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개발기간과 CBT를 거치고 있는데 거기에 참여를 못해서 게임의 내용을 뭐라고 말을 못 하겠네요.
동영상 리뷰나 게임사이트 CBT 후기들을 보면 곱게만 보는거 같지는 않아요.
제일 처음 나온 시연 동영상이 너무 강렬했기에 많은 유저들이 스마일 게이트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래에 찍어내듯 만들어내는 모바일 게임들 때문에 PC로 나오는 이 게임에 더욱 주목을 하는거 같아요.
가장 중요한 핵심은 게임이 재밌어야 한다는 거겠지만 뭐랄까.. 빠져들만한 요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RPG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느긋하게 퀘스트를 하는 사람도 있고, 캐릭터 하나보고 육성하는 사람도 있고,
즐기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으니까요. 그 게임만의 매력.. 할게 없어도 일단 접속하게 되는 그런 느낌이랄까;
아무튼 개인적으론 게임의 설계는 정말 매력적이라 생각하는데 막상 여러 CBT 영상을 보면 딱히 그런 매력은 못 느끼겠더라구요.
또 여러 유저들이 걱정하는게 과금과 운영 그리고 운영사인데 악명높다는 스마일 게이트죠.
저번 클로저스 사건으로 이웃사촌뻘 되는 게임인 소울워커로 대다수의 인원들이 유입이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들어가보니까 초보자 마을이 북적북적 했었거든요. 옆동네 순위 기준으로 20위권까지 올라가더니 오늘 다시보니까
순위표에서 아예 사라져 있더란 말입니다. 결국 게임이 재밌어야 하고 하자 없어야 하는데 그 하자를 고치지도 않고 방치를 해뒀으니..
나무위키에서 보면 이 소울워커가 서버종료 직전이었는데 이렇게 물 들어오고 열심히 노를 저어서 엄청난 쾌거를 올렸답니다.
그럼 알겁니다. 어떤 방식으로 운영을 하면 유저들이 늘어나는지를요. 많은 유저의 유입은 더 많은 유저들을 불러오고,
또 회사의 수입을 올려줍니다. 당연한건데 그걸 안하네요. 소울워커가 겉만 봐도 씹덕 게임이라 호불호가 엄청 갈리는데도 불구하고
소매넣기와 개념운영으로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유저들이 많았거든요.
그럼 고인물들 피드백 제대로 받아들여서 게임 치솟은거 유지도 가능할텐데 그걸 안해요. 그게 스마일 게이틉니다.
운영따로 개발따로라지만 서로 영향력이 없는게 아닐텐데 그 꼴이 났으니.. 날아오른게 아니라 회광반조가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는 만큼 저는 왠지 네오위즈의 블레스꼴 날까봐 정말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