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DXRACER FA114 게이밍 의자 10일 사용 후기 WannabeKira 01-07 조회 3,1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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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RACER FA114를 구하기 전까진 이런 좌식책상에 의자를 사용한 컴퓨팅 환경을 갖고있었고,

여느 게이밍 의자 찾게 되신 분들 처럼 굉장히 등이 아팠습니다. ㅡ.ㅡ;

 

자세가 안좋은 탓도 컸는데 버티다 못해 좀 찾아보니

원래부터 허리가 안좋으신 분들은 고급 의자로 허리를 받쳐 줘야한다는 역설을 여기저기서 접하게 되고

 

해외 포럼에선 "당신이 게이밍 장비에 돈을 지출하는것 처럼 자신의 의자에 지출하는것도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단적으로 게임의 메타가 변해 요구하는 장비가 변할순 있어도, 당신의 척추는 2.0Ver 으로 버전업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을 듣고 나니 어떻게 해서든 허리 망가지기 전에 의자를 사야겠다 싶더군요

 

게이밍 의자라고 같이 책상위에서 작업하는건 같고, 애초에 게이머는 레이서가 아닙니다. 그래서 레이싱의자 형태로 나오는 게이밍 의자들에 의구심을 가지고 해외 포럼을 뒤져봤으나 레이싱 의자에 대한 연구는 딱히 진행된게 없더군요

그래서 이미 검증된 고급형 전문의자를 구입할지 게이밍의자를 구입할지 많이 망설였으나

고급형 전문의자는 최소 50은 줘야 한다는걸 깨닫고 레이싱 의자를 알아봅니다.

 

국내엔 아직 게이밍 의자가 들어온지 얼마 되지않아 브랜드와 라인업도 해외보다 매우 적어 고민 참 많이했죠 ㅡㅡ..

해외 dxracer 사이트 보고 맘에 드는 모델을 골라보니 

네, 국내엔 안들어왔대요 심지어 그중 그나마 맘에 드는건 품절에 재입고 계획이 없다는게 태반..

그래서 여자처차 고민하다 FL00으로 구매계획을 잡았더니 그때서야 본게 FA114 특가 판매더군요..

 

바로 주문을 했고 아래아 같은 커다란 박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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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년 묵은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영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만.. 가로로 눕혀놓은 채론 저 현관문 방충망을 넘질 못해서 세로로 세워 들여놔야 했습니다.

 

참고로 박스 무게는 약 25킬로 정도이고, 거의 모든 게이밍 의자의 무게는 20~25킬로 정도는 나가더군요

그리고 위 사진을 보듯이 저희집 현관 전체에 박스 하나 들어가니 남는 자리가 없습니다.

현관이 좁으면 박스 하나 놓으면 아무것도 놓을 자리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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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집 현관이 저희집 처럼 작으신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한번 길이를 직접 재봤습니다.

세로 약 85.5cm 가로 약 69cm 정도 나오더군요

 

물론 방향을 바꾸면 뒤바귀는 수치이고 박스의 높이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만, 30센티 높이가 안됬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고로 이런 게이밍 의자 주문하실땐 구지 걱정하실 필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애초에 집 문턱은 넘어 올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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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스 개봉기, 박스의 구성을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걸 찍어놓은 이유는.. 국내 게이밍 의자 판매하는 웹 쇼핑몰들은 의자를 환불/교환 할 경우 박스를 처음상태 그대로 만들어 놓으라고 명시해 두었더군요 ㅡㅡ.. 어지간해선 초기불량이어도 환불해 주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일정도..

그래서 혹시 몰라 초기불량이 있으면 바로 교환 받으려고 사진찍어 뒀습니다.

 

여기 마지막 사진은 윗사진들의 좌하단에 붙어있는 작은 박스인데 테이프로 큰박스에 부착되어있어서, 빼내긴 힘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의 박스 옆으로 튀어나온 물건은 의자 높이 조절기인데 박스 안에서 튀어나온 형태라

생각보다 꺼내긴 조금 힘들더군요

 

 

그리고 집이 너무 좁은 관계로 부품들을 늘어놓으니 난장판이 되어서 조립과정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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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집이 너무 좁아서.. 다른분들 처럼 의자만 조명하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방이랑 같이 찍었습니다.

으음 왠지 넵튠 물건들만 보이는것 같지만, 아마존에서 좋은 퀄리티에 싸게 팔길래 그냥 질러둔 물건들 입니다.

제 방이 가로,세로 2.5미터가 안되는 작은 방인지라, 어떻게 의자만 찍을 방법이 없더군요

 

 

여기 까지가 의자 받고 당일에 찍은것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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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10일뒤 현재의 환경입니다.

책상이야 하중만 버텨 주면되니 1.6만원 주고 산 녀석이죠

모니터는 방의 광량이 낮고 폰 사진이라 계속 줄만 그여 나오는군요 ㅎ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용평을 내릴 차례인데

 

 

의자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제 의자 역시 남들과 같이 볼트를 조일 구멍은 칼따위로 사각형 모양 마냥 잘라놓은 형태인데 이는 전체적으로 싹 만들어 놓고

필요한부분을 절개하는 제조 공정을 생각해보면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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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 부분과 바퀴입니다.

흰색이라 금방 변색될까봐 걱정했지만 10일 정도론 물론 끄떡도 없고, 바퀴엔 먼지가 좀 꼈지만 잘만 굴러갑니다.

그건 당연한 거라지만 바퀴는 제품 설명서대로 소리가 거의 나질않으며, 오발은 시작적 느낌과 촉감은 플라스틱에 가깝다고 느껴지지만 알루미늄이라 합니다.

 

여기서 제가 짚는 문제가 하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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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 시피 오발이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

오발에 장식물이 달려있지만, 생각보다 오발을 밟으려면 다딜 접어야 하기 때문에 조금 힘드며 그냥 장식일뿐..

책상높이에 맞춰 의자의 높이를 맞췄는데 전 그럼 발이 땅에 닿질 않아 따로 발 거치대를 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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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몸에 닿는 부분의 재질은 고급PU 인조가죽이라 합니다.

피부에 닿는 느낌으론 상당히 고급스러운? 부드러운 느낌을 받습니다.

그리고 실물에게 시각적으로 받는 느낌도 상당히 좋습니다. 도장된 부분과 검은 가죽부분,메쉬로 처리된 부분도 구입이 틀리지 않은 선택 이었다고 만족스러운 느낌을 주며

 

무엇보다 시트와 등받이 부분의 저 V자 자수 부분이 제 구매 포인트 였습니다.

사실 다른 의자보다 싸고 이벤트가 있어서 구매했다기 보단 저 V자 자수보고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구입한 거거든요..

반면 바느질같은 자수로 새겨진거라 손상될 위험이 커보여서 조마조마 합니다.

 

그리고 팔걸이 부분은 고정이 맞고, 프레임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철강이며 그위를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같아 보이는

팔걸이로 되어있습니다. 

아마 피씨방에서 쓰일 목적이라 어린 친구들이 친구자리의 팔걸이에 앉는 경우가 많아 그걸 염두에 둔 디자인 같고

팔걸이 자체는 크게 불편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조절이 된다면 더 좋겠지만, 크게 문제 삼을일 없는 높이랄까요?

 

철강 프레임은 어지간해선 의자 위에서 만질일도 없지만, 만져봐도 무언가 손에 촥감기는 듯한 느낌의 도장에 차가운 느낌을 주진 않습니다. 조금 시원한 느낌

그리고 팔걸이 부분은 위에서봐도 옆에서봐도 아래서봐도 비스듬하게 봐도 플라스틱 같아보이는데..

만져보면 좀 많이 튼튼한 스티로폼 같은 느낌입니다. 장시간 팔꿈치를 얹어놔도 전혀 아픈 느낌을 안주고 이것도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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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단점을 꼽자면,팔걸이 철강부분을 덮은 플라스틱 덮개 부분이 만져보면 뭔가 조금 헐렁 헐렁한 느낌입니다.

일부러 이렇게 설계한것인진 모르겠지만 뭔가 금방 떨어져나갈것 같은 불안한 느낌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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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등배게 목배게 부분, 이 사진들은 뒷 모습입니다.

일단 배게라길래 한번 머리눕히고 누워 봤습니다만.. 메모리폼의 부드러운 배게를 사용하는 저에겐 겉재질과 안의 솜부분이 좀 튼튼하더군요, 하긴 목과 등을 확실히 지지해주는게 이 의자의 핵심이니 머리에 베는 용도는 아닌게 확실합니다.

 

그렇게 좀 탄탄하고 뭔가 의자에 일체된 부분이 아닌 따로 돌아댕기는 소모품 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이렇게 만들어져서 괞찮은것 같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는 등은 요추가 쑤실때도 있고 등골이 쑤실때가 있어서 그때마다 자유롭게 높낮이를 변경해주면 딱 좋고

목배게는 180도 정도로 드러누울때, 조금 기울여서 책을 볼때 책상에서 작업을 할때 등 각각의 상황에 다른 목베게의 위치의 필요성이 크게 느껴지더군요, 아마 일체형으로 샀으면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단점을 꼽자면 모든 게이밍 의자가 같은 문제를 가질것 같은데, 뭔가 낮개로 돌아다닐수 있는건 그렇다쳐도

고정시키는 과정이 좀.. 특히 등배게는 따로 사진처럼 묶어두지 않으면 고정시키고 쓸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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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높낮이 조절기와 등받이 각도 조절기

이 부분은 평범 하다고 느낍니다. 의자는 기본적으로 150도 까지 눕는것 같은데 그렇게 누울경우 넘어지는것과 비슷한 붕뜬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오발이 작아서 앞부분이 뜨는건가 싶었는데 애초에 의자 자체의 시트가 15도 정도로 앞뒤로 흔들리는 기능이 있어서

그런 느낌을 주는 것이더군요, 물론 앉아있는 상태에선 그런느낌은 거의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트를 젖히는 부분은 차량 좌석같은 외관과는 다르게,일반 의자처럼 단계별로 설정이 되는 제품인데

단계별로 잘 맞춰주지 않으면 등받이 각도 조절기가 마모될것 같아, 전 조심히 다룹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트의 전체적인 느낌은 폭신폭신한 의자 보단 부르러운 소재지만, 튼튼한 의자 라는 느낌이며

착용감에 대해선 제 개인적으론...... 

 

일단 제 키는 168.7cm 정도에 체중은 45~47kg 정도입니다.

의자 사진들을 보면 생각보다 작아보이기도 하고, 사용 후기들 보시면 의자가 좀 작다. 라는 말이 많은데 저에게 좀 많이 크더군요

게이밍 의자의 장점이 사방에서 몸을 감싸주는 편안한 느낌인데 저에겐 그런느낌은.... 음.. 아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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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의 경우 다리를 편하게 벌리고 앉아도 저기~ 절 감싸줘야 하는 부분이 저와 유격이 꽤있어서 손 하나 넣을 공간이 남더군요

참고로 다른 분들은 의자 위에 고정된채 양반다리 할순 없다고 하는데 

전 잘 되더군요

 

그리고 등받이 부분도 앉은 사진을 찍긴 했는데, 제 몸이 앉아 있는 사진을 보니 그냥 별로 나타나질 않고 완전 셀카가 되어서, 올리진 않았습니다만..

 

의자에 앉고 차렷 자세를 해야 저를 감싸줘야할 부분에 조금 닿습니다......

 

여타 단점들을 적긴 했는데 시트가 절 감싸주지 않는 부분이 제일 신경쓰이는 군요..

이래서 미리 시착을 했어야 했는데..

 

 

 

이만 줄여보면 전체적으로 의자는 상당히 마음에듭니다. 특히 제겐 디자인이 제일 맘에들었죠,

자잘한 단점으로 꼽은건 다른 의자들도 공유하는 사소한 문제고, 시트가 제 체형에 안맞는건

애초에 피시방용이라는게 범용성에 초점이 맞춰진거라 좀더 큰 체형용으로 나온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되는군요..

전 아무리 먹어도 찌질 않는 체질이라 제가 찌울수도 없고, 애초에 다른 게이밍 의자는 시착조차 해보질 않아서 절 감싸주는 느낌 자체가 뭔질 모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남성용으론 추천하지만, 여성용으론 가성비 면에서 좀더 고려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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