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포켓몬 퀘스트'부터 '러브앤프로듀서'까지, 네모 달콤한 6월 4주 신작 게임은?

토망 (장이슬) | 2018-06-18 17:30:02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귀엽고 달달한 게임이 옵니다! 

 

6월 19일 CBT를 시작하는 <러브 앤 프로듀서>와 달콤 살벌한 연애 어드벤처 <카오스;차일드 러브 츄츄>, 그리고 <뉴 건담 브레이커>까지 여기저기서 알콩달콩하네요. 귀몁고 네모난 멈뭄미가 느껴지는 <포켓몬 퀘스트>, 라켓 박살 액션이 인상적인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도 대기 중! 2018년 6월 4주차 신작을 정리해드립니다. / 디스이즈게임 장이슬 기자


# 포켓몬 퀘스트 (NS/18일)

 

 

며러분믄 네모루루 포켓몬믜 저주를 받맜습니다! 키보드메서 돔그란 글자를 찾믈 수가 멊습니다!

 

<포켓몬 퀘스트>는 여러 종의 포켓몬으로 팀을 꾸려 '네모루루 섬'을 탐험하는 RPG입니다. 151종의 포켓몬 중 셋을 골라 미지의 동굴을 탐사하고, 동료를 모으고 육성해 더욱 멀리까지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투 중에 획득한 경험치와 파워스톤으로 포켓몬을 강하게 육성해 각 섬의 보스를 쓰러뜨리면 다음 섬으로 가는 길이 열립니다. 

 

얼핏 간단해 보이지만 포켓몬과 파워스톤의 수집, 빙고 보너스에 '특별한 색 포켓몬'까지 기존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육성 요소는 이번 작에서도 아주 착실히, 알차게도 들어 있습니다. 다운로드 무료, 일부 유료 아이템 판매지만 과금 부담이 거의 없고 엔딩도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죠.

 

지난 5월 31일 발표되어 해외 e샵을 통해 배포됐고, 한국 e샵에서는 오늘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 6월 중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바일 버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 러브 앤 프로듀서 (모바일/19일~26일 CBT)

 

 

과연 한국 유저의 마음도 훔칠 수 있을까요? <기적난난>(국내 정식 서비스 명칭 '아이러브니키') 개발진이 모인 파페게임즈의 차기작이 <러브 앤 프로듀서>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상륙합니다. 

 

초능력자가 존재하는 세계, 주인공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를 운영합니다. 여러 전문가를 고용하고 자신의 능력도 갈고 닦는 한편, 4명의 남성 캐릭터에게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연애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중국에서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500만, 1,01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브 앤 프로듀서>는 인기 성우의 한국어 더빙을 거쳐 7월 중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안드로이드에 한해 CBT를 진행합니다. 

 



# 카오스; 차일드 러브 CHU☆CHU!! (PS4/21일) 

 



모바일에 이어 PS4까지 달달함이 이어집니다. <카오스; 차일드>의 외전작인 러브 코미디 어드벤처 <카오스; 차일드 러브 CHU☆CHU!!>입니다.

원작은 시부야에서 발생하는 연쇄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망상 구현화라는 초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맞서는 스릴러이며 때로는 잔혹하게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외전인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이 사건을 포기하면서 연애담으로 이야기가 바뀝니다. 사건을 추리하는데 도움이 됐던 초능력은 히로인과 사건의 관계를 정리하는 시스템이 됐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미소녀가 등장하는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원작이 원작인만큼 마냥 밝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인에게 둘러싸여 행복하게 지내는 동안에도 연쇄 살인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니까요. <카오스; 차일드 러브 CHU☆CHU!!>는 다가오는 21일, PS4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 NEW 건담 브레이커 (PC, PS4/21~22일)

 

 

책상 밑에서 건프라들의 싸움이 열린다! 건담 조립 플라스틱 모델 '건프라'를 조립하고 수집하는 액션 게임의 신작입니다. 건프라를 직접 움직여서 적을 공격하거나 부품을 모아 자신만의 건프라로 개조한다는 로망을 실현시키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사립 건브레 학원에서 '건프라 쟁탈 배틀'에 휘말리는 한편, 각자의 사연을 가진 히로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게 됩니다. 쟁탈 배틀이라는 이름에 맞게 건프라를 움직여 적을 파괴하면 새로운 부품을 얻을 수 있고, 이를 모아 건프라를 더욱 강하게 개조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건담이 아닌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있어 한때 화제가 됐죠.

 

<NEW 건담 브레이커>는 정식으로 한글 자막을 지원합니다. PS4는 6월 21일, PC는 6월 22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 (NS/22일)

 

 

마지막으로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인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입니다. 포핸드와 백핸드, 톱스핀, 슬라이스, 로브 등 공을 치는 방법에서 필살기 슛까지, 조이콘을 직접 휘둘러서 몸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플레이어의 시점이 3인칭과 1인칭으로 자유롭게 전환되거나 가속, 스페셜 샷 등 다양한 액션 요소가 있습니다. 

 

유저 간 대결 뿐 아니라 여러 미니 게임과 보스 배틀 등이 포함된 스토리 모드도 새로 추가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뻐끔플라워들을 피해 슛을 쏘거나 캐릭터가 특정 지역만 움직일 수 있는 등 다양한 핸디캡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녀석까지 테니스를 한단 말야?" 싶은 캐릭터도 보이죠. 기존의 마리오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질 만한 작품입니다.

 

<마리오 테니스 에이스>는 22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한글 자막이 지원됩니다.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