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에 가서 사진 찍고 기자 인터뷰하고, 1시간도 안 있다가 돌아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오른쪽). 방해만 하고 갔다는 자원봉사자의 볼멘소리도 있었다고 합니다. 3시간 30분 동안 손가락 부상에도 궂은 일을 하고, 수박과 음료수를 선물해주고 간 정숙 씨(왼쪽).
얼마나 많은 시간을 그곳에 머물었느냐가 본질적인 차이를 만드는 것은 아닐 거에요. 사진에서 보이는 태도, 자세, 애티튜드가 본질적인 차이겠죠.
권위의식에 쩔어 있는 사람과 진짜 권위가 우러나게 만드는 사람의 차이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