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 ideas of right doing and wrong doing, there is a field. I'll meet you there."
제가 좋아하는 이슬람 시인 루미의 싯구입니다. 안희정 후보가 내세우는 가치와 통하죠. 저는 안희정 후보의 철학과 비전에 많이 공감합니다. 요즘 더 강해진 온오프라인의 극단적 진영주의를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다만 그런 이야기가 핍박받은 약자들에게 어떻게 들릴지 고민하고, 좀더 사려 깊게 언명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만날 상대를 멀리서 찾기 전에 주변에서 먼저 찾기를 희망합니다. 아래 나오는, 이어지는 싯구처럼 나눌 이야기들이 무척 많을 테니까요.
"When the soul lies down in that grass, the world is too full to talk about.
Ideas, language, even the phrase "each other" doesn't make any s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