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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걸리면 하드웨어 정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운영정책 변경

펑클 (유일환) | 2018-10-12 17: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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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PC에서는 영영 <배틀그라운드>를 할 수 없게 된다.

 

카카오는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정책 변경을 공지했다. 바뀐 운영정책이 적용되면 불법 프로그램 사용 적발 시 계정뿐만 아니라 사용한 하드웨어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할 수 없게 이용 제한이 걸린다. 개정된 운영 정책은 카카오와 스팀 <배틀그라운드>에 동시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정된 항목은 ‘제재 종류 및 제재 기준’과 ‘제재 기준표’다. 현행 정책은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별도의 제재 기준표가 없지만, 개정 후에는 “<배틀그라운드> 서비스(스팀 등을 통한 글로벌 서비스 포함) 이용 중 불법 프로그램 사용 이력이 확인된 하드웨어는 게임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라는 내용이 추가된다.

 

또한, ‘제재 종류 및 제재 기준’ 항목에 따르면, 현재는 회사가 유저 계정을 임시로 정지한 뒤 정지를 해제하거나 영구 정지 조치를 할 경우 발생 경위와 사실을 유저에게 고지해야하지만, 개정 후에는 별도의 고지 없이 영구 정지가 가능하도록 바뀐다.

 

개정된 운영정책은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 전문 바로가기: 운영정책 개정 안내(18.11.10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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