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지스타 17] 향수는 그대로, 모바일 편의는 최대로! 라그나로크 M 체험기

너부 (김지현 기자) | 2017-11-17 22:00:31

그라비티가 10년 만에 지스타에 출전했다. 그것도 15년 장수 PC MMORPG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 M)을 가지고 말이다.

 

유명 IP를 모바일로 이식하면서 타이틀 뒤에 'M'만 붙여 출시한 게임들이 판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라그나로크 M>은 유저들이 말하는 '적당히 유명한 게임의 이름만 붙인 모바일 게임'에서 꽤 벗어난 타이틀이다. PC 타이틀을 모바일로 이식하면 흔히 축소되는 직업이나 스킬, 스토리가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졌으며, 그래픽은 오히려 PC 버전에 비해 한 발 진보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느낄 수 있는 몇 가지 불편함을 상당수 덜어 내려 했던 노력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꺾으며 흥행을 달리고 있는 <라그나로크 M>. 과연 국내 이식판은 어떤 모습일까? <라그나로크 M>의 지스타 시연 버전을 체험해봤다. /디스이즈게임 김지현 기자


 

 2018년 국내 출시를 앞둔 모바일MMORPG <라그나로크 M>

 

 

#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그대로 모바일로!

 

<라그나로크 M>는 PC버전인 <라그나로크>의 대부분을 그대로 옮겼다고 볼 수 있다. <라그나로크>의 다양화된 직업군 역시 <라그나로크 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어쌔신, 프리스트, 블랙스미스, 헌터, 위자드 아직 다섯 개의 직업밖에 시연할 수 없으나, 출시 버전에서는 해외 버전에서 볼 수 있는 23종의 전직 직업군과 국내 버전에 추가되는 3개의 직업군을 포함한 총 26개의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원작의 복잡하고 방대한 스킬트리 역시 모바일로 그대로 이식됐다. PC 타이틀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경우 많은 게임이 PC 버전에 존재했던 스킬트리나 직업군을 축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라그나로크M>은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 외에도 투기장과 스토리, 퀘스트 등 대부분 콘텐츠는 원작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대만, 홍콩 등 해외에서의 평이 좋은 이유 중 하나 역시, 원작과 꽤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 모바일의 불편함을 덜기 위한 '고민의 흔적'

 

<라그나로크 M>에는 원작의 향수를 찾아온 PC 유저들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볼 수 있었다. 모바일 플랫폼이지만 방대한 지역을 모험하는 MMORPG 장르기에 꽤 넓은 필드가 준비되어 있었다. 시연 버전에서는 마을과 마을 앞 필드 하나만 개방되어 있었지만, 월드맵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출시 후에는 꽤 넓은 지역을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MMORPG는 지역이 넓고 복잡할수록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점이 단점이다. <라그나로크 M> 역시 이런 단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법을 마련해뒀다. 화면이 작은 핸드폰으로도 편하게 지도를 볼 수 있도록 줌인 기능을 추가했고, 지도에서 목적지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지역에 쉽게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 역시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편의성을 더했다. 게임의 특성상 핸드폰 기종에 따라 민감한 타겟팅 게임인 만큼 줌인 아웃 기능을 살려 전투의 불편함을 덜었다. 자동사냥 기능 역시 유저가 원하는 몬스터만 선택해 사냥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시간을 덜었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와 키배치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고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치해 유저 진입 장벽을 낮췄다.

 




 

 

# PC버전보다 개선된 그래픽과 모바일만의 콘텐츠

 

간담회를 통해 <라그나로크 M> 가장 <라그나로크>답게 돌아온 게임이라고 소개했던 만큼 <라그나로크 M>은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2D 그래픽이나 오브젝트의 움직임, 기후 및 연출 등 PC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최신 기술로 재구현됐다. 과거 2D 그래픽으로 구현됐던 캐릭터와 배경은 원작의 느낌을 유지한 채 3D 그래픽으로 그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몇 가지 콘텐츠도 함께 추가됐다. 유저가 원하는 만큼 화면을 회전시키고 확대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촬영' 시스템이 그중 하나다. 게임에서 찍은 사진은 게임 내 사진첩이나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마을에 존재한 비행선을 타고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비행' 시스템 역시 모바일에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사진 촬영 기능을 활용해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만난 몬스터나 NPC가 기록되는 '수첩'이나 랜덤 수치를 영구 부여할 수 있는 '마법부여' 그리고 거래소 등의 콘텐츠도 볼 수 있다. 해외 버전에서 선보인 거래소 시스템은 국내 실정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국내 버전에는 새로운 재화를 도입해 거래소를 준비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M>은 전작에서의 기술과 그래픽 한계를 극복하면서 모바일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적인 요소까지 갖춘 타이틀이다. 원작의 향수를 추억하며 찾아올 PC 유저들이 모바일에서도 '라그나로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라그나로크M>이 국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해볼 만하다. 

 

<라그나로크 M> 지스타 시기쯤에 사전등록을 진행해 2018 1분기에 정식 출시 될 예정이다. 지스타 2017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인 <라그나로크 M>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17' 그라비티 부스에서 즐길 수 있다. 

 



그라비티가 10년 만에 지스타에 출전했다. 그것도 15년 장수 PC MMORPG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M: 영원한 사랑>(이하 라그나로크 M)을 가지고 말이다.

 

유명 IP를 모바일로 이식하면서 타이틀 뒤에 'M'만 붙여 출시한 게임들이 판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라그나로크 M>은 유저들이 말하는 '적당히 유명한 게임의 이름만 붙인 모바일 게임'에서 꽤 벗어난 타이틀이다. PC 타이틀을 모바일로 이식하면 흔히 축소되는 직업이나 스킬, 스토리가 모바일로 그대로 옮겨졌으며, 그래픽은 오히려 PC 버전에 비해 한 발 진보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느낄 수 있는 몇 가지 불편함을 상당수 덜어 내려 했던 노력도 보였다. 해외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꺾으며 흥행을 달리고 있는 <라그나로크 M>. 과연 국내 이식판은 어떤 모습일까? <라그나로크 M>의 지스타 시연 버전을 체험해봤다. /디스이즈게임 김지현 기자


 

 2018년 국내 출시를 앞둔 모바일MMORPG <라그나로크 M>

 

 

# 라그나로크의 감성을 그대로 모바일로!

 

<라그나로크 M>는 PC버전인 <라그나로크>의 대부분을 그대로 옮겼다고 볼 수 있다. <라그나로크>의 다양화된 직업군 역시 <라그나로크 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어쌔신, 프리스트, 블랙스미스, 헌터, 위자드 아직 다섯 개의 직업밖에 시연할 수 없으나, 출시 버전에서는 해외 버전에서 볼 수 있는 23종의 전직 직업군과 국내 버전에 추가되는 3개의 직업군을 포함한 총 26개의 직업군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원작의 복잡하고 방대한 스킬트리 역시 모바일로 그대로 이식됐다. PC 타이틀을 모바일로 이식하는 경우 많은 게임이 PC 버전에 존재했던 스킬트리나 직업군을 축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라그나로크M>은 이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그 외에도 투기장과 스토리, 퀘스트 등 대부분 콘텐츠는 원작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대만, 홍콩 등 해외에서의 평이 좋은 이유 중 하나 역시, 원작과 꽤 유사하다는 점 때문이다. 

 


 


 

 

# 모바일의 불편함을 덜기 위한 '고민의 흔적'

 

<라그나로크 M>에는 원작의 향수를 찾아온 PC 유저들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볼 수 있었다. 모바일 플랫폼이지만 방대한 지역을 모험하는 MMORPG 장르기에 꽤 넓은 필드가 준비되어 있었다. 시연 버전에서는 마을과 마을 앞 필드 하나만 개방되어 있었지만, 월드맵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출시 후에는 꽤 넓은 지역을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MMORPG는 지역이 넓고 복잡할수록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점이 단점이다. <라그나로크 M> 역시 이런 단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법을 마련해뒀다. 화면이 작은 핸드폰으로도 편하게 지도를 볼 수 있도록 줌인 기능을 추가했고, 지도에서 목적지를 클릭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지역에 쉽게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전투 역시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편의성을 더했다. 게임의 특성상 핸드폰 기종에 따라 민감한 타겟팅 게임인 만큼 줌인 아웃 기능을 살려 전투의 불편함을 덜었다. 자동사냥 기능 역시 유저가 원하는 몬스터만 선택해 사냥할 수 있는 기능을 더해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시간을 덜었다.

 

그 외에도 전반적인 인터페이스와 키배치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쉽고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배치해 유저 진입 장벽을 낮췄다.

 




 

 

# PC버전보다 개선된 그래픽과 모바일만의 콘텐츠

 

간담회를 통해 <라그나로크 M> 가장 <라그나로크>답게 돌아온 게임이라고 소개했던 만큼 <라그나로크 M>은 최대한 원작의 느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2D 그래픽이나 오브젝트의 움직임, 기후 및 연출 등 PC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부분들을 최신 기술로 재구현됐다. 과거 2D 그래픽으로 구현됐던 캐릭터와 배경은 원작의 느낌을 유지한 채 3D 그래픽으로 그려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몇 가지 콘텐츠도 함께 추가됐다. 유저가 원하는 만큼 화면을 회전시키고 확대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촬영' 시스템이 그중 하나다. 게임에서 찍은 사진은 게임 내 사진첩이나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마을에 존재한 비행선을 타고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비행' 시스템 역시 모바일에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사진 촬영 기능을 활용해 전경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지금까지 만난 몬스터나 NPC가 기록되는 '수첩'이나 랜덤 수치를 영구 부여할 수 있는 '마법부여' 그리고 거래소 등의 콘텐츠도 볼 수 있다. 해외 버전에서 선보인 거래소 시스템은 국내 실정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국내 버전에는 새로운 재화를 도입해 거래소를 준비될 계획이다. 

 




 

<라그나로크 M>은 전작에서의 기술과 그래픽 한계를 극복하면서 모바일 플랫폼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적인 요소까지 갖춘 타이틀이다. 원작의 향수를 추억하며 찾아올 PC 유저들이 모바일에서도 '라그나로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려는 많은 고민이 있었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다.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라그나로크M>이 국내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기대해볼 만하다. 

 

<라그나로크 M> 지스타 시기쯤에 사전등록을 진행해 2018 1분기에 정식 출시 될 예정이다. 지스타 2017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인 <라그나로크 M>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17' 그라비티 부스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