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심심풀이 잡생각을 하는건데.. 과연 게임이 불매운동이 될까요?
이전까지 막연하게 생각했던건.. 단 한번이라도 유저들이 불매 운동을 해서
게임이든 회사든 큰 타격을 입는다면 그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최근들어서 메갈이니 뭐니해서 게임들이 많이 터졌지만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근래에 본 유튜브 영상중에서 던파 최종 컨텐츠 및 메크로에 대한 운영이 있었는데
올드 유저들까지 떠나보낼 정도로 미숙하고 엉망으로 운영을 했는데도 던파는 아직도 잘 살아있는거 같아요.
게임 순위도 아직 상위권에 있는거 같구요.
또 그 영상을 찍은 유튜버가 게임 운영자였던 분과 전화로 인터뷰를 했는데 그 중 일부가..
'온라인 게임, 모바일 게임들의 대부분은 헤비 과금러들에 의해서 돌아간다.' 였습니다.
어쨌든 유저들이 많아야 좋지만 이 일부 유저들이 운영의 중심이 되고, 나머지 유저들은
이 일부 유저들을 위해서 게임사가 붙잡아두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이 일부 유저들이 자랑할 대상, 그리고 이걸 부러워할 유저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예전 같았으면 이런 내용들도 살짝 의심을 해볼테지만 지금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거짓말 같지는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 갈아엎어야 바뀔거고 아마 그건 안되겠죠. 물음으로 시작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결론이 나와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