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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7년 만의 귀환! 포트리스M, 추억과 함께 재미도 돌아왔다

홀리스79 (정혁진 기자) | 2018-10-20 09:14:36

‘원조 국민게임’으로 한때 PC방 열기를 주도했던 <포트리스>가 그 열기를 모바일에서도 잇는다. CCT가 개발, 에이프로젠H&G가 서비스하는 <포트리스M>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오늘(19일) 양대 마켓에 출시하며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포트리스M>은 원작을 모바일 환경에 최대한 계승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덕분에 과거 즐겼던 수 많은 탱크들도 등장하며, 당시 플레이 했던 모드도 등장한다. 물론, 계승과 더불어 <포트리스M>만의 새로운 모드도 추가했으며 성장 방식 등도 모바일 유저에 맞춰 개발했다.

 

오랜만에 유저 곁으로 돌아온 <포트리스M>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체험을 해 본 결과, 클래식 모드는 과거 <포트리스2>에서 느꼈던 경험이 잘 유지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리얼대난투 모드는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또 기존 모드와 다른 실시간 전략의 묘미가 잘 구성됐다. 게임의 모습, 그리고 간단히 플레이를 해 본 소감을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모바일 환경에 맞춘 구성

 

먼저, 게임에 들어서면 꽤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로비’는 유저가 처음 게임에 입장하면 볼 수 있으며 여기서 각종 모드를 선택해 입장한다. 자신의 주력 탱크 설정과 성장 등을 하려면 ‘인벤’에 들어가면 된다. 소셜이나 대회 같은 타 유저와 커뮤니티 활동을 하거나 대전을 벌일 수도 있다.

 

우측 하단의 상자 슬롯은 게임에서 승리할 때마다 주어지는 상자를 오픈할 수 있으며 최대 4개까지 보유 가능하다. 한 번에 한 개의 상자를 열 수 있으며 상자 등급에 따라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포트리스M>의 초기 화면.

 

 

로비 좌측에는 자신의 등급이 표시되어 있는데, 최초 해골 등급으로 시작해 총알, 미사일, 별, 메달, 훈장, 왕관까지 오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포트리스> 시리즈에 등장한 등급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동메달 이상 등급은 새로운 시즌 시작 시 초기화된다.

 

그 밖에, 각종 플레이, 성장을 통해 달성해 보상을 받는 ‘퀘스트’와 일정 시간이 경과했을 때 개봉, 아이템을 얻는 ‘별상자’ 등이 있다. 자신의 플레이 성적을 확인하거나 각종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볼 수 있다.


 

# 시리즈 모든 탱크가 등장, 동일 카드 습득으로 성장 가능

 

본격적인 플레이에 앞서 각종 성장을 할 수 있는 ‘인벤’을 살펴보자. 과거 <포트리스> 시리즈와 다르게 모바일화에 맞춰 많은 변화를 거친 부분이기도 하다.

 

<포트리스M>에는 <포트리스>부터 <포트리스 패왕전>, <뉴포트리스> 등 <포트리스> 시리즈에 등장한 모든 탱크를 만날 수 있다. 심지어 과거 시리즈에 등장한 탱크의 경우 도트 버전부터 새롭게 모델링된 커스텀 버전까지 다양한 버전이 등장하기도 한다. <포트리스M>에 새롭게 등장하는 탱크도 다수 있다.

 


 

개발사 CCR은 이에 대해 기존 등장한 탱크를 동일 종류라 하더라도 다양한 특징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캐논 커스텀’은 신식 캐논으로 새로운 장비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사거리도 길고 정확하지만 화력이 조금 감소했다. 반면, ‘도트 캐논’은 사거리가 줄었지만 화력이 캐논 중 제일 좋다. 영웅 등급으로 희귀성도 부여했다.

 


 

탱크는 과거 등장했던 탱크의 성능과 희소성을 고려해 일반, 희귀, 전설, 초월 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랜덤으로만 선택이 가능했던 ‘슈퍼탱크(슈탱)’은 당연히(?) 전설 등급이다.

 

모든 탱크는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등급을 도달했을 때마다 해당 등급에 도달했을 때 입수할 수 있는 탱크(아이템 포함)가 늘어난다. 위에서 말한 슈퍼탱크는 아레나 4등급이 돼야 획득할 수 있다. 획득 가능한 탱크 카드의 범위는 아레나 5등급까지 늘어난다.

 

등급에 따라 획득 가능한(혹은 등장하는) 탱크, 맵이 늘어난다.

 

<포트리스M>은 <클래시로얄>처럼 동일한 카드, 아이템 카드를 획득해 성장시키는 개념을 따르고 있다. 캐릭터 카드를 얻으면 체력을 비롯해 탱크가 가진 각종 스킬의 능력치가 오른다. 성장을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게임머니(크링)이 필요하며, 성장을 시킬 때마다 플레이어 레벨이 오른다. 플레이어 레벨이 오르면 카드 지원, 요청 수량이 증가한다.

 

카드 획득 방식, 등급에 따른 밸런스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CCR 윤석호 대표는 밸런스를 파괴하는 OP 캐릭터 또는 일반과 전설 등급이 격차가 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디까지나 성장 개념으로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수단이며 과금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게임을 재미없게 즐기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는 설명이다.

 

또, 각 탱크는 성장과 더불어 등급도 올릴 수 있다. 등급이 오르면 체력이 증가하며 탱크의 외형이 변화한다.

 


 

# 과거 재미 여전! '클래식 모드', 생각보다 재미있던 '리얼대난투'

 

게임의 주 플레이는 시리즈와 동일하게 대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크게 세 개 모드로 나뉘며 여기에는 시리즈에 없던 새로운 모드도 포함되어 있다. 10 대 10으로 벌이는 ‘배틀로얄’ 모드는 론칭 버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클래식’ 모드. 과거 <포트리스> 시리즈와 동일하게 팀 형식으로 대전을 벌이는 모드로 2 대 2로 벌일 수 있다. 클래식 모드는 유저 레벨이 2가 됐을 때부터 활성화된다. 유저가 직접 맵을 고를 수 있는 것을 불가능하며, 아레나 등급이 오를수록 등장하는 맵이 늘어나 더 많은 맵에서 대결을 벌일 수 있다.

 


 

 

클래식 모드는 과거 <포트리스>를 즐긴 유저를 고려한 조작 방식으로 설정되어 있다.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동일하나 UI의 모습이 조금 바뀌었다. 유저는 각도계 위에 있는 가상 패드로 좌, 우 이동 혹은 상, 하로 사격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동과 각도 설정이 끝나면 남은 제한시간 동안 주/보조무기와 입장 전 설정한 4개의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선택 후 상대방의 위치에 맞게 파워 게이지를 설정, 발사하면 된다. 다만, PC 버전과 다르게 좌, 우 이동 시 과거보다 조금 더 많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딜레이 역시 과거 시리즈와 동일하며, 강한 무기 혹은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딜레이가 높아져 자신에게 늦게 턴이 돌아온다.

 


 

무작위로 선택 가능해 일부 맵만 체험 가능했지만, 스카이나 밸리 등 시리즈에 등장한 맵을 경험한 결과, 과거와 동일하게 잘 구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미리 세기를 계산해 각도계를 설정하거나 힘을 설정하는 것도 동일했다. 원작을 99%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고민했다는 CCR의 얘기가 제법 설득 있게 받아들여졌다.

 

다만, 현재 버전에서는 2 대 2로만 대결이 가능했는데 과거 버전에 익숙하거나 혹은 동일한 재미를 요구하는 유저도 있을 수도 있으므로 4 대 4까지 대전이 가능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에 대해서 CCR은 유저 의견에 따라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으로 ‘리얼대난투’ 모드로, 4 대 4로 벌이는 <포트리스M>의 신규 콘텐츠다. 기존 턴 개념을 없애고 모든 유저가 실시간으로 포격전을 벌이는 형태를 띄고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 모드에서도 만날 수 있는 만큼 <포트리스M>의 주력 모드로 보인다.

 


 

게임은 턴과 딜레이 계산 없이 실시간으로 벌이는 전투인 만큼 구성원끼리 이동 위치와 공격 방법을 잘 선택할 필요가 있다. 실시간으로 차는 AP를 계산해 요구치에 따른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스킬은 총 8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벤 모드에서 미리 선택할 수 있는 보조형 스킬 4개와 탱크 별 보유한 리얼대난투 전용 스킬 4개로 나뉜다.

 

실시간으로 벌인다고 해서 무조건 화력만 앞세우는 공격이 능사는 아니다. 유저가 장착 가능한 아이템 중에는 적의 탄환을 방어하거나 혹은 뚫는 기능도 있고 회오리를 관통해주는 다양한 기능이 있으므로 공격과 방어를 적절히 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아이템과 위치 선정과 더불어 어떤 탱크를 선택하느냐도 중요해 보인다. 게임 종반으로 다다를수록 AP가 리필되는 속도도 증가하며, 공격하는 탄환의 수가 늘어나므로 템포는 제법 빠른 편이다.

 

위에서 클래식 모드가 과거 <포트리스> 시리즈에서 택한 조작법을 따르고 있듯이, 리얼대난투 모드는 새롭게 적용된 조작법을 가지고 있다. 좌, 우 이동은 화면 하단 좌, 우측에 있는 화살표로 할 수 있으며 별도 딜레이는 없다.

 

또, 스킬은 터치 방식으로 발사할 수 있다. 발사할 위치 혹은 적에게 대고 터치를 하면 자동으로 화면에 탄환이 발사될 방향이 표시되며 손가락를 떼지 않은 상태에서 위치를 선택한 후 손가락을 떼면 탄환이 발사된다. 단, 실시간으로 바뀌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적의 탄환각을 없애기 위한 것을 하려면 그에 맞춰 방향을 잘 고려해 발사해야 한다.

 


 

클래식 모드와 같이 과거 버전을 해 온 기자로서 처음 모드를 접할 때 과거 모드와 같이 턴 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전략을 짜야 하는 재미가 어떻게 구현될 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들었지만, 경험한 결과 제법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딜레이 대신 정해진 AP를 소모해야 하는 만큼 전략적인 부분은 여전히 살아있다. 여기에 공격 혹은 방어를 선택할 지 실시간으로 선택해야 하는 재미를 더해 보다 팀워크가 활발하게 요구되는 느낌이다.

 

또, 클래식 모드 처럼 이동보다 바람과 각도 계산, 딜레이 등 전략적인 부분이 조금 더 실시간으로 운용되는 만큼 빠른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과거와 같은 형태로 고정 위치에서 사격만 하는 '말뚝딜'을 했다가는 집중포화의 대상이 되기 쉽다.

 

참고로, 게임 화면 우측 상단에 '오토'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모바일 환경인 만큼 뜻하지 않게 자리를 비우거나 접속이 종료됐을 때 가장 최소 수행만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능이다. 일반적인 모바일게임의 자동사냥처럼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며, 고정 자리에서 AP가 생성될 때마다 기본 사격만 하는 원리로 구성돼 있다. 리얼대난투 모드에서만 적용된다.

 



 

‘원조 국민게임’으로 한때 PC방 열기를 주도했던 <포트리스>가 그 열기를 모바일에서도 잇는다. CCT가 개발, 에이프로젠H&G가 서비스하는 <포트리스M>이 그 주인공이다. 게임은 오늘(19일) 양대 마켓에 출시하며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포트리스M>은 원작을 모바일 환경에 최대한 계승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덕분에 과거 즐겼던 수 많은 탱크들도 등장하며, 당시 플레이 했던 모드도 등장한다. 물론, 계승과 더불어 <포트리스M>만의 새로운 모드도 추가했으며 성장 방식 등도 모바일 유저에 맞춰 개발했다.

 

오랜만에 유저 곁으로 돌아온 <포트리스M>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체험을 해 본 결과, 클래식 모드는 과거 <포트리스2>에서 느꼈던 경험이 잘 유지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리얼대난투 모드는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또 기존 모드와 다른 실시간 전략의 묘미가 잘 구성됐다. 게임의 모습, 그리고 간단히 플레이를 해 본 소감을 정리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모바일 환경에 맞춘 구성

 

먼저, 게임에 들어서면 꽤 간단한 구성으로 되어있음을 볼 수 있다. ‘로비’는 유저가 처음 게임에 입장하면 볼 수 있으며 여기서 각종 모드를 선택해 입장한다. 자신의 주력 탱크 설정과 성장 등을 하려면 ‘인벤’에 들어가면 된다. 소셜이나 대회 같은 타 유저와 커뮤니티 활동을 하거나 대전을 벌일 수도 있다.

 

우측 하단의 상자 슬롯은 게임에서 승리할 때마다 주어지는 상자를 오픈할 수 있으며 최대 4개까지 보유 가능하다. 한 번에 한 개의 상자를 열 수 있으며 상자 등급에 따라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포트리스M>의 초기 화면.

 

 

로비 좌측에는 자신의 등급이 표시되어 있는데, 최초 해골 등급으로 시작해 총알, 미사일, 별, 메달, 훈장, 왕관까지 오를 수 있다. 기본적으로 <포트리스> 시리즈에 등장한 등급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동메달 이상 등급은 새로운 시즌 시작 시 초기화된다.

 

그 밖에, 각종 플레이, 성장을 통해 달성해 보상을 받는 ‘퀘스트’와 일정 시간이 경과했을 때 개봉, 아이템을 얻는 ‘별상자’ 등이 있다. 자신의 플레이 성적을 확인하거나 각종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상점도 볼 수 있다.


 

# 시리즈 모든 탱크가 등장, 동일 카드 습득으로 성장 가능

 

본격적인 플레이에 앞서 각종 성장을 할 수 있는 ‘인벤’을 살펴보자. 과거 <포트리스> 시리즈와 다르게 모바일화에 맞춰 많은 변화를 거친 부분이기도 하다.

 

<포트리스M>에는 <포트리스>부터 <포트리스 패왕전>, <뉴포트리스> 등 <포트리스> 시리즈에 등장한 모든 탱크를 만날 수 있다. 심지어 과거 시리즈에 등장한 탱크의 경우 도트 버전부터 새롭게 모델링된 커스텀 버전까지 다양한 버전이 등장하기도 한다. <포트리스M>에 새롭게 등장하는 탱크도 다수 있다.

 


 

개발사 CCR은 이에 대해 기존 등장한 탱크를 동일 종류라 하더라도 다양한 특징을 부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캐논 커스텀’은 신식 캐논으로 새로운 장비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사거리도 길고 정확하지만 화력이 조금 감소했다. 반면, ‘도트 캐논’은 사거리가 줄었지만 화력이 캐논 중 제일 좋다. 영웅 등급으로 희귀성도 부여했다.

 


 

탱크는 과거 등장했던 탱크의 성능과 희소성을 고려해 일반, 희귀, 전설, 초월 등급으로 나뉘어 있다. 랜덤으로만 선택이 가능했던 ‘슈퍼탱크(슈탱)’은 당연히(?) 전설 등급이다.

 

모든 탱크는 처음부터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 등급을 도달했을 때마다 해당 등급에 도달했을 때 입수할 수 있는 탱크(아이템 포함)가 늘어난다. 위에서 말한 슈퍼탱크는 아레나 4등급이 돼야 획득할 수 있다. 획득 가능한 탱크 카드의 범위는 아레나 5등급까지 늘어난다.

 

등급에 따라 획득 가능한(혹은 등장하는) 탱크, 맵이 늘어난다.

 

<포트리스M>은 <클래시로얄>처럼 동일한 카드, 아이템 카드를 획득해 성장시키는 개념을 따르고 있다. 캐릭터 카드를 얻으면 체력을 비롯해 탱크가 가진 각종 스킬의 능력치가 오른다. 성장을 위해서는 일정 이상의 게임머니(크링)이 필요하며, 성장을 시킬 때마다 플레이어 레벨이 오른다. 플레이어 레벨이 오르면 카드 지원, 요청 수량이 증가한다.

 

카드 획득 방식, 등급에 따른 밸런스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CCR 윤석호 대표는 밸런스를 파괴하는 OP 캐릭터 또는 일반과 전설 등급이 격차가 나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디까지나 성장 개념으로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수단이며 과금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게임을 재미없게 즐기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는 설명이다.

 

또, 각 탱크는 성장과 더불어 등급도 올릴 수 있다. 등급이 오르면 체력이 증가하며 탱크의 외형이 변화한다.

 


 

# 과거 재미 여전! '클래식 모드', 생각보다 재미있던 '리얼대난투'

 

게임의 주 플레이는 시리즈와 동일하게 대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크게 세 개 모드로 나뉘며 여기에는 시리즈에 없던 새로운 모드도 포함되어 있다. 10 대 10으로 벌이는 ‘배틀로얄’ 모드는 론칭 버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클래식’ 모드. 과거 <포트리스> 시리즈와 동일하게 팀 형식으로 대전을 벌이는 모드로 2 대 2로 벌일 수 있다. 클래식 모드는 유저 레벨이 2가 됐을 때부터 활성화된다. 유저가 직접 맵을 고를 수 있는 것을 불가능하며, 아레나 등급이 오를수록 등장하는 맵이 늘어나 더 많은 맵에서 대결을 벌일 수 있다.

 


 

 

클래식 모드는 과거 <포트리스>를 즐긴 유저를 고려한 조작 방식으로 설정되어 있다. 기본적인 조작 방식은 동일하나 UI의 모습이 조금 바뀌었다. 유저는 각도계 위에 있는 가상 패드로 좌, 우 이동 혹은 상, 하로 사격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이동과 각도 설정이 끝나면 남은 제한시간 동안 주/보조무기와 입장 전 설정한 4개의 아이템을 상황에 맞게 선택 후 상대방의 위치에 맞게 파워 게이지를 설정, 발사하면 된다. 다만, PC 버전과 다르게 좌, 우 이동 시 과거보다 조금 더 많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딜레이 역시 과거 시리즈와 동일하며, 강한 무기 혹은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딜레이가 높아져 자신에게 늦게 턴이 돌아온다.

 


 

무작위로 선택 가능해 일부 맵만 체험 가능했지만, 스카이나 밸리 등 시리즈에 등장한 맵을 경험한 결과, 과거와 동일하게 잘 구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미리 세기를 계산해 각도계를 설정하거나 힘을 설정하는 것도 동일했다. 원작을 99% 가깝게 구현하기 위해 고민했다는 CCR의 얘기가 제법 설득 있게 받아들여졌다.

 

다만, 현재 버전에서는 2 대 2로만 대결이 가능했는데 과거 버전에 익숙하거나 혹은 동일한 재미를 요구하는 유저도 있을 수도 있으므로 4 대 4까지 대전이 가능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에 대해서 CCR은 유저 의견에 따라 충분히 반영될 수 있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으로 ‘리얼대난투’ 모드로, 4 대 4로 벌이는 <포트리스M>의 신규 콘텐츠다. 기존 턴 개념을 없애고 모든 유저가 실시간으로 포격전을 벌이는 형태를 띄고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 모드에서도 만날 수 있는 만큼 <포트리스M>의 주력 모드로 보인다.

 


 

게임은 턴과 딜레이 계산 없이 실시간으로 벌이는 전투인 만큼 구성원끼리 이동 위치와 공격 방법을 잘 선택할 필요가 있다. 실시간으로 차는 AP를 계산해 요구치에 따른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스킬은 총 8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벤 모드에서 미리 선택할 수 있는 보조형 스킬 4개와 탱크 별 보유한 리얼대난투 전용 스킬 4개로 나뉜다.

 

실시간으로 벌인다고 해서 무조건 화력만 앞세우는 공격이 능사는 아니다. 유저가 장착 가능한 아이템 중에는 적의 탄환을 방어하거나 혹은 뚫는 기능도 있고 회오리를 관통해주는 다양한 기능이 있으므로 공격과 방어를 적절히 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아이템과 위치 선정과 더불어 어떤 탱크를 선택하느냐도 중요해 보인다. 게임 종반으로 다다를수록 AP가 리필되는 속도도 증가하며, 공격하는 탄환의 수가 늘어나므로 템포는 제법 빠른 편이다.

 

위에서 클래식 모드가 과거 <포트리스> 시리즈에서 택한 조작법을 따르고 있듯이, 리얼대난투 모드는 새롭게 적용된 조작법을 가지고 있다. 좌, 우 이동은 화면 하단 좌, 우측에 있는 화살표로 할 수 있으며 별도 딜레이는 없다.

 

또, 스킬은 터치 방식으로 발사할 수 있다. 발사할 위치 혹은 적에게 대고 터치를 하면 자동으로 화면에 탄환이 발사될 방향이 표시되며 손가락를 떼지 않은 상태에서 위치를 선택한 후 손가락을 떼면 탄환이 발사된다. 단, 실시간으로 바뀌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 그리고 적의 탄환각을 없애기 위한 것을 하려면 그에 맞춰 방향을 잘 고려해 발사해야 한다.

 


 

클래식 모드와 같이 과거 버전을 해 온 기자로서 처음 모드를 접할 때 과거 모드와 같이 턴 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전략을 짜야 하는 재미가 어떻게 구현될 지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들었지만, 경험한 결과 제법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딜레이 대신 정해진 AP를 소모해야 하는 만큼 전략적인 부분은 여전히 살아있다. 여기에 공격 혹은 방어를 선택할 지 실시간으로 선택해야 하는 재미를 더해 보다 팀워크가 활발하게 요구되는 느낌이다.

 

또, 클래식 모드 처럼 이동보다 바람과 각도 계산, 딜레이 등 전략적인 부분이 조금 더 실시간으로 운용되는 만큼 빠른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과거와 같은 형태로 고정 위치에서 사격만 하는 '말뚝딜'을 했다가는 집중포화의 대상이 되기 쉽다.

 

참고로, 게임 화면 우측 상단에 '오토'라고 쓰여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모바일 환경인 만큼 뜻하지 않게 자리를 비우거나 접속이 종료됐을 때 가장 최소 수행만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능이다. 일반적인 모바일게임의 자동사냥처럼 모든 것을 해주는 것이 아니며, 고정 자리에서 AP가 생성될 때마다 기본 사격만 하는 원리로 구성돼 있다. 리얼대난투 모드에서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