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영상) 신규 영웅 오리사, 3월 22일부터 '오버워치'에 합류

테스커 (이영록) | 2017-03-15 11:48:47

<오버워치>의 신규 영웅 '오리사'가 3월 22일부터 전장에 투입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4번째 신규 영웅 '오리사'가 22일부터 본 서버에 업데이트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리사'는 3월 3일 <오버워치> PTR서버(공개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 되면서 처음 공개된 영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신규 영웅 미리보기:오리사' 영상에서 '오리사'를 '중추 돌격 영웅'이라고 소개했다. 지금까지는 팀과 함께 천천히 움직이는 탱커 영웅이 필요한 상황에서 라인하르트 선택이 강요됐다면, 3월 22일 이후에는 오리사라는 선택지가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사'는 ​ '둠피스트'의 공격으로 보안이 무력해진 눔바니를 지키기 위해​ 11살 천재 소녀 '에피 올라델레'가 직접 개조, 설계해 만들어낸 옴닉 영웅이다. 

 

오리사는 ​돌격 포지션으로 분류된 캐릭터로, 아군을 지원하는 데 특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돌격 포지션 영웅들은 모두 짧은 사거리를 갖추고 있어 최전방에서 적들을 막아내거나 공격해야 했다. 하지만 오리사는 긴 사거리의 기본 공격과 아군 지원 특화 기술을 갖추고 있어, 1.5선에서 적들을 공격하다가 위급 시 앞으로 나서서 딜러와 힐러를 지키는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오리사의 기본 공격인 ​▲ '융합 기관포'는 장탄 수 150의 전자동 기관포를 연사하는 기술이다. 거리에 관계 없이 발당 12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으며, 연사 중에는 오리사의 이동 속도가 감소한다. ▲​​ '방어 강화'는​ 5초 동안 받는 피해를 50% 감소시키며 지속 시간 동안 모든 상태이상 공격에 면역 상태가 되는 스킬이다. 

 

▲​ '꼼짝 마!'는 중력자 구체를 발사해 구체 근처의 적을 끌어당기고 잠깐 동안 느려지게 한다. 이를 활용해 적을 절벽으로 떨어뜨리거나 공중으로 띄울 수 있다.​ ​▲​ '보호 방벽'은 방벽 생성기를 원하는 위치에 던져 반원형의 고정형 방벽을 설치한다. ​▲​ 궁극기인 '초강력 증폭기'는 범위 내 아군의 공격력을 50% 증가시킨다.

   

 

한편, 3월 22일 본 서버에 업데이트될 예정인 '오리사'는 <오버워치> 설정상 태어난 지 1달이 된 신인 옴닉 영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영상에서 <오버워치>에 '오리사'의 성장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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