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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Starlight!-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게임 리뷰 - 게이머발언대 - 디스이즈게임
To the Starlight!-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게임 리뷰 Xatra 09-16 조회 51,390 0

 

사진 출처: 4gamer.net

 

아이돌 마스터는 처음에는 저로서 인연이 별로 없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캐나다에 살다 보니 아이돌 마스터를 접할 기회가 전혀 없는 상태였고 그저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정보만으로 만족해야 했고 저는 결코 플레이하지 못할 미지의 작품 그 자체나 다름이 없었죠.

생각해본 건데 아이돌 마스터도 꽤 머나먼 길을 걸어온 작품이라 생각되네요. 아케이드 용으로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모바일 게임 등 여러 시리즈가 나왔으니까요. (로봇물도 포함해서요...) (사진 출처: 아이마스 위키)

 

그래서 아이돌 마스터는 그저 지나가는 인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닐 거라 생각하는 와중에 저를 본격적으로 아이돌 마스터 세계관에 입문해준 작품이 있었는데 바로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였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알아듣지를 못하는 일어로 인해해야 할까라고 망설이긴 했지만 일단 용기를 먹고 해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우즈키, 린 그리고 미오 중 한 명을 골라야 했는데... 왠지 모르게 스타팅 포켓몬을 고르는 느낌이었다 날까요? (그림 출처: 아이마스 위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를 처음 접한 저로서 이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도 처음 할 때는 알아보지 못하는 일어를 비롯해 혹시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이 있나?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만 생각보다 그렇게 복잡한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알아보지 못하는 일어가 잠시 플레이에 머뭇거렸고 실제로도 뭐를 눌러야 할지 몰라서 혼란에 빠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익숙해지면서 현재는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중입니다.

라이브에 내보낼 아이돌들과 유닛을 정할 때 은근히 포켓몬스터가 생각났습니다. 저 수많은 아이돌들 중 몇 명을 고를 때 포켓몬스터를 고르는 느낌이랄까?

아이돌 마스터라는 게임답게 아이돌들을 키운 뒤 라이브에 내보내는 것이 목적인데, 아이돌 마스터라는 게임에 상당히 생소한 저로서 뭔가 복잡한 게 아니었나 싶었지만 막상 하고 나니 육성도 육성이지만  사실 이 게임은 게임 내에서 라이브라 할 수 있는 리듬 게임이 메인 게임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처음 이 게임 시작할 때도 가장 먼저 생각이 들었던 것이 "분명히 다른 곡을 살려면 돈 내고 사야겠지" 라는 생각을 했지만 놀랍게도 음악은 돈을 낼 필요도 없이 전부다 공짜더군요.

 

다른 리듬 게임들이 그래왔듯이 각 곡들마다 자신들만의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데, 특히 프로 레벨에서부터는 난이도가 확 올라감으로써 도전 욕구를 불러와가지고 풀 콤보를 노리기 위해 계속해서 플레이하는 저 자신을 발견할 수가 있었고 굳이 육성이 아니더라도 원한다면 DJmax 나 혹은 디모 처럼 순수하게 리듬 게임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아이돌 육성이라고 해보았자 특별한 거 없고 그냥 쓰지 않는 아이돌들 몇 명 골라서 키우고자 하는 아이돌을 육성하는 식이었죠. 근데 이런 식으로 훈련하면서 의문이 들었는데... 그 훈련에 쓰이기 위해 골라진 아이돌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그럼 아이돌 육성은 딱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라이트 유저분들은 그냥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로 리듬게임하면 끝이겠지만 고득점 점수를 노리는 하드 코어 플레이어들은 얘기가 달랐습니다. 좀 더 높은 점수를 위해 그리고 갱신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는 아이돌 육성은 거의 필수적이었으며 여기서 끝나지 않고 아이돌마다 각자 자신들만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HP를 회복하거나 혹은 점수를 좀 더 높게 올려준다거나 혹은 HP를 깎아서 점수를 좀 더 높게 올려주거나 하는 등 각 아이돌들마다 제각기의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고득점을 노리려면  편성을 짤 때도 매우 신중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는 타 리듬 게임과 차별되는 요소가 있었는데 바로 아이돌들에게 타입이 있듯 음악마다 자신만의 타입이 존재하는데 총 네 가지로 큐트 타입, 쿨 타입, 패션 타입 그리고 이 세 가지를 통합한 올 타입이 존재합니다. 아이돌을 편성할 때 음악 타입에 맞는 타입으로 편성을 해주면 아이돌들이 가진 특수 능력이 발동될 확률을 높여주어서 유닛 배치할 때도 음악의 타입에 맞게 편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했습니다.

 

라이브 성공 뒤 얻게 된 레어 아이돌들. 얘네들 정말 가챠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하면 얻을까 말까 하는데 얻을 때의 감동은 참... (사진 출처: 나무 위키)

 

이 게임의 메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들을 어떻게 얻냐고 묻는다면 세 가지였는데 하나는 라이브를 성공하는 것, 이벤트 한정 아이돌을 얻는 것 마지막으로 뽑기(가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뽑기 시스템을 처음 접해보는 저로서 뭘까 했는데 말 그대로 새로운 아이돌을 랜덤으로 얻는 방식이었습니다. 새로운 아이돌들은 라이브에 성공하면 모아져서 그냥 게임하면서 모으면 되지 않을까 생각되겠지만 그렇지 만도 않은 게 최고의 레어 등급이라 할 수 있는 SSR 은 이 뽑기에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뉴 제네레이션 SSR 때의 모습. 전 언제 얻을 수 있을까요....

노멀, 레어, S 레어, 그리고 SS 레어로 나누어지는 등급은 등급이 높을수록 해당 아이돌들의 능력치가 보통 등급보다 높은 것은 당연했지만 SS 레어 아이돌은 늘 똑같은 옷을 입고 나오는 타 등급과 달리 자신들만의 고유 디자인을 가진 체 무대 위에 올라와서 SS 레어는 반드시 하나 정도는 얻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됩니다.

SR 카드에서부터는 이렇게 바탕을 화면을 단순한 사무실이 아닌 화려한 배경으로도 꾸밀 수 있는 게 가능해서 수집 욕구를 올려주었죠. (그림 출처: 인벤, 스타라이트 스테이지 위키)

 

아마 이 글을 보시면서 혹시 이 뽑기 시스템을 위해 현질을 많이 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게임을 매일 열심히 하는 것만으로 스타 쥬얼이라 불리는 보석을 모을 수가 있으며 접속 보상 혹은 이벤트 보상으로 모아지는 이 보석을 꾸준히 모으는 것만으로 한 달에 10번의 가챠를 모으는 것은 보장되어서 아무리 부과금 유저라도 노력만 하면 보상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 게임이 부과금 유저들에 대한 배려가 매우 좋은 예중 하나죠)

리듬 게임 즉 라이브를 하면서 아이돌들의 라이브 장면을 보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였습니다. 여기서 라이브 장면을 보여줄 때 단순한 장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3D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었는데 PC 가 아닌 태블릿이면서도 생각보다 깔끔한 그래픽으로 인해 눈을 상당히 즐겁게 해주었지만 그만큼 소유 기체의 스펙이 낮으시면 하다가 번번이 렉이 일어나서 게임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Pinterest)

하지만 이 게임의 커다란 특징이 무엇이냐면 플레이어들을 위한 배려가 상당히 충실하다는 것인데 위에 말한 저 사양의 태블릿을 가진 플레이어들을 위해 3D 가 아닌 2D로 바꿔주는 옵션도 있다는 것입니다.
2D 모드로 전환시 아이돌들이 SD 캐릭터로 변하고 아이돌들도 움직이고 표정이 변할 때마다 마치 종이 인형극을 보는듯한 느낌도 들어서 2D 모드도 3D 모드 못지않게 상당히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qoo app)

스타라이트 스테이지의 또 다른 재미중 하나이자 사실상 스토리 모드라 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읽는 것도 이 게임의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해당 조건을 만족하거나 새로운 아이돌을 얻으면은 해당 커뮤니케이션이 해방되는데 마치 애니를 보는듯한 기분의 내용으로 어째서 아이돌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뒤 아이돌이 된 뒤 어떤 일이 벌어졌나 그리고 어떻게 유닛이 편성되었나 등 게임 내의 뒷배경을 알 수가 있었고 마치 애니를 보는듯한 기분 또한 들어서 보는 내내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일어에 까막눈인 저로서 번역본은 필수였지만요.)

 

프로듀서 즉 플레이어와의 호감치가 올라가면 해당 아이돌의 커뮤니티가 해방되는데, 이 커뮤니티를 봄으로서 아이돌이 가진 고민과 뒷이야기를 알게되는것도 하나의 재미였죠. (사진 출처: tweez.net)
 

그 외에 게임 내의 미니 게임이자 또 다른 재미라 할 수 있는 룸 꾸미기 시스템도 상당히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볼 수 있듯이 아이돌들의 룸을 꾸밀 수 있는 이 시스템은 단순히 게임 내에 구할 수 있는 화폐로(즉 다시 말해서 현질을 안 해도 된다 이겁니다) 가구를 사서 방을 자기 입맛대로 꾸밀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텅 빈 방을 바라보면서 본능적으로 여기에 뭔가 설치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여러 가지는 놓는 순간 룸은 아이돌들의 전용 놀이터이자 휴식처가 되었을 때 저절로 미소가 그려지게 되고,  이게 단순히 가구를 놓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돌들의 가구에 대한 리액션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현재 꾸며놓은 마이룸. 이것 말고 가구들이 더 있지만 덕분에 거덜나게 생겼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같은 명절 스폐셜 가구들이 나오면...지름신이 생겨요)
 
단순히 한 종류의 동작으로만 끝나지 않고 성격에 어떠냐에 따라 리액션이 달라지는데 가령 점잖은 성격의 아이돌은 요주 숙녀처럼 점잖게 행동하거나 우아하게 걷는다거나, 활기찬 타입은 걸을 때 뭔가 러닝을 하는듯한 포즈로 뛴다거나 그리고  좀 나사 빠진 4차원끼가 있는 아이돌들은 남들은 다 눕는 침대에서 텀블링 마냥 뛴다거나 등 여러 리액션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사실상 데레스테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 이유가 바로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덕분이었죠. 보고 난 뒤 저도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사진 출처: Pinterest)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스타라이트 스테이지는 오래간만에 저를 빠지게 만들어주었던 리듬 게임이었습니다. 아이돌 모으는 재미를 더불어서 이 아이돌과 함께 태블릿 게임 답지 않게 깔끔한 3D로  볼 수 있는 라이브를 완벽하게 성공(=풀 콤보)를 했을 때 밀려오는 감동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고 그 외에 하드 플레이어든 라이트 플레이어든 상관없이 플레이어들에 대한 베려가 매우 뛰어나서 이 게임을 계속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텀블러)

이제 막 1주년이 되면서 이 작품을 총평을 하고 싶다면 앞으로도 더욱더 빛날 하늘의 별과 같은 작품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1주년을 맞이해서 말 그대로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 찬 이 게임을 위해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축사를 넣을 정도면 그만큼 이 게임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비록 일어를 모르면 어느정도 불편한점이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니 한 번 정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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