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어머니께서 말을 하기 힘들어지셨습니다.
단순히 목감기라고 생각했는데.. 증상이 오래가서 병원 이곳저곳을 다녀보니까 루게릭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가본 곳에선 일단 언어장애 치료를 받으라고 하더군요.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지금 상태로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이게 치료를 받아서 나아지는거면 좋겠는데.. 인터넷으로 온라인 상담이나 관련 자료들 뒤적여도 나아지기보다는
병을 늦춘다라는 표현이 많아서 불안합니다.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거니까요..
올해는 뭐 좋은일 하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