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이용자가 리모컨을 통해 이야기 전개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대화형 콘텐츠'를 성인용으로 만든다. 6월 아동용 콘텐츠를 시도한 데 이어 성인용으로 확대 제작하는 것이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 진행이 달라지는 프로그램을 어린이나 10대 청소년을 위한 콘텐츠에 한해 선보인 바 있다”며 “이제 양방향 콘텐츠를 성인 대상의 콘텐츠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어린이용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스토리 라인의 중간 몇몇 지점에서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진행이 달라지게 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