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다 神나! 신(神)나는 액션 RPG <요괴> 체험기 아룽 05-06 조회 14,892 추천 3 0

 

원글 : //blog.naver.com/kimjs980521/220988438739

 

엑박이 떠서 수정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미지 업로드 수 제약으로 인해 짤린 이미지와 업로드가 안되어 올리지 못 한 움짤이 있습니다.

움짤을 만들었는데 왜 보질못하니ㅠㅠㅠㅠ

원글에는 이 글에 올리지 못한 이미지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원글로 가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요괴를 귀엽고 친숙하게 표현한 게임, <요괴>가 4월 초에 출시되었습니다.

 

<요괴>는 플로피 게임즈에서 제작하여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 중인 모바일 플랫폼의 액션 RPG입니다.

제가 <요괴>를 플레이해보고 인상에 남은 점을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요괴>라고해서 요괴만 나올까? 

  

<요괴>라는 이름만 봐도 어떤 캐릭터들이 등장할지 예상되지 않나요?


이 게임에서는 이계(인간의 세계)가 아닌 다른 차원의 존재를 '요괴'라고 칭합니다.

그 '요괴'들은 동양의 구미호, 강시나 서양의 뱀파이어, 늑대인간 등 
전 세계의 전설, 괴담 속 주인공의 모습으로 게임에 등장합니다.

요괴들만 나오면 심심하겠죠? 

 


 

 각자의 개성과 사연이 있는 '사냥꾼'도 등장합니다.

사냥꾼은 이계로 넘어오려는 요괴들을 막으려 싸우는 인간입니다.

수집형 RPG답게 약 135여 종의 다양한 요괴와 사냥꾼이 있습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더불어 목표 의식을 심어주는 도감 콘텐츠가 재미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인간 vs 요괴

 


<요괴>의 세계관은

 


거대한 마력 폭발로 인해 생긴 차원의 균열을 통해 요괴들이 이계로 넘어오게 된다.
요괴로부터 두려움을 느낀 인간의 국왕은 사냥꾼들에게 요괴 사냥을 명한다.
사냥꾼들에게 목숨은 잃는 요괴들이 생겨나면서 죽지 않기 위해 인간 편에 서는 요괴가 생기기 시작한다.

 위 내용을 배경으로

'이계로 넘어오려는 요괴', '막으려는 사냥꾼', '사냥꾼을 돕는 요괴'가 존재합니다.
게임 전투 시
'이계로 넘어오려는 요괴'는 유저의 적,
'사냥꾼'와 '사냥꾼을 돕는 요괴'는 유저가 전투에 사용하는 캐릭터입니다.

여러 미디어에서 적으로만 표현하던 '요괴'를 적대자이자 조력자로 표현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무당을 불러야하는가?!


유저는 사냥꾼과 요괴를 각각 최소 1명부터 최대 3명까지 사용하여 조합을 꾸립니다.

사냥꾼은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만
요괴는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요괴는 어디에 쓰일까요?



바로 '빙의'입니다
'빙의'는 요괴의 능력을 사냥꾼이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사용 시 요괴의 능력 25%가 사냥꾼에게 적용되며
요괴의 속성(힘, 민첩, 지능)의 특성 효과가 더해집니다.


단 이미지는 '빙의'전, 하단 이미지는 '빙의'후입니다.
빙의를 하게 되면 가장 우측 스킬 슬롯이 활성화되며 요괴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빙의'의 지속시간은 사냥꾼 이미지를 채우는 파란색 게이지로 표시됩니다.
요괴의 스킬은 쿨타임이 없어 시전 후 즉시 재시전할 수 있지만
시전할 때마다 '빙의'의 전체 지속시간 중 50%가 감소하기 때문에 2회 이상 시전이 불가능합니다.

'빙의'시 요괴마다 다른 이펙트를 보는 재미가 있으며
탱커 사냥꾼에 힐러 요괴를 빙의 시키는 등 캐릭터를 유동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뽕 차오르는 그래픽...그것은 양날의 검


저의 <요괴>에 대한 첫인상은 '화려함'이었습니다.
광고에서 '액션 RPG'라고 한 이유를 납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액션' RPG 다운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입니다.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과 스킬 이펙트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전투 연출의 완성도에 놀라웠지만 <요괴>는 그것에만 초점을 맞춘 것은 아니었습니다.



화면이 전환될 때 우측 상단에서부터 좌측 하단으로 검게 물들이는 효과 등
영상미 뿐만이 아닌 전체적인 시각적 완성도에 신경 쓴 것이 엿보입니다.

하지만 '예뻐서 좋긴 한데... 자칫 게임이 무거워지지 않을까? 배터리도 많이 잡아 먹을거고...' 등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와 같은 걱정을 하는 유저들을 위한 기능이 있습니다.




게임 설정에서 연출 효과 유무, 그래픽 품질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그래픽 품질 화면에서는 4가지 품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 품질에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상단 이미지는 품질 중시 설정(고사양), 하단 이미지는 성능 중시 설정(저사양)입니다.

성능 중시 설정을 하게 되면 품질 중시 설정에 비해 캐릭터와 UI의 화질 저하가 생긴 것이 보입니다.

보통 캐릭터와 맵의 퀄리티를 조절하는데서 그치는 것에 반해
<요괴>는 UI의 해상도까지 조절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쪼꼼 아쉽네

 

 

팀 관리 화면을 보면 요괴와 사냥꾼을 구분할 수 있는 표시가 있지만

탱,딜,힐과 같은 역할을 구분을 할 수 있는 표시가 없습니다.
이처럼 UI가 간략화되어 정보를 한눈에 얻기 어렵다는 점이 불편했습니다

팀 관리 화면에서 캐릭터의 능력을 확인하려 해당 캐릭터의 화면을 열 때
캐릭터 능력 화면을 불러오느라 로딩이 걸립니다.
자주 화면을 열었다 닫는 팀 관리 화면에는 적합하지 않은 구조라고 생각됩니다.
팀 관리 화면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로딩이 잦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제 생각에는...


타 게임에서는 보지 못한 '빙의'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사냥꾼과 요괴를 조합하여 전략적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 스킬 연출, 화면 전환 효과 등의 시각적인 재미 또한 <요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잦은 화면 전환과 적합하지 않은 UI구조로 인해 플레이 내내 불편함을 겪었고
화려하지만 빠른 진행이 되지 않아 루즈한 전투 또한 아쉬웠습니다.

아쉬운 점들을 보완한다면 더욱 재밌는 <요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요괴> 플레이 체험기였습니다.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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