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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드디어 완전체로 거듭날까? 대형 업데이트로 돌아온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

홀리스79 (정혁진 기자) | 2018-07-18 18:44:40


2년 전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출시됐지만, 그에 못 미치는 게임성으로 수많은 불만과 함께 대규모 환불 소동까지 일으키게 한 장본인, <노 맨즈 스카이>가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디딘다.

 

개발사 헬로 게임즈는 지난 17일, 대규모 업데이트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멀티 플레이를 비롯해 3인칭 시점 제공 등 주목할 기능이 대거 추가된다. 업데이트는 6일 뒤, 7월 24일 선보일 예정. 과연, <노 맨즈 스카이>는 완전체로 거듭날 수 있을까?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수 많은 기대가 실망으로,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업데이트를 알아보기 전, <노 맨즈 스카이>에 대한 이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게임은 E3 2014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실제 우주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맵 크기', '약 1,844경 개의 각기 다른 환경의 행성', '다양한 외계 문명과 동식물', '세력의 구분과 거대한 전함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우주선' 등 즐길 거리를 강조했다.

 

게임은 이목을 집중시키며 2년 뒤 2016년 8월 9일 출시됐다. 하지만, 출시 직후 유저들의 반응은 기대에서 실망으로 바뀌었다. 반복성 플레이와 콘텐츠 부족, 멀티플레이를 비롯해 전함, 무료 DLC 등 콘텐츠 미반영, 허술한 최적화 등으로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유저 평점은 PS4 버전이 10점 만점에 4.8점, PC 버전이 10점 만점에 3.0점으로 매우 낮은 점수를 얻었다.


<노 맨즈 스카이>는 PS4 버전과 PC 버전에서 각각 4.8점과 3.0점을 기록하기도 했다(출처: 메타크리틱).

플레이 타임 상관 없이, 누구나 환불을 해주기 시작했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밸브는 '예외는 없다'며 이례적으로 공지하기도 했다.

결국, <노 맨즈 스카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이 81%나 하락했다. 대규모 환불 소동도 일어났으며, 출시 당시 21만 명에 달했던 동시 접속자 수도 한 달 만에 2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실망한 유저를 위해 무료로 콘텐츠를 추가하겠다는 약속도 일주일 만에 유료로 판매할 수도 있다고 뒤집어 분노를 부추기기도 했다.

 

위 상황을 보면,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 즐길 거리 추가가 아닌, 게임의 기사회생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헬로 게임즈는 지난 3월 29일,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에 대한 정보를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에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명칭만 공개했으며, 세부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약 4개월 뒤인 지난 17일에서야 공개됐다.

 

업데이트 공개 당시, 개발사는 공지를 통해 “우리는 지난 2년간 ‘파운데이션’, ‘패스파인더’, ‘아틀라스 라이즈’를 비롯해 꾸준히 콘텐츠 업데이트를 해왔다.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는 보다 긴 여행을 위해 중요한 다음 단계이며, 매우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는 6일 뒤인 7월 24일 업데이트된다.

 

 

 

멀티 플레이부터 3인칭 시점까지 다양, 완전체로 거듭나기 위한 그들의 노력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 업데이트는 현재까지 추가된 콘텐츠 중 가장 큰 규모다. 출시 당시부터 꾸준히 지적됐던 멀티 플레이와 더불어 시점 변경 및 시각적 요소 강화, 베이스캠프 생성 무제한, 사령선 추가 등 4개의 파트를 다루고 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먼저, ‘멀티 플레이’. 과거 <노 맨즈 스카이>는 제목처럼 자신 이외 아무도 없는 ‘고독 그 자체의 게임’이었다. 과거 제공하기는 했지만, 범위는 일부분에 불과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멀티 플레이를 통해 타 유저와 우주를 탐험할 수 있다. 식민지를 건설할 수도 있으며, 유저 간 함선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또한, ‘패스파인더’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차량(exocraft)으로 행성을 누비면서 경주를 할 수 있다. 경주를 위해서 트랙을 만들거나 온라인 공유도 가능하다. 타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는 만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지원, 외모를 꾸밀 수도 있다.

 


 

‘비주얼 점검’을 통해서는 기존 1인칭 시점이었던 게임 환경을 3인칭 시점도 제공, 보다 다양한 시점으로 행성을 걷거나 물속을 헤엄치고 우주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행성의 전반적인 그래픽 퀄리티를 높였다. 외형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행성 지면 질감, 물과 구름 등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업데이트를 통해서 베이스캠프를 행성 어디서나 건설할 수 있다. 수백 개의 부품이 추가돼 다양한 건물을 만들 수 있으며 크기 제한도 완화됐다. 다수의 기지도 소유할 수 있다. 또 사령선도 추가된다. 사령선은 자원이나 함대를 간편하게 보급, 우주를 보다 편리하게 탐험할 수 있다. 타 유저를 초대해 멀티 플레이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다수가 함께 하는 미션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헬로 게임즈는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 업데이트가 자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업데이트라고 강조했다. 또, 긴 여정의 한 걸음일 뿐 계속해서 게임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후 갖은 논란으로 유저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뒤, <노 맨즈 스카이>는 여러 업데이트를 거쳐왔다. 회사는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를 통해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지키려는 듯, 콘텐츠와 더불어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년이라는 시간 끝에 온 이번 업데이트가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오는 7월 24일 추가될 업데이트를 지켜보자.

 


 


2년 전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출시됐지만, 그에 못 미치는 게임성으로 수많은 불만과 함께 대규모 환불 소동까지 일으키게 한 장본인, <노 맨즈 스카이>가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디딘다.

 

개발사 헬로 게임즈는 지난 17일, 대규모 업데이트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멀티 플레이를 비롯해 3인칭 시점 제공 등 주목할 기능이 대거 추가된다. 업데이트는 6일 뒤, 7월 24일 선보일 예정. 과연, <노 맨즈 스카이>는 완전체로 거듭날 수 있을까?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수 많은 기대가 실망으로, 하지만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업데이트를 알아보기 전, <노 맨즈 스카이>에 대한 이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게임은 E3 2014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실제 우주를 방불케 하는 거대한 맵 크기', '약 1,844경 개의 각기 다른 환경의 행성', '다양한 외계 문명과 동식물', '세력의 구분과 거대한 전함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우주선' 등 즐길 거리를 강조했다.

 

게임은 이목을 집중시키며 2년 뒤 2016년 8월 9일 출시됐다. 하지만, 출시 직후 유저들의 반응은 기대에서 실망으로 바뀌었다. 반복성 플레이와 콘텐츠 부족, 멀티플레이를 비롯해 전함, 무료 DLC 등 콘텐츠 미반영, 허술한 최적화 등으로 비난을 받기 시작했다. 유저 평점은 PS4 버전이 10점 만점에 4.8점, PC 버전이 10점 만점에 3.0점으로 매우 낮은 점수를 얻었다.


<노 맨즈 스카이>는 PS4 버전과 PC 버전에서 각각 4.8점과 3.0점을 기록하기도 했다(출처: 메타크리틱).

플레이 타임 상관 없이, 누구나 환불을 해주기 시작했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밸브는 '예외는 없다'며 이례적으로 공지하기도 했다.

결국, <노 맨즈 스카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이 81%나 하락했다. 대규모 환불 소동도 일어났으며, 출시 당시 21만 명에 달했던 동시 접속자 수도 한 달 만에 2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실망한 유저를 위해 무료로 콘텐츠를 추가하겠다는 약속도 일주일 만에 유료로 판매할 수도 있다고 뒤집어 분노를 부추기기도 했다.

 

위 상황을 보면,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 즐길 거리 추가가 아닌, 게임의 기사회생과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헬로 게임즈는 지난 3월 29일,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에 대한 정보를 최초로 공개했다. 당시에는 대규모 업데이트에 대한 명칭만 공개했으며, 세부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약 4개월 뒤인 지난 17일에서야 공개됐다.

 

업데이트 공개 당시, 개발사는 공지를 통해 “우리는 지난 2년간 ‘파운데이션’, ‘패스파인더’, ‘아틀라스 라이즈’를 비롯해 꾸준히 콘텐츠 업데이트를 해왔다.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는 보다 긴 여행을 위해 중요한 다음 단계이며, 매우 큰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무료로 제공하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게임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는 6일 뒤인 7월 24일 업데이트된다.

 

 

 

멀티 플레이부터 3인칭 시점까지 다양, 완전체로 거듭나기 위한 그들의 노력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 업데이트는 현재까지 추가된 콘텐츠 중 가장 큰 규모다. 출시 당시부터 꾸준히 지적됐던 멀티 플레이와 더불어 시점 변경 및 시각적 요소 강화, 베이스캠프 생성 무제한, 사령선 추가 등 4개의 파트를 다루고 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먼저, ‘멀티 플레이’. 과거 <노 맨즈 스카이>는 제목처럼 자신 이외 아무도 없는 ‘고독 그 자체의 게임’이었다. 과거 제공하기는 했지만, 범위는 일부분에 불과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멀티 플레이를 통해 타 유저와 우주를 탐험할 수 있다. 식민지를 건설할 수도 있으며, 유저 간 함선 전투를 벌일 수도 있다.

 

또한, ‘패스파인더’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차량(exocraft)으로 행성을 누비면서 경주를 할 수 있다. 경주를 위해서 트랙을 만들거나 온라인 공유도 가능하다. 타 유저와 함께 플레이하는 만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도 지원, 외모를 꾸밀 수도 있다.

 


 

‘비주얼 점검’을 통해서는 기존 1인칭 시점이었던 게임 환경을 3인칭 시점도 제공, 보다 다양한 시점으로 행성을 걷거나 물속을 헤엄치고 우주선으로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행성의 전반적인 그래픽 퀄리티를 높였다. 외형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행성 지면 질감, 물과 구름 등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업데이트를 통해서 베이스캠프를 행성 어디서나 건설할 수 있다. 수백 개의 부품이 추가돼 다양한 건물을 만들 수 있으며 크기 제한도 완화됐다. 다수의 기지도 소유할 수 있다. 또 사령선도 추가된다. 사령선은 자원이나 함대를 간편하게 보급, 우주를 보다 편리하게 탐험할 수 있다. 타 유저를 초대해 멀티 플레이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다수가 함께 하는 미션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헬로 게임즈는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 업데이트가 자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업데이트라고 강조했다. 또, 긴 여정의 한 걸음일 뿐 계속해서 게임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시 후 갖은 논란으로 유저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뒤, <노 맨즈 스카이>는 여러 업데이트를 거쳐왔다. 회사는 <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를 통해 지키지 못했던 약속을 지키려는 듯, 콘텐츠와 더불어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년이라는 시간 끝에 온 이번 업데이트가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오는 7월 24일 추가될 업데이트를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