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대전시,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 게임산업 위해 40억 원 투입한다

찰스 (황찬익) | 2017-04-19 15:22:48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 게임산업을 위해 40억 원을 투자한다.

대전시는 지난 14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지역 내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해 각 게임 산업 분야별로 총 40억 원의 지원금 투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진행한 '대전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2차년도 사업으로, 대전시는 작년 동일한 금액 40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1년 간 24개의 게임이 개발됐으며 92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132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올해 ​대전시는 ​'대전 글로벌게임센터'를 이용, 게임 기업들의 성장과 수익 증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고 AR, VR 등의 게임과 시뮬레이터 기반 융, 복합형 게임산업 진흥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기술로 포함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방식의 게임, 시뮬레이터 기반 융, 복합형 콘텐츠 진흥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사업으로는 시장창출형 게임제작 분야(H/W기반 게임), 차세대 게임제작 분야 (AR, VR 게임), 시장성장형 게임제작 분야(모바일 게임 등), 아이디어 발굴 게임제작 분야로 나뉜다.

이외에도 ​대전시는 ​게임 창작 캠프 등 추가 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게임 창작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 지정 우수 게임의 경우, 해외 수출계약을 위한 마케팅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2017년 진행하는 ‘시장창출형 게임제작 지원사업’은 영업한지 6개월 이상인 대전 소재 게임 제작업 또는 배급업 등록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한 기업들 중 3개 업체를 선정해 총 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 가능한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박찬종 원장은 “지역에서 만든 게임콘텐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지속할것”이라고 밝혔다.​

 

접수방법 등 상세한 정보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바로가기)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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