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룽투코리아, 2017년 3분기 실적발표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17-11-14 18:15:32

[자료제공: 룽투코리아]


- 룽투코리아 <열혈강호 모바일> 중화권 로열티 2•3분기 모두 인식

- 적자 지속됐던 교육사업부 분할 후 매각 완료, 신작 효과 반영되는 4Q 실적 개선 기대

 

㈜룽투코리아(대표이사 양성휘)는 2017년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14억 9천4백만원, 영업손실 1억1천3백만원, 당기순손실 54억 3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6%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 지속한 수치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67%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소폭 감소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82억 8천7백만원, 영업이익 3억 2천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56% 상승, 영업이익은 116%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배경으로는 기존 게임의 국내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에 따른 영향으로 시장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4분기의 경우 국내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열혈강호 for kakao>가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며, ‘열혈강호 모바일’의 중화권 로열티가 지속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해 볼만 하다.

 

이홍의 룽투코리아 게임사업본부장은 “교육사업부 분할 후 매각이 완료되면서 완벽한 게임회사로서 체질개선 및 입지를 굳히게 됐다”며, “4분기에는 교육사업부의 누적손실이 제거 및 신작 흥행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국내에 출시된 <열혈강호 for kakao>는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 1위 달성, 카카오 게임 최고매출 1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원스토어 출시로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올해 초 중국, 대만, 마카오 등에 선 출시 되어 중화권 전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켜 ‘올해의 10대 모바일 게임상’으로 선정 됐으며, 중화권 및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베트남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 진출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오는 20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 

 



 

전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