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라이엇게임즈, 배치 변경 및 신규 티어 포함한 '2019 롤 랭크 시스템' 공지

우티 (김재석) | 2018-09-20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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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19일 유튜브를 통해 새로워진 <리그오브레전드>의 랭크 시스템을 소개했다. 소개에는 라이엇게임즈 랭크 게임팀 에드, 프리머스와 디자이너 티아고가 나섰다. 이번에 바뀔 주요 내용은 △ 임시 랭크 배정 △ 티어 및 티어 레벨 개수 조정 △ 티어 디자인 개선이다.

 


 

 

1. 임시 랭크 배정을 통한 새로워진 배치 게임

가장 먼저 배치 방식부터 바뀐다. 유저는 첫 번째 배치 게임이 끝나면 유저 자신만 볼 수 있는 '임시 랭크'를 받는다. 배치 기간 동안 경기에 승리하면 LP가 쌓이는데, 이는 경기에서 져도 깎이지 않는다. 정식 랭크는 '배치고사' 기간 동안 쌓인 LP의 합계로 결정된다. 유저는 게임이 끝날 때마다 LP를 바탕으로 오르내린 임시 랭크를 확인해 자신의 정식 랭크를 예측할 수 있다. 

 

제작진은 임시 랭크 배정의 이유를 "배치 게임이 힘들고 기대에 맞지 않는 배치가 이뤄진다는 피드백을 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2. 티어 7단계 → 9단계, 티어 레벨 5단계 → 4단계로 조정

제작진은 "같은 티어 안에서도 실력 차이가 심해 많은 불만이 제기되었다"며 새로운 두 티어를 새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브론즈 밑에는 아이언(Iron)이, 마스터와 챌린저 사이에는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가 신설된다. 새로운 티어를 신설함에 따라 티어 레벨은 5단계(Ⅰ~ Ⅴ)에서 4단계(Ⅰ~ Ⅳ)로 줄어든다. 

 

이러한 조정은 골드 5, 플레티넘 5, 다이아 5에 안정적으로 상주하며 보상을 노리는 유저층을 일컫는 '예티 구간'을 줄이고 티어 별 이동을 활발하게 하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3. 티어 로고 디자인 개선

제작진은 이번에 티어 로고 디자인의 개선도 예고했다. 티아고는 반짝이는 금속 느낌이던 티어 디자인을 룬테라의 지역, 소재, 미학이 반영되며 랭크 게임과도 어울리는 방향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엔 랭크를 올리며 얻은 전투의 상흔도 반영된다.

 

제작진은 영상을 마치며 <리그오브레전드> 플레이어의 많은 의견을 당부했다. 새로워진 <리그오브레전드> 배치, 티어 시스템은 2019년 시즌부터 적용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7개 티어. 2개 티어가 신설되며 디자인도 메탈릭 로고에서 다른 느낌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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