능하니까 불팟에 더블공태류가 전혀 없다면 계승으로 고려해볼만 하다.

이번에 적으면서 이름 처음 알았는데 키마이라 - ㅂㅂ

1턴 반감 - 반감류(보통 스사노오)가 하나도 없다면.... 정 하나도 없다면 계승으로 쓸 수도..

엔젤리우스의 경우 무려 한정신 스킬로테 생겼을 때 전용 스작몹도 줬던 갓갓 몬스터(?)인데 암속 2턴 무효화를 보고 남겨둘 만 하네요.이제 정령이 퇴출되어서 레어에그에서 안 나오니까 지니를 얻을 방법이 콜라보 말고는 없죠.

드래곤 사무라이 - 내가 드래곤타입 파티를 굴리며 이 인핸스가 꼭 필요하다 하면 계승으로 남겨둘 순 있는데 만약 쓴다면 독드롭 대비를 해야겠죠. 고댓적에 흑타용 할복요원으로 쓰이기도 했었다는 제보가 있었지만 지금은 예능용으로 3인협에서 예쁜 독드롭판 만들어서 넘겨줄 때 쓰기도 합니다(??)

아발론 드레이크 - 액티브 보셨습니까 얘를 뽑았다면 대박나신겁니다 퍼드Z에서 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몹입니다. 유일한 나무/빛 2색진인데다가 궁진시키면 4스부가 되므로... 특히 유비 팟에서 스부 셔틀로도 텐구보다 좋고(텐구는 스부만 4개지 딜 각성이 없음) 낮은 콤흡(4~5콤흡 정도)에 직접 2색진 쓸때도 쓰이고... 빛팟에서 이르무 대용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한 3-4개까지는 킵하고 만약 그 이상이라면 뭐 그땐 알아서..

히드라 - 퍼드 내에 존재하는 턴밀 중 가장 긴 5턴짜리를 가진 몹이 딱 두 종류인데 히드라하고 각궁시키기 전 오로치 이렇게 둘입니다. 근데 어차피 히드라나 오로치나 둘다 계승으로 쓰이기 때문에 딱 하나쯤은 킵해두고 스작도 해두는게 좋습니다.

포레스트 번 - 목속에 희귀한 계승가능한 턴밀이긴 한데 1턴짜리인게 문제라... 보통 턴밀 필요하면 각로치를 많이 계승시키기 때문에 아마 쓸모 없을 거예요.. 정 없으면 쓰시고

키리사메 - 위와 동일

아니마 - 드래곤, 악마타입 인핸스는 대체제가 워낙 많을뿐더러 요즘 타입파티는 잘 안 쓰이죠. 다만 아니마의 경우 우스운 점은 궁진받으면서 협력 플레이 배수가 붙었습니다. 커스드래곤, 사무라이 드래곤도 궁진받으면서 협력배수가 붙긴 했는데 비교해보면 아니마가 가장 좋습니다. 체조건 없는 머신헤라랑 배수가 똑같기 때문에 머신헤라 대체로 쓸 수 있지만 머신헤라를 요즘 리더로 안쓰죠;

커스 드래곤 - 2턴 경감시키느니 암자나미 쓰죠 그냥. 무쓸모

5. 한정판 몬스터

 크로노 터틀 

 갬블 메이지 

마음 놓고 갈갈 하십시오.

6. 정령 시리즈

 샤이탄 - 나무 대미지 3턴 무효화 + 자기 주속성 드롭 강화​

 운디네 - 불 대미지 3턴 무효화 + 자기 주속성 드롭 강화​

 실프 - 물 대미지 3턴 무효화 + 자기 주속성 드롭 강화​

 지니 - 어둠 대미지 3턴 무효화 + 자기 주속성 드롭 강화​

 타나토스 - 빛 대미지 3턴 무효화 + 자기 주속성 드롭 강화​

예전에는 마음놓고 버리는 유닛이었는데 던전 인플레가 워낙 심해지면서 대미지 무효화 유닛이 뜨다보니 하나씩은 반드시 킵해야 되는 유닛이 되었네요. 그러고보니 이제 레어에그에서 퇴출되어서 얻을 방법이 없다보니 나중에는 지금보다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이미 가지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하나씩은 킵하시고... 당장 안 쓰더라도 스킬 턴이 길기 때문에 턴밀 셔틀용으로 계승해둬도 되고, 쓰임처가 명확한 타나토스/지니의 경우는 여력이 되면 우선적으로 스작해주면 좋습니다. 스작몹은 카피바라상... 보다는 덮밥룡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머그 시리즈들 캐서 땅이랑 같이 먹이세요. 근데 이 머그 애들이 덮밥룡에서 최초로 출현하긴 했는데 여긴 난입이라서 얻기가 좀 골때리고 계약용에서는 꽤 잘 나오는 편입니다. 제보 보고서 떠올랐네요. 덮밥룡보다는 계약용이 그래도 수요도 있는 편이니까 여기서 스작하세요.

참고로 미르 강림을 유비디오스 파티로 주회하는 택틱이 처음 풀렸을 때 키 유닛으로 타나토스가 들어갔었죠. 아마 정석 택틱대로면 타나토스 스킬턴이 15인가 14를 만들어야 했던 걸로 기억하네요. 빛 대미지 3턴 무효화라서 막층 5턴 무효화 동안 버티기에 매우 용이해지죠. 그 외에는 뭐 얼마전에 왔었던 챌린지 던전 중 레벨 9에서 샤론 카운터로 실프를 쓰기도 했었죠.

7. 퍼드 배틀토너먼트 콜라보 몹들 - 예전에 레어에그로 편입된 콜라보 몹들이죠

 치카 - 분궁 미네르바 액티브 

 무라쿠모 - 기간테스 액티브 

 리오나 - 세이렌 액티브 

 포렌 - 아르테미스 액티브 

 패트리샤 - 발키리 액티브 

 앙리 - CDD 액티브 

 요우 - 1턴 받는 대미지 반감 + 어둠, 회복을 물드롭으로 변환 

 팅닌 / 엔젤 / 백메타 - 회복력의 7배만큼 HP를 회복하고 바인드를 3턴 회복 + 1턴감 

딱 봐도 엄청 옛날 액티브들이죠?

그때야 원본 대체제 또는 상위호환으로 엄청 좋았겠지만 지금 저기서 쓰이는 것들이...........

아 팅닌&메타트론은 백타 없으면 대용으로 계승해서 쓰면 됩니다 더 좋음 ㅋ

8. 과일용 시리즈

얘네도 레어에그에서 퇴출 완료되었고 이제는 가끔 열어주는 이벤트 던전에서나 얻을 수 있게 되었네요. 최대체력의 30% 회복 + 자기 역속 드롭을 회복으로 바꾸는 방태 액티브를 가졌다. 나름 각성이 준수한 편이라 예전에는 서브로 쓰이기도 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이런 유닛을 넣을 정도로 요즘 던전은 넉넉하지가 않다.. 필요없다면 갈아버려도 되나.

9. 만성용 시리즈

 샐러맨더 → 이프리트 

 씨 서펜트 → 레비아탄 

 드래고네트 → 파브니르 

 백룡 → 신룡 

 바질리스크 → 티아마트 

만성용 시리즈 이름이 만성용인 이유는.. 원래 몬스터별로 레벨업을 시킬 때 마다 스텟이 오르는 방식이 세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티그에서도 고대 유물급 글들 보다보면 아마 있을걸요? 용골문서였나.. 여튼 만성용 애들은 레벨 초기보다는 후기에서 스텟이 많이 올라서 이런 이름이 붙은걸로 압니다. 얘네는 워~낙 오래전에 레어에그에서 퇴출되었기 때문에.. 아마 퇴출 1세대였던거 같은데 가끔 선물던전으로 얻을 수도 있으니 추가했습니다. 액티브를 보면 자기 공격력의 20배만큼 전체 브레스 + 주속성 공격력 1.5배인데 이것도 상향 여러번 먹고 스킬턴 줄여주고 해서 지금까지 왔지만... 제우스 담배피우던 시절의 퍼드에서는 버티기 좀비 팟에 브레스를 넣어서 이런 코딱지만한 브레스로 패가면서 강림을 깨고 그랬다네요. 무서워라... 여튼 요즘 브레스는 전체 200배는 되어야 쓸만하기 때문에 이런 코딱지만한 브레스는 안 쓰여요!! 그래서 선물던전으로 만성용 시리즈가 나오면 좋은 3천포이군!! 하고 갈아버...리지 마시고! 일단 얘기를 들어보세요.

일단 도감 채우는 용도로 꽤 쓸만합니다. 참고로 만성용은 궁진 분기가 무려 5가지나 된답니다? 속성별로 궁진 + 목요 초지옥 후르츠를 먹는 동속 궁진. 아니 궁진시켰다가 퇴화시켰다가를 5번 반복시키는 미친 짓을 어떻게 하냐구요? 흠... 암만 봐도 레어에그 한번 굴려서 새로운 유닛을 먹는거보단 훨씬 싼 거 같은데... 믿고 해보시죠.

그리고 얘네가 속성별 분기궁진에 두번째 타입으로 모두 다른 타입이 붙는 것도 재밌는 특성인데 그래도 쓰진 않....지만 혹시 잘 살펴보셨다면 눈치챘을지 모르겠지만 목속인 파브니르가 혼자 각성에 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쌍킬러!! 바로 겜알못토 P의 랜덤 가챠에 뽑혀서 상향을 받은 탓이죠. 덕분에 파브니르는 다른 만성용보다는 쓸만합니다. 실 사용 예라면 미르 강림 초절지옥급을 돌 때 6층 위저스가 선제 격감을 쓰는데, 얘를 원턴킬 하려면 킬러유닛이 필수거든요. 미르 강림이 처음 등장한 작년 5월 당시만 해도 괴랄한 난이도였다는 점을 고려하시고... 이 때 위저스를 잡을 드킬을 가진 유닛 중에 목속이면서 스킬턴도 괜찮은 놈으로 파브니르가 발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베스트는 리자였지만... 특히 분기궁진중 암속이 깡공이 가장 높으니 얘를 계승 베이스로 쓰면 괜찮은 파밍 파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나온 김에 유비파티에서 추가적인 쓰임새가 있다면 가이아도라 강림 파밍할때 이게 인핸스를 안쓰면 딜이 미묘하게 약한데 인핸스를 쓰면 무효화컷을 넘어버리기 때문에 분궁 프레이야같은 목속 1.5배 인핸스를 쓰거든요. 얘도 1.5배라서 프레이야 대신 쓰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다른 만성용이요? 글쎄요... 요즘 쓰긴 쓰나......

만약 던전 패턴 같은 것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얘네들이 어느 강림에 등장해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어떤 패턴을 쓰는지 찾아보는 것도 꽤 재밌습니다.

10. 라이더 1차 시리즈

얘네는 정말 비운의 역사를 가졌는데........ 5성 시작이라서 대표적인 '도금알'로써 유저들의 뒤통수를 많이 쳐온 바 있다. 근데 심지어 다이아알 추가 이후로 얘네가 진화체로도 등장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가챠 굴려서 다이아알 나왔는데 라이더 진화체인 황당무계한 슈퍼 뒷통수를 또 쳐주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얘네 사용처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역시 회복드롭을 지워서.......... 초기에 비해서는 많이 상향되면서 각성도 추가되고 턴도 줄고 액티브도 초절상향 받아서 방해, 독드롭까지 잡아먹게 되어 버렸으나 그래도 안 쓴다. 단 초기 스타트 때 드변유닛이 없으면 잠시 써볼만은 하며, 만약 독바다를 지울 액티브(1차 성기신류 또는 로노웨 같은?)가 정 없다면 킵해서 아주 가끔 써볼 수도 있다.

11. 라이더 2차 시리즈

피닉스 라이더의 경우 계승되는 4턴 경감 유닛으로써 상당한 가치를 인정받아서 가뜩이나 잉여였던 시바도라한테 계승으로 올라가는 듯 했으나... 시바도라가 죽었어..... 크라켄 라이더....는 쓴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없는데 딱 하나 잘 맞을 것 같은게 수미르 파티에는 물/회복 피해서 회복드롭을 5개 만드니 리더스킬 확정 발동이 가능하긴 하겠네요. 그리폰 라이더... 안써요... 유니콘 라이더...도 지금 보니까 미르파티에 정 넣을 거 없으면 계승으로 넣어주는 것을 고려할 법도 하네요...

줄을 바꿔 쓰는 이유는 케르베로스 라이더는 갓갓몹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얻으셨다면 절을 하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무수한 도금알을 뚫고 이런 갓갓몹을 하사하신 황금룡에게 말이죠. 물론 처음 나왔을 때는 엄청 까였습니다. 이런 허접한 유닛을 대체 어따 쓰냐!! 였는데... 그게 협력 모드가 추가되고 멀티부스트라는 신규 각성이 2차 라이더한테 전부 붙었는데 다른 애들은 그래도 살아나지 못했지만 지제는 혼자 관짝을 부수고 탈출했습니다. 지제는 계승으로도 쓰이고 서브로도 쓰입니다. 동종 라이더 류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대우를 받는 셈이죠. 그래서 지제를 어디다 쓰냐면 1) 고방어 몹인데 대미지 '100' 이상(100만 아닙니다)을 무효화하는 놈이 있습니다. 전생 세로라고... 근데 지제가 99 고정대미지로 귀신같이 컷에 안 맞게 공격을 넣을 수 있죠. 이런 용도구요... 2) 높은 깡공(만쁠시 2601)에 멀티부스트가 있기 때문에 협력 시 공격력이 3900에 육박합니다. 거기다가 4웨이기 때문에 딜러로 쓸 수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보통 각브리나 그림죠를 계승시켜서 뿜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쉬운 초창기 강림은 인플레의 헤택 덕분에 뿜으로 파밍이 가능한 경우가 꽤 되는데, 이 때 계승베이스로 사용하는거죠. 특히 마굴 올뿜팟에서 지제급 유닛이 2기 이상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여기도 쓸 수 있구요. 3) 스킬턴이 짧기 때문에 스킬 사용 배수가 있는 파티에서 스킬 트리거로 사용할 수 있고(대표적으로 그레모리 파티) 또한 계승 베이스로도 좋습니다. 2번처럼 뿜 베이스로 쓸 수도 있고, 또는 지제에 액티브를 계승시켜서 저층에서 쓴 다음에 나중 층에서 고정대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대표적으로 유비로 098 강림 돌 때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씁니다.

12. 닌자 시리즈

 치요메 

 츠보네 

 사스케 

 코타로 

 한조 

이들의 역사도 나름 굴곡진게 5턴짜리 드변(공태랑 다름 - 공태는 회복드롭 쓰고 드변은 회복드롭 안 쓰는 걸 지칭함)으로써 키 유닛으로 쓰이다가 인플레에 묻혔다가 다시 상향받고 쓰이는 등 엎치락뒤치락 했었습니다. 뭐 한조의 경우 198만원의 전설도 있고....... 특히 한조의 경우 축복받은 암속 + 악마타입이라서 초창기에 엄청 각광받았습니다. 한정신인 흑타(암 메타트론) 파티의 키유닛으로 쓰였고 포니아(여포+적소니아) 파티에서도 핵심으로 쓰였죠. 근데 이게 인플레에 묻혀서 점점 안 쓰이다가........... 나중에 상향으로 킬러각성을 기존유닛에 덕지덕지 붙여줄 때 얘네들이 킬러를 2개씩 받아서 다시 또 날아올랐습니다. 여튼 요즘에는 또 인플레에 밀려서 비정규직 신세지만 그래도 백수는 아닌게 킬러 베이스로 사용됩니다. 코타로 같은 경우는 머신킬러가 중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요그팟에서 쓰이기도 하는 것으로 들었고, 사스케의 경우에는 공/신 킬러라서 목속의 대표 파티 중 하나인 유비파티에서 킬러 베이스로 사용됩니다. 머신시리즈 강림들 피통이 크다보니 역속인 애들한테 2천만딜 이상이 필요해서 킬러를 씁니다. 아마 닌자들 중에는 이 둘이 그나마 많이 쓰이는 것 같고 한조는 아주 가끔 등장합니다. 지난번에 랭던때 암흑내성 때문에 키유닛으로 쓰였었죠. 이쯤 되면 왠지 언급 안 된 둘이 있는 것 같은데.... 걔네는 음.... 글쎄요....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13. 갑옷기사 시리즈

 니무 - 공타입 2.5배 

 뮤즈 - 신타입 2.5배 

 델가드 - 밸런스타입 2.5배 

 아크라인 - 회복타입 2.5배 

 크레제 - 체력타입 2.5배 

퍼드 초창기때는 각 속성별로 타입을 좀 밀어주던게 있었는데 그 컨셉으로 나온걸로 압니다. 대표적으로 목 밸런스, 빛 회복... 여튼 얘네들은 처음 나왔을 때 1턴짜리 인핸스였는데 나중에 상향받아서 2턴이 되었고 또 고정대미지(문제는 단일대상..)도 따로 붙었습니다. 여튼 나왔을 때는 한창 라도라가 1티어 파티였기 때문에 뮤즈가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었는데, 보석공주 나오고서는 배율때문에 밀리다가... 고정대미지 붙어서 살아나려나 싶더니 보석공주랑 똑같이 2턴으로 상향되면서 얘네는 완전히 관짝에... 보석공주한테 배율로도 밀리고 타입제한으로도 밀리는게 컸네요. 그래도 뭐 보석공주는 그만큼 비싸고 카니발 한정이라 안나오는 사람은 오지게 안 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혹시 여유되면 남겨둘 법도..........?

14. 용사 1차 시리즈

 쇼텔 클레이모어 마사무네 코피스 츠바이핸더 

'속성변환 + 무기 의인화' 컨셉으로 처음 등장했던 애들인데 자기 액티브스킬을 안 쓰면 자기 자신은 자기 리더스킬을 받지 못하는 이상한 유닛들이었습니다. 심지어 공타입 1.5배 인핸스인데 턴도 더럽게 길어서.. 처음에 만스작이 6턴이었나? 그래서 사장됐었는데 그 후에 부속성도 붙여줬고 스킬 턴도 3턴까지 줄여줬지만 여전-히 안 쓰이다가..... 앞의 지제처럼 멀티부스트가 붙으면서 그래도 뿜베이스로 취직하는데는 성공했습니다. 용사 2차 나오기 전까지는 신라만상 아테나가 깡공 1위, 마사무네 2위, 지제가 3위였습니다(멀부 있는 애들 중에). 얘네 모두 3턴으로 만스작시 스킬턴이 짧고 2스부라서 뿜베이스로 쓰기에는 안성맞춤이죠. 다만 스작몹이 고양이용이라는 아주 비인기 던전에서 나오기 때문에 요즘 와서 스작하긴 좀 힘들고... 츠바이핸더의 경우 랜덤 뽑기상향에 뽑혀서 대폭 상향받는 바람에 용사 1차중에 혼자 환산치가 100이상 높고 리더스킬 배율도 높죠. 츠바이핸더 리더로 1기장 깨는 영상도 올라왔었던걸로 기억하네요. 근데 뭐.. 뿜베이스로 쓰이는 것 이상으로는 사용처가 없습니다. 그게 문제..

그리고 코피스는 세르케트 강림에 나와서 유저들에게 많은 빡침을 선사했던 바 있습니다. 특히 시간제한 파멸급 강림때...

15. 용사 2차 시리즈

아이젠이 대박치고 인기를 끄니까 그걸 노리고서 얘네를 낸 거 같은데 얘네는 폭망했습니다. 물론 용사 1차처럼 똑같이 무기 의인화고 멀부도 붙어있고, 용사 1차랑 비교하면 인플레가 많이 진행됐다 보니 리더스킬 배율 자체도 상당히 높습니다. 처음 나왔을때는 그래도 써보려는 시도들도 있었지만 결론은 똑같이 '더 쉽고 강한 리더가 있는데 굳이 왜?'로 귀결되는 바람에... 불속성의 클라우 솔라스가 마사무네보다 깡공이 높기 때문에 뿜베이스로 쓰면 더 강력한 뿜을 크앙 하고 쏠 수 있겠지만 얘네 6성인데 그거 쓰겠다고 저격하는 건 미친 짓이죠... 용사 1차는 화수목으로 속성이 변화하고 얘네는 빛/어둠/나무라는 차별화 특징???? 뭐 그래서인지 예전에 라도라 6마리에 각각 속성별로 용사를 계승해서 1기장을 깨는 예능(...?) 스샷인지 영상인지도 올라온 적 있었네요. 여튼 큐빅알입니다....

16. 기도룡, 기도수 시리즈

 기도룡 시리즈 

 기도수 시리즈 

기도룡과 기도수의 차이는 일단 기도룡은 다 용가리들이고 기도수는 전부 짐승(동물)입니다. 또한 기도룡시리즈는 횡변환이라 각성이 전부 횡이고 기도수는 종변환이라 각성이 전부 투웨이입니다. 이제 잘 구분할 수 있겠죠?

처음 나왔을때는 횡변환, 종변환 자체가 별로 필요없던 시절이라서 도금알 취급 받았었는데 얘네도 몇몇이 뽑기상향 걸려서 현재의 각성을 받아오는 당시로써는 초절 상향을 받았었고 실제로 야마모토P가 1기장 타임어택때 시바도라로 운좋게 우승하고 그 다음번 타임어택때 시바도라 대신 기도수 리더로 또 1기장을 도전했던 전례가 있었죠. 그나마 최근 와서 나머지 애들을 뽑기 상향 받은 애들이랑 동일하게 맞춰지도록 상향해줘서 지금 각성이 된 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서브로는 잘 안 쓰입니다. 얘네보다 좋은 애들이 널렸잖아요.... 대신 파밍때는 쓰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온갖 파밍파티가 보통 횡파티이기 때문에 기도룡애들은 의외로 쓰이는 편입니다. 빛, 어둠 기도룡은 머신헤라, 머신제우스가 요즘 리더로 안 쓰이기 때문에 같이 묻혔지만 불, 물, 나무 기도룡의 경우 각각 속성에 맞는 횡 파밍 파티(불할배, 메리, 유비) 파티에서 계승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얘네 중에서도 불할배의 경우 서브로 킬러를 도배해놓고 1횡 변환해서 쓱 긋고 1횡 변환해서 쓱 긋고 하는 식으로 빠르게 파밍하기 때문에 이럴 때 기도룡을 쓸 수 있습니다. 아주 조금 아쉬운 점은 마법사랑 달리 1턴감이 있어서 파밍시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는 정도....

기도수애들은 요즘 잘 안쓰일 뿐더러 알페카의 경우에는 리버티 강림에 나와서 많은 유저들에게 스트레스를 하사하고 있죠 ㅋㅋㅋ

17. 마도서 시리즈

그리모어 강림에서 마도서 시리즈가 나오면서 불, 물, 나무 애들은 강림 보스로 나오고 얘네들은 가챠로 출시했었습니다. 화수목은 랜덤으로 주속성 드롭 2개 생성 후 드롭강화, 광암은 주속드롭 3개 생성 후 드롭강화였는데 5개로 상향됐었죠. 여튼 드랍강화 액티브를 '직접' 쓰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자연스럽게 사장됐었고 몇달 전에 궁진 받아서 야마P가 투기장 깼다고 적극 홍보까지 했지만 빈축만 샀었네요. 역시 얘네 쓸 바에 더 좋은 유닛이 너무 많아서...

18. 마법사/마술사 시리즈

 라이라 

 샤론 

 리자 

 레이 시리우스 / 딜 시리우스 

 위저스

 체스터 

화수목 마법사(마도사)들은 횡변환, 광암은 종변환, 위저스는 회복 횡변환. 체스터는 10% 그라에 독/방해를 회복으로 바꾸는 방태.

처음 나왔을 때는 도금알 취급 받았었고 유일하게 레이 시리우스는 당시 클리우드 시스템팟에서 핵심 유닛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에 밀려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가..... 화수목 마법사의 경우 위의 기도룡/기도수 시리즈에서 얘기한 것 처럼 파밍파티에서 맹활약중이고, 또한 쌍킬러를 받은 덕분에 닌자처럼 서브로 비정규직 취업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자가 공킬/드킬이라서 유비파티로 강림들 부술 때 엄청 일 잘해서 예뻐하고 있습니다. 유비파티한테 역속인 애들이 공격타입인 경우가 꽤 많아서 킬러로 카운터치기가 되거든요. 스킬턴도 짧아서 계승베이스로 쓸 수도 있고... 위저스의 경우는 처음부터 묻혔다가 최근에 무효화 관통각성 나오면서 전체변환 + 회복 횡변환으로 정방형 퍼즐 맞추는데 핵심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체스터의 경우 등장 당시 3스봉이라는 파격적인 각성 덕분에 서브로도 채용이 많이 되었고, 그 후에는 스봉이 쓸만한 유닛의 필수 요소처럼 되어서 대부분 스봉 달린 유닛을 넣지 이런 스봉 몰아주기 구성은 안 하는 탓에 체스터는 안 쓰이게 되었다가...... 계승이 가능한 유일한 10% 그라비티라는 점에서 일부 던전에서 사용되는 몹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여름 체스터의 경우는 4스봉입니다. 한판의 경우는 여름체스터나 나뷔(히로인 에그)가 4스봉이라 단일유닛으로는 이게 최고였는데, 이제 단한챌로 레이더 용가리들도 풀리고 게릴라도 들어올테니 라그웰을 구할 수 있게 되겠죠.

19. 발키리 시리즈

8성까지 궁진하면 발키리 애들한테 각각 이름이 붙습니다. 물은 레인, 어둠은 클레르, 불은 팜, 나무는 엘리제

빛속성 발키리의 경우 초창기 여신강림부터 등장했기에 퍼드를 대표하는 강림 보스 중 하나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색깔놀이로 이렇게 냈는데 나중에 궁진은 다같이 줬습니다. 다만 강림 출신인 빛 발키리랑 다른 애들이랑은 각성과 리더스킬로 차별을 줬었죠.

얘네가 회복드롭을 지우는 공태 액티브를 가진 탓에 인플레가 시작되면서 밀려난 감이 있는데 퍼드는 일러껨이잖아요?

궁진시키면 예쁩니다. 그것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있죠.

6성으로 출현하기 때문에 사실 의외로 얻기 힘든 점도 있고....

물론 다들 처음 나왔을 때는 각 속성 팟의 키유닛으로 쓰였었습니다. 당시에는 회복드롭을 지우는게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꾸준히 계속 상향받고 궁진도 받고 했는데 정확히 현재 메타만 말하면 발키리 레인만 현역 수준이고 나머지는 잘 안 쓰입니다. 역시 회복드롭 지우는 문제 때문에.... 근데 발키리 레인은 왜 쓰이냐? 일반신 출신인데도 1티어 이상에서 꾸준히 자리매김 중인 전생 히메 파티에 쓰이기 때문이죠. 왜 히메 파티에 수키리를 넣나요? 하는 질문이 자게에 맨날 반복되어서 제가 Q&A 글에도 써놨었는데 보는 사람이 없는지 질문이 맨날 나오더라구요.... 전생 히메파티에는 회복타입 제한이 있어서 쓸만한 유닛이 얼마 없는 상황에서 마침 발키리가 모두 회복타입이니 채용하고자 하는데, 마침 발키리들이 가드브레이크를 달고 있죠. 그럼 전생 히메랑 전생 하쿠까지 하면 빛속성이 비잖아요. 부속성이 빛인 애들이 물키리, 불키리 둘 뿐인데 불속성은 투기장 흡수몹들이랑 웬수를 졌단 말이죠. 그래서 수키리가 준 정규직으로 발탁. 당연히 액티브를 직접 쓰지 않고 다른 액티브를 계승시켜서 씁니다.

20. 보석공주 시리즈

 실크 - 파티 내 불, 빛, 회복드롭 강화 각성 1개당 공격력 15% 증가 

 캐럿 - 파티 내 스킬부스트 각성 1개당 공격력 30% 증가 

 카메오 - 파티 내 나무, 어둠 속성 강화(횡강) 각성 1개당 공격력 30% 증가 

 패싯 - 파티 내 2마리 공격(2웨이) 각성 1개당 공격력 30% 증가 

 씬 - 파티 내 조작 연장(손가락) 각성 1개당 공격력 30% 증가 

갑옷기사 애들이 관짝에 박힌 주된 원인. 액티브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타입, 속성제한이 없고 각성 갯수로 인핸스 배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범용성이 아주 뛰어납니다. 물론 배율도 훨씬 높고. 이러니 각광을 받죠. 물론 실크라고 인핸스 조건에 해당되는 파티가 거의 없어서 못 쓰이는 애도 있는데......... 그 외에 애들은 다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캐럿이 스킬부스트 각성으로 인핸스 배율이 결정되기 때문에 가장 범용적으로 많이 쓰이고요. 그다음 패싯의 경우 투웨이 위주 파티(대표적으로 암테나)에서 핵심으로 쓰입니다. 씬의 경우 조작연장이 많은 다속, 콤보파티에서 인핸스로 사용됐는데 예전에는 라도라 파티였다면 요즘에는 쥬리 킬러파티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라도라 파티의 경우 스부, 투웨이, 손가락 다 갯수가 엇비슷한데 굳이 씬을 쓰는 이유는 3기장 레이더도라 딜컷 때문이라는 어떤 고수분의 팁글을 본 기억이 나네요. 카메오의 경우 나무/어둠속성 횡팟에 쓸 수 있겠죠. 마침 목횡팟이라면 유비파티가 있죠(정작 텐구 활용해서 캐럿을 많이 쓰는게 함정). 암횡팟의 경우는 다른 것 말고 그레모리 파티에서 답정너로 쓸 수 있습니다. 필자가 일판에서 삼위일체를 그레모리 파티로 썰고 다녔기 때문에 보장할 수 있습니다. 여튼 얘네들은 많을수록 좋긴 한데 너무 많으면 짜증나니까 2기 이상이면 아주 베스트고 더 많으면 여러곳에 계승해두면 되서 쬐금 편해지긴 합니다.

21. 대현룡

1턴 동안 자기 주속성의 공격력이 5배 + 2턴감

처음 나왔을 때는 '보석공주가 있는데 얘네를 뭐하러 써?' 라고 다들 그랬다가... 그 다음에 귀신같이 또 인플레를 유도하는 바람에...

보석공주로 대현룡급 배율을 만드려면 해당 각성이 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현룡을 뽑은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즘에 도트캐릭 가지고 무효화 관통시킬 때 그 관통캐의 딜을 극대화해야 해서 대현룡 인핸스를 많이 붙입니다.

22. 카니발 한정 시리즈

 나폴레옹 

 발 바로사 

 로빈 훗 

 양귀비 

 노부나가 

참고로 카니발 한정시리즈는 5성시작 보석공주 6성시작 전설의 영웅 이렇게 두 시리즈입니다.

어쨌든 새로 얘네들이 등장했을 때 할 거 없는 핵과금 고수들(?)이 리더로 써보려고 노력했으나 역시 결론은 더 쉽고 쎈 리더가(후략) 입니다. 아, 노부나가 빼고요. 나폴레옹의 경우 이자나미 액티브에 불드롭 5개 생성으로 불팟에 상당히 좋으나 불팟이 죽음. 이름도 어색한 발 바로사는 물드롭 6개 생성에 1턴밀인데.. 수속 턴밀유닛은 보통 손권이나 각로치를 쓰죠. 듣기로는 뭐 다른 용도로도 쓰임처가 있다고는 하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로빈 훗은 나무드롭 6개 생성에 목속 1.5배. 파브니르처럼 프레이야 대체로 쓸 수 있을 것도 같네요. 그 이외의 쓰임처는 모르겠고. 양귀비는 기린 4색진 + 전체 99고댐. 기린팟을 주력으로 쓸 때 핵심 계승 유닛으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노부나가의 경우에는 축복받은 암속 악마타입 서브들을 필두로 제법 오랜기간 리더 자리에 앉아있었습니다. 부족한 체력은 여포랑 짝을 지어서 보충하고, 액티브로 달려있는 바회 덕분에 투기장을 뛰는 현역이었습니다. 물론 1기장 얘기지만. 파르바티 때문에 악킬은 안 뚫고 사용했었죠. 인플레가 진행됨에 따라 여포랑 같이 묻혔습니다. 다만 암속파티의 좋은 바회 유닛으로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23. 퇴출된 한정신 시리즈

 관우...​

 제갈량... 

 아포칼립스!!!

이들은 원래 한정신이었는데 퇴출된 불쌍한 놈들입니다. 심지어 관갈포라는 유닛으로까지 불리던 불쌍한 애들이었는데 아포칼립스가 혼자 궁진을 받으면서 관갈포를 탈퇴하고 뛰쳐나갔고 남은 관우랑 제갈량은.... 온기가 느껴지지 않습니다... 얘네들도 나름 상향 몇 번씩 받았는데...

제갈량의 경우 목갈량은 처음 나왔을 때 목속 메타트론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좋았는데 당시 사방신이 난입하기 시작하면서 흑타가 몰락했듯이 목갈량도 몰락. 빛갈량은 체력 100% 배수라는 미친 조건 때문에 처음이나 지금이나....... 단 백갈량의 경우 각무 2턴 해제가 붙으면서 녹뎅이 없으신 분들은 아쉬운대로나마 쓸 수는 있겠습니다. 계승으로. 제갈량 둘 다 가장 최근에 상향받으면서 각성에 대미지 경감이 붙어서 고인 능욕이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었죠. 근데 뭐.. 목갈량의 경우는 전미네 무적팟에 넣으면 기조사의 가드브레이크를 쓸 수 있게 된다는 활용처가 하나 생기긴 했습니다. 백갈량은 없어요. (엄근진)

불속 관우의 경우 정말 눈물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횟수 상향받은 유닛도 없었을 것이며.... 진짜 최초 등장했을 때 성능은 안습했는데 티끌같은 상향이 쌓여서 이렇게 달라질 수도 있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래는 불 공태에 HP 3000 회복이 끝이었는데 바회가 붙었죠. 근데 반쪽짜리 바면... 이었는데 나중에 결국 각성으로 바면이 되었고 액티브에 독드롭 잡아먹는 것도 붙었고 스봉도 붙고 7콤각도 붙고 여러분 이렇게 개천에서 용 날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불 관우가 처음 등장했을 때 보다 진짜 엄청나게 많이 좋아졌는데!!! 불팟이 죽었다니까요.... 그래서 안 쓰여요..... 스펙업하고 왔더니 업계가 망해서 취업을 못하는 딱 그런 꼴이죠.

왠지 한 명이 언급 안 되는 것 같죠? 그래요. 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관짝행이었어요. 한정신으로 나와서 퇴출된 주제에 한번도 빛을 본 적 없는 가장 불쌍한 유닛..... 관갈포 중에 포 탈출하고 관갈만 남았는데 얘네 궁진이 과연 퍼드 썹종까지 나올까? 하는 것도 의외의 관심사입니다.

여기까지 정독하신 여러분을 위한 꿀팁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초보들은 매니악 뱃지를 얻기 위해서 결국 도감 1500개를 채워야 합니다. 이게 만만찮은 양인데.... 어차피 안 쓰여서 갈아버려야 할 애들을 얻었다면 몬박과 스테미너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진화 다 시켜서 도감을 채운 뒤에 갈아주세요. 그럼 도감도 채우고 몬포도 얻고 일석 이조이지 않겠습니까!

꿀팁 두번째. 퍼생사 새옹지마라고 어떤 유닛이 나중에 어떻게 갑자기 쓰이게 될 지 모릅니다. 예전에는 이런 일이 엄청 많았는데 요즘에는 한정신만 푸시하니 이럴 일이 거의 없지만.... 특히 무과금 유저의 경우 유틸 서브가 많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가챠로 나온 몹 함부로 팔지 마시고 가능한 남겨두세요. 요즘 몬포몹 구매가 필수고 아니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