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열리는 유니클로 디자인 공모전, 올해 테마는 '포켓몬'이다

전세계 ‘포켓몬스터’ 마니아들의 디자인 실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 

유니클로가 매년 전세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디자인 공모전 ‘UTGP(Uniqlo T-Shirts Grand Prix)’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2019년 공모전 테마는 ‘포켓몬’이다.

UTGP는 T셔츠를 바탕으로 테마에 맞게 그래픽 혹은 메시지 등 다양한 발상을 뽐내는 공모전으로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열려오고 있다. 과거 ‘스타워즈’를 비롯해 ‘픽사’, ‘닌텐도’ 등 여러 테마가 진행됐으며, 작년은 ‘마블 코믹스’가 주제로 사용됐다.

'마블 코믹스'로 열렸던 2018년 UTGP 대상(왼쪽)과 '닌텐도' 테마로 열렸던 2017년 UTGP 대상(오른쪽).

현재 관련 사이트가 오픈됐으며, 작품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대상을 비롯해 2, 3위 각각 1작품씩 선정되며, 순위별 상금 외에 도쿄에서 열리는 시상식 참가 및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2019년 포켓몬 세계대회’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다수의 입선작도 선정한다.

UTGP 2019 ‘포켓몬’ 테마에 응모한 작품은 ㈜포켓몬의 이시하라 츠네카즈 대표와 ㈜게임프리크의 스키모리켄 상무, 그리고 유니클로 관계자들이 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