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포토] “품절, 또 품절” 데스티니 차일드 콜라보 카페를 가다

깨쓰통 (현남일) | 2018-07-13 12: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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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과 넥스트플로어가 공동 개발하고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이하 데스티니 차일드)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북카페 ‘M&H Books’와 손을 잡고 지난 2일부터 ‘데스티니 차일드xM&H Books’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시작했습니다.

 

7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M&H Books 내부에 <데스티니 차일드> 관련 물품들을 전시하고, 또한 각종 한정 굿즈나 음료수를 판매하는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기간에 M&H Books를 방문한 사람들은 <데스티니 차일드> 테마로 꾸며진 카페 내부에서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또한 각종 음료수나 먹거리, 그리고 기념이 되는 희귀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개최 첫 날부터 <데스티니 차일드>를 좋아하는 전국의 게이머들이 몰리면서 카페 오픈 수 시간전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고, 또한 각종 상품들이 조기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디스이즈게임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진행중인 M&H Books를 방문해서 그 현장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카페 전경입니다. 이런 식으로 카페 전체가 <데스티니 차일드>의 각종 물품으로 전시되어있으며, 영상과 음악도 틀고 있기 때문에 게임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집니다.  


실제 <데스티니 차일드>의 코스프레(코스튬 플레이)에 사용된 소품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데스티니 차일드>의 각종 PV가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등신대는 모두 실제 캐릭터의 설정상 키를 반영해서 제작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인정 받는 유명 피규어 원형 제작팀인 켈베로스팀이 제작한 <데스티니 차일드>의 캐릭터 피규어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카페'이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중에는 다양한 <데스티니 차일드> 콜라보 음료와 케잌을 주문할 수도 있는데요. 
 
그리고 M&H Books는 음료 위에 각종 이미지를 프린팅해서 즐기는 이른바 '라떼 아트' 음료로도 유명합니다. 사진과 같은 식으로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를 라떼 아트로 주문할 수도 있으며, 굳이 <데스티니 차일드>가 아니라고 해도 유저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프린팅해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음료를 주문하면 각종 캐릭터로 그려진 컵받침(코스터)도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과 관련된 각종 일러스트와 러프 이미지 등도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게임을 좋아한다면 여로 모로 눈길이 안 갈 수 없는 자료들이네요.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일러스트레이터 꾸엠(채지윤)의 축전과 사인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는 이번 이벤트 기간에만 구매할 수 있는 각종 희귀한 상품(굿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데스티니 차일드 캐릭터가 그려진 스포츠 타월. 하지만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상당수가 이미 매진일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스포츠 타올 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상품들이 '품절'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요, M&H Books는 이에 대해 예상치 못한 인기로 상당수 상품이 품절이 되었다며, 빠르게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캐릭터가 인쇄된 안는 배게(다키마쿠라) 커버를 실제로 씌운 예시입니다. 다키마쿠라 커버도 인기가 엄청 많다는 후문입니다.

  



이렇게 <데스티니  차일드>와 M&H Books의 콜라보 카페는 유저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이에 시프트업과 라인게임즈는 오는 7월 15일, 카페에서 김형태 대표의 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유저 대상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디스이즈게임은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에게 이번 콜라보 이벤트 및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 간략하게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

디스이즈게임:  이번 콜라보 이벤트를 추진한 계기를 설명 부탁드립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이하 김형태): 실제로 많은 유저분들께서 이런 형태의 콜라보 이벤트나 굿즈 제작을 계속 요청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은 서비스 자체에 집중하느라 챙기지 못했습니다만, 모펀(M&H Books)에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이번을 계기로 오프라인에서도 <데스티니 차일드>를 만날 기회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상품들이 매진되는 등, 반응이 좋은데 이에 대한 소감은 어떨까요?

김형태: 생각보다 많은 유저분들께서 정말 이런 이벤트를 기다려주셨구나 하는 마음에 감사하기도 하고, 그 긴 기간 동안 진행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기도 한 마음입니다.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형태: 아무래도 모바일은 전원을 내리면 그 존재를 느끼기 어려우니까, 캐릭터나 일러스트레이션의 매력을 현실에서도 소장하고픈 마음이 있으셨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작품중에서는 이러한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있지 않았나 생각하구요.

앞으로도 이와 같이 유저들과 만나는 행사를 추후에도 진행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게임 유저분들이 진심으로 저희 게임을 사랑해 주신다는 마음이 전해졌기 때문에 이대로 끝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데스티니 차일드>가 2주년이 되는데요, 그 때를 기점으로 좀 더 작품을 깊이있게 마주볼 수 있는 전시회도 준비중이며, 퀄리티 높은 다양한 굿즈를 제작하여, 지속적으로 유저 분들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보고자 하는 계획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보여주신 유저 여러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저희도 깊은 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유저 여러분들과의 다양한 만남을 준비하도록 노력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데스티니 차일드>의 진화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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