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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E3 2019] 화제의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E3 데모 체험 해봤더니

음마교주 (정우철 기자) | 2019-06-13 12: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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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9에서 수많은 화제와 떡밥,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들이 많다. 그러나 게이머로서 가장 기대하고 관심 있는 건 아무래도 게임 그 자체. 특히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소식이 아닐까 싶다.

10일 스퀘어에닉스가 컨퍼런스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추가 정보를 공개한 이후 가장 많은 환호성을 받은 부분은 바로 E3 현장에서 데모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11일 오전 11시에 개막한 E3 2019에서 체험이 가능한 사람의 수는 불과 1회에 50여명으로 1타임에 30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즉 하루에 700여명이 전부다.

11시에 배포한 체험 티켓은 40여분 만에 동나고 말았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디스이즈게임은 그중 하나를 얻어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신나게 체험한 소감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이렇다.

/로스앤젤레스(미국)=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과거의 추억을 현재의 기술로 되살린 전설이 될 타이틀”


 

 

# JRPG에서 액션 RPG로의 변화, 하지만 ATB 시스템으로 과거의 손맛을 재현

 

영상으로만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를 봤을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바로 전투의 변화다.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원작은 턴제 전투지만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심리스에서 구현되는 타겟팅 실시간 액션 방식으로 구현됐다는 것이다. 즉 적들은 이미 맵상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즉시 전투가 진행된다.

 

 

이번 E3 체험 버전에서는 가드 스콜피언 센티넬이 있는 첫 번째 지역을 플레이 했는데, 달라진 전투에 대해 확실히 체험할 수 있었다. 우려와 다르게, 전투는 제법 괜찮았다.

 

엄폐물을 활용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고, 적들의 특성에 따라서 캐릭터를 스위치하며 플레이를 해야 한다(이 부분은 나중에 보스전에서 다시 설명할 예정이다). 심지어 클라우드는 R1 버튼으로 방어태세에서 전진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근접 공격 중심으로 공격하지만, 바렛트는 핸드 캐넌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을 벌인다. 적들은 기본적으로 땅 위에서 공격하지만, 근접 공격이 닿지 않는 영역에 있을 때는 바렛트와 같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캐릭터를 활용해야 한다.

 

캐릭터는 좌, 우 십자키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향후 파티가 늘어날 경우 더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캐릭터 전환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ATB(액티브 타임 배틀)다. 이는 원작 <파이널 판타지7에도 있던 시스템이다.

 

 

원작이 ATB 기반의 턴제 배틀이었다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실시간 액션을 기반으로 한 ATB 배틀로 바뀌었다. 원작이 전략에 중점을 뒀다면, 리메이크에서는 조작 자체를 더 강조했다는 의미로 생각해볼 수 있다. 최근 여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실시간 조작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도 한몫 했다고 예상할 수도 있다.

 

ATB 게이지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공격을 성공시켰느냐가 중요하다. 즉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을 했다면 ATB 게이지가 올라가고, 이를 통해 자신의 스킬이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강력한 고유 스킬을 사용하는 리미트 게이지도 있어서, 2개의 게이지를 잘 사용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 원작과 달라진 ATB 시스템. 차이점은?

 

원작의 ATB 시스템은 게이지를 끝까지 채워 1회의 행동을 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서는 실시간으로 행동하고 전투를 하기에, ATB 시스템은 명칭만 동일할 뿐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ATB 시스템은 물리적인 실시간 전투를 제외한 다른 행동에 쓰인다. 액티브 게이지를 소모하면 스킬, 어빌리티,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시간을 소모해서 실시간 전투 사이에 필요한 행동을 하게 되는 셈인데, 아군 혹은 자신의 치료, 어빌리티를 이용한 강한 공격, 스킬(마법)을 이용한 범위 혹은 다중 공격 등을 전략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원작의 ATB 시스템이 하나의 기술을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게이지를 소모하는 만큼 필요한 수단을 게이머가 선택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추가로 확인해봐야 할 부분도 많다. 마테리얼 시스템은 물론 각 어빌리티와 스킬의 성장과 관련된 부분은 등장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아직도 ATB 시스템은 어떻게 발전할지, 또 활용이나 성장에 따른 전투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 있을지 확신하기 힘들다.

 


 

# 마테리아 시스템과 ATB 시스템의 시너지?

 

아쉽게도 마테리아 시스템은 확인되었지만, 데모 버전에서는 마테리얼을 교환할 수는 없다. 다만 이미 장착된 마테리아를 통해 해당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다.

 

원작에서는 무기마다 정해진 마테리아 슬롯에 마테리아를 장착, 해당 마테리아가 보유한 스킬(공격, 방어 및 치유, 버프/디버프, 소환수 등)을 사용할 수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서도 마테리아가 사용되는 것으로 봐서 같은 활용법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모에서 클라우드는 초록색 마법 마테리아를 장착하고 있는데, 덕분에 ‘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파티원이 많을수록 사용하는 마테리아가 다양해지므로, 원작과 전투 방식이 달라진 만큼 마테리아도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실시간 전투를 하는 와중에 각자 마테리아의 특성을 조합해 사용하는 상황도 기대된다. 실시간 전투에서 벌이는 나름의 전략 요소로 볼 수 있다. 물론, 마테리아의 특성이나 내용이 원작과 동일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캐릭터 스위칭은 게임의 방식을 바꾼다

 

공개된 내용 중 파티 전투 파트를 보면 캐릭터를 스위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캐릭터 스위칭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첫번째 보스인 가드 스콜피언 센티넬의 전투에서 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먼저, 캐릭터 특징에 따라 게임의 방식이 달라진다. 클라우드의 경우, 대검을 사용하기에 근접 위주의 전투를 벌이지만 바렛트로 교체하면 핸드건을 활용한 원거리 전투를 벌이게 된다. 향후 에어리스나 티파 등이 등장하면 또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경험의 차이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가드 스콜피언 센티넬과 전투를 벌일 때를 보면 클라우드와 바렛가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캐릭터의 스위칭은 상황에 맞게 적을 공략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작용한다. 물론 어빌리티나 스킬을 사용해 일부분 파해 할 수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응급조치일 뿐이다.

 

스위칭 버튼(L2, R2)으로 AI 캐릭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바렛트로 조작을 하는 도중 클라우드가 보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면 힐 마법이나 힐링 포션을 선택한 후 스위칭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만약 AI 캐릭터가 사망했을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물론, 이러한 행동은 모두 ATB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해야 한다.

 

 

 

# 15분간의 짧은 데모플레이, 걱정보단 기대가 더 앞선다

 

30여분의 데모 체험 시간 중 실제 플레이로 주어진 시간은 15분 남짓. 빠르게 플레이한다면 10분 이내로 가드 스콜피언을 처치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조작, 시스템만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액션으로 변한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 대한 걱정은 기대감으로 바뀌기에 충분했다. 물론 너무나 원작을 사랑한 나머지 그래픽을 제외한 나머지 시스템은 원작 그대로 채용하길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원작의 개발 멤버들이 다시 그대로 모여서 만드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인 만큼 원작의 시스템을 바뀌었을지 몰라도, 감성만큼은 그대로, 아니 더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불가능했던 다양한 연출이 구현되는 것은 원작을 해본 유저들에게는 남다른 감회를 느끼게 만들 정도다.

 

과거 느꼈던 <파이널 판타지7>의 감동과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은 추억보정이 아닌 현실의 감정으로 다가왔다. 스퀘어에닉스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최소 블루레이 2장 이상의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데모 체험을 마무리한 지금. 기자는 벌써부터 게임이 출시되면 에어리스를 다시 키워야할지,아니면 티파를 키워야 할 지 고민 중이다. 내년 3월 3일이 기대된다.

 


 

E3 2019에서 수많은 화제와 떡밥,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이용한 서비스들이 많다. 그러나 게이머로서 가장 기대하고 관심 있는 건 아무래도 게임 그 자체. 특히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 소식이 아닐까 싶다.

10일 스퀘어에닉스가 컨퍼런스를 통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추가 정보를 공개한 이후 가장 많은 환호성을 받은 부분은 바로 E3 현장에서 데모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11일 오전 11시에 개막한 E3 2019에서 체험이 가능한 사람의 수는 불과 1회에 50여명으로 1타임에 30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즉 하루에 700여명이 전부다.

11시에 배포한 체험 티켓은 40여분 만에 동나고 말았다. 그러나, 운이 좋게도 디스이즈게임은 그중 하나를 얻어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 신나게 체험한 소감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이렇다.

/로스앤젤레스(미국)=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과거의 추억을 현재의 기술로 되살린 전설이 될 타이틀”


 

 

# JRPG에서 액션 RPG로의 변화, 하지만 ATB 시스템으로 과거의 손맛을 재현

 

영상으로만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를 봤을 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바로 전투의 변화다.

 

원작과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원작은 턴제 전투지만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심리스에서 구현되는 타겟팅 실시간 액션 방식으로 구현됐다는 것이다. 즉 적들은 이미 맵상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즉시 전투가 진행된다.

 

 

이번 E3 체험 버전에서는 가드 스콜피언 센티넬이 있는 첫 번째 지역을 플레이 했는데, 달라진 전투에 대해 확실히 체험할 수 있었다. 우려와 다르게, 전투는 제법 괜찮았다.

 

엄폐물을 활용해 상대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고, 적들의 특성에 따라서 캐릭터를 스위치하며 플레이를 해야 한다(이 부분은 나중에 보스전에서 다시 설명할 예정이다). 심지어 클라우드는 R1 버튼으로 방어태세에서 전진할 수 있다.

 

 

클라우드는 근접 공격 중심으로 공격하지만, 바렛트는 핸드 캐넌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을 벌인다. 적들은 기본적으로 땅 위에서 공격하지만, 근접 공격이 닿지 않는 영역에 있을 때는 바렛트와 같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캐릭터를 활용해야 한다.

 

캐릭터는 좌, 우 십자키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향후 파티가 늘어날 경우 더 다양한 상황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그러나 캐릭터 전환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ATB(액티브 타임 배틀)다. 이는 원작 <파이널 판타지7에도 있던 시스템이다.

 

 

원작이 ATB 기반의 턴제 배틀이었다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실시간 액션을 기반으로 한 ATB 배틀로 바뀌었다. 원작이 전략에 중점을 뒀다면, 리메이크에서는 조작 자체를 더 강조했다는 의미로 생각해볼 수 있다. 최근 여러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실시간 조작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도 한몫 했다고 예상할 수도 있다.

 

ATB 게이지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공격을 성공시켰느냐가 중요하다. 즉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을 했다면 ATB 게이지가 올라가고, 이를 통해 자신의 스킬이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강력한 고유 스킬을 사용하는 리미트 게이지도 있어서, 2개의 게이지를 잘 사용하는 것이 전투의 핵심이다.

 


 

# 원작과 달라진 ATB 시스템. 차이점은?

 

원작의 ATB 시스템은 게이지를 끝까지 채워 1회의 행동을 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하지만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서는 실시간으로 행동하고 전투를 하기에, ATB 시스템은 명칭만 동일할 뿐 완전히 다른 시스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의 ATB 시스템은 물리적인 실시간 전투를 제외한 다른 행동에 쓰인다. 액티브 게이지를 소모하면 스킬, 어빌리티,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시간을 소모해서 실시간 전투 사이에 필요한 행동을 하게 되는 셈인데, 아군 혹은 자신의 치료, 어빌리티를 이용한 강한 공격, 스킬(마법)을 이용한 범위 혹은 다중 공격 등을 전략적으로 구사할 수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원작의 ATB 시스템이 하나의 기술을 한 번씩 사용할 수 있다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게이지를 소모하는 만큼 필요한 수단을 게이머가 선택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추가로 확인해봐야 할 부분도 많다. 마테리얼 시스템은 물론 각 어빌리티와 스킬의 성장과 관련된 부분은 등장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아직도 ATB 시스템은 어떻게 발전할지, 또 활용이나 성장에 따른 전투의 변화가 어떤 식으로 있을지 확신하기 힘들다.

 


 

# 마테리아 시스템과 ATB 시스템의 시너지?

 

아쉽게도 마테리아 시스템은 확인되었지만, 데모 버전에서는 마테리얼을 교환할 수는 없다. 다만 이미 장착된 마테리아를 통해 해당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다.

 

원작에서는 무기마다 정해진 마테리아 슬롯에 마테리아를 장착, 해당 마테리아가 보유한 스킬(공격, 방어 및 치유, 버프/디버프, 소환수 등)을 사용할 수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서도 마테리아가 사용되는 것으로 봐서 같은 활용법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데모에서 클라우드는 초록색 마법 마테리아를 장착하고 있는데, 덕분에 ‘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파티원이 많을수록 사용하는 마테리아가 다양해지므로, 원작과 전투 방식이 달라진 만큼 마테리아도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실시간 전투를 하는 와중에 각자 마테리아의 특성을 조합해 사용하는 상황도 기대된다. 실시간 전투에서 벌이는 나름의 전략 요소로 볼 수 있다. 물론, 마테리아의 특성이나 내용이 원작과 동일한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캐릭터 스위칭은 게임의 방식을 바꾼다

 

공개된 내용 중 파티 전투 파트를 보면 캐릭터를 스위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캐릭터 스위칭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첫번째 보스인 가드 스콜피언 센티넬의 전투에서 이를 명확히 알 수 있다.

 

먼저, 캐릭터 특징에 따라 게임의 방식이 달라진다. 클라우드의 경우, 대검을 사용하기에 근접 위주의 전투를 벌이지만 바렛트로 교체하면 핸드건을 활용한 원거리 전투를 벌이게 된다. 향후 에어리스나 티파 등이 등장하면 또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히 경험의 차이에서만 끝나지 않는다. 가드 스콜피언 센티넬과 전투를 벌일 때를 보면 클라우드와 바렛가 공격할 수 있는 포인트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캐릭터의 스위칭은 상황에 맞게 적을 공략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작용한다. 물론 어빌리티나 스킬을 사용해 일부분 파해 할 수 있지만 이는 말 그대로 응급조치일 뿐이다.

 

스위칭 버튼(L2, R2)으로 AI 캐릭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바렛트로 조작을 하는 도중 클라우드가 보스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다면 힐 마법이나 힐링 포션을 선택한 후 스위칭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만약 AI 캐릭터가 사망했을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용하면 된다. 물론, 이러한 행동은 모두 ATB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사용해야 한다.

 

 

 

# 15분간의 짧은 데모플레이, 걱정보단 기대가 더 앞선다

 

30여분의 데모 체험 시간 중 실제 플레이로 주어진 시간은 15분 남짓. 빠르게 플레이한다면 10분 이내로 가드 스콜피언을 처치할 수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조작, 시스템만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액션으로 변한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에 대한 걱정은 기대감으로 바뀌기에 충분했다. 물론 너무나 원작을 사랑한 나머지 그래픽을 제외한 나머지 시스템은 원작 그대로 채용하길 원한다면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원작의 개발 멤버들이 다시 그대로 모여서 만드는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인 만큼 원작의 시스템을 바뀌었을지 몰라도, 감성만큼은 그대로, 아니 더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에는 기술적 한계로 불가능했던 다양한 연출이 구현되는 것은 원작을 해본 유저들에게는 남다른 감회를 느끼게 만들 정도다.

 

과거 느꼈던 <파이널 판타지7>의 감동과 재미를 다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은 추억보정이 아닌 현실의 감정으로 다가왔다. 스퀘어에닉스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파이널 판타지7 리메이크>는 최소 블루레이 2장 이상의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데모 체험을 마무리한 지금. 기자는 벌써부터 게임이 출시되면 에어리스를 다시 키워야할지,아니면 티파를 키워야 할 지 고민 중이다. 내년 3월 3일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