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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짧지만 강했던 첫인상, 넷마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홀리스 (정혁진 기자) | 2019-11-14 13:07:54

2017, 8년까지 <세븐나이츠2>를 선보였던 넷마블이 올해는 새로운 <세븐나이츠> IP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지스타 2019에 선보인다.

 

지스타 출품작에 올린 이름을 봤을 때, 처음에는 <세븐나이츠> IP에 <리니지2>, <블레이드 & 소울> IP로 선보인 '레볼루션'의 특징을 띄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단순하게 시리즈의 문법을 따른 것이 아닌, 좀 더 IP의 특징을 강조해 기존과 다른 MMORPG를 시도하려는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첫인상을 포함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플레이 하는 내내 제법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게임을 파악하기에는 시연 버전의 분량이 다소 적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임을 짧게 체험해본 소감을 정리했다.

 

넷마블 지스타 2019  관련기사 모음 페이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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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MMORPG를 시도하면서 <세븐나이츠2>처럼 <세븐나이츠>의 정통 스토리를 따르기 보다 그만의 고유 스토리를 담아냈다. <세븐나이츠> IP의 정통성을 따르되,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원작에 등장한 영웅들은 모두 만날 수 있다. 보다 화려해진 그래픽으로.

 

참고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과거 공개한 <세븐나이츠2>와 전혀 다른 게임이다. <세븐나이츠2> 역시 넷마블 넥서스가 개발 중이며, 프로젝트가 변경되거나 취소된 것은 아니다.

 

 

또 8등신 캐릭터가 등장한 2와 달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에 좀 더 가까운 모습이다. 등신은 조금 늘어났지만 그래픽 풍이 유사하면서 좀 더 퀄리티가 향상됐다. 외형을 비롯해 전체적인 연출은 <세븐나이츠>가 그러했듯, 레볼루션 역시 뛰어남을 보여줬다.

 

유저는 그랑시드 기사단의 단원 중 한 명이 되어, <세븐나이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계승자라는 설정 속에 영웅들의 힘을 빌어 세상을 구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원작 IP의 특징은 잘 살리면서, 유저의 개입도 적절히 설득력 있게 배치했다.

 

 

다만 시연 버전에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장르인 MMORPG를 온전하게 경험할 수는 없었다. 임무를 받아 플로스 사막을 이동하는 것부터 용제 미르와 전투를 벌이기까지, 모든 콘텐츠를 혼자 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스토리상 용제 미르를 구하고 본격적인 게임의 이야기기가 전개되기 전까지 과정을 담고 있기에, 장르의 본격적인 모습은 이후 전개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연 버전에서는 주요 요소로 벌이는 전투, 그리고 그래픽과 연출, 스토리는 넷마블이 시도하고자 하는 바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

 

게임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형태와 유사하다. 우측 하단의 기본 공격과 스킬이 있으며, 스킬을 누를 때마다 다음 스킬로 이어져 연계 공격이 발동되는 형태다. 각 연계 가능 스킬에는 하단에 일정 개수의 동그라미가 표시돼 연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필살기, 각성 기술 같은 <세븐나이츠>의 전투들이 모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스킬 연계로 다채롭게 공격을 벌일 수 있어 단순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UI에 노출되는 캐릭터별 스킬은 기본공격과 특수 스킬 3개, 회피 등이 있지만 스킬 트리는 공개되지 않아 파악할 수 없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앞서 얘기했듯, 그랑시드 기사단원인 유저가 계승자로서 <세븐나이츠> 영웅의 힘을 빌어 여정을 떠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는 '무기 변신'과 '영웅 변신'이 필요하다.

 

무기 변신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의 무기를 획득하면 유저가 기사단원 상태에서 해당 영웅의 무기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용제 미르와 전투에서 보면 건틀렛, 한손검, 망치, 마법총, 쌍권총, 악기 등 6종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등장할 영웅의 성격에 따라 종류는 점점 늘어날 것을 보인다.

 

무기 변신을 사용하면 해당 영웅이 가진 무기를 통해 제압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무기 변신이 유저가 다양한 전투 형태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면, 영웅 변신은 직접 <세븐나이츠>의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용제 미르와 전투를 벌인 이후 영웅 변신을 경험할 수 있는데, 제공된 영웅 중 3가지를 선택해 상황에 맞게 바꿔가며 변신을 하는 형태를 선보였다.

 

무기 변신과 영웅 변신은 다른 개념이 아닌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어떤 무기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같은 영웅이라도 다른 공격 스타일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레이첼이 원작처럼 레이피어를 들고 싸우는 것도 있고 장총을 들고 싸우기도 한다. 루디도 검/방패로 싸우거나, 대방패만으로 전투를 벌이는 형태도 있다.

 

시연 버전인 관계로 무기 변신과 영웅 변신의 조합 방식 등 세부 연결 구조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조합에 따라 같은 영웅으로 여러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제법 흥미로웠다. 원작에 많은 영웅이 등장하는 만큼 이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웅 변신은 카드를 획득하면 해당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더불어, 같은 영웅이라도 획득한 무기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공격할 수 있다.

 

즉, 에이스도 획득한 변신 무기 조합에 따라 활 또는 검 공격을 할 수 있다.

 

#

 

재차 얘기하지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의 새로운 시도에서는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극히 일부만 보여줬기에 이후 MMORPG로 게임이 풀어내야 할 방향은 여전히 궁금증을 낳게 했다.

 

다만, 게임이 스토리 구성을 꽤 탄탄하게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일반적인 MMORPG 보다 개인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틈틈이 파티 플레이, 레이드 등 협력 콘텐츠를 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시연 버전 말미에 등장하는 마을인 '창천도'와 같이 스토리 진행과 유저 커뮤니티를 유도하는 공간도 점점 생겨날 수 있겠고.

 

정통성을 이으며 새로움을 더한 게임은 <리니지2>, <블레이드 & 소울>에 이은 3번째 레볼루션 타이틀로 일단은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후 풀어내야 할 게임의 구체적인 틀(콘텐츠)다. IP로서, 레볼루션 시리즈로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2017, 8년까지 <세븐나이츠2>를 선보였던 넷마블이 올해는 새로운 <세븐나이츠> IP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지스타 2019에 선보인다.

 

지스타 출품작에 올린 이름을 봤을 때, 처음에는 <세븐나이츠> IP에 <리니지2>, <블레이드 & 소울> IP로 선보인 '레볼루션'의 특징을 띄고 있는 것으로 추측했다. 그러나, 단순하게 시리즈의 문법을 따른 것이 아닌, 좀 더 IP의 특징을 강조해 기존과 다른 MMORPG를 시도하려는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첫인상을 포함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플레이 하는 내내 제법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게임을 파악하기에는 시연 버전의 분량이 다소 적다는 느낌이 들었다. 게임을 짧게 체험해본 소감을 정리했다.

 

넷마블 지스타 2019  관련기사 모음 페이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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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MMORPG를 시도하면서 <세븐나이츠2>처럼 <세븐나이츠>의 정통 스토리를 따르기 보다 그만의 고유 스토리를 담아냈다. <세븐나이츠> IP의 정통성을 따르되,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고 보면 된다. 물론 원작에 등장한 영웅들은 모두 만날 수 있다. 보다 화려해진 그래픽으로.

 

참고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과거 공개한 <세븐나이츠2>와 전혀 다른 게임이다. <세븐나이츠2> 역시 넷마블 넥서스가 개발 중이며, 프로젝트가 변경되거나 취소된 것은 아니다.

 

 

또 8등신 캐릭터가 등장한 2와 달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에 좀 더 가까운 모습이다. 등신은 조금 늘어났지만 그래픽 풍이 유사하면서 좀 더 퀄리티가 향상됐다. 외형을 비롯해 전체적인 연출은 <세븐나이츠>가 그러했듯, 레볼루션 역시 뛰어남을 보여줬다.

 

유저는 그랑시드 기사단의 단원 중 한 명이 되어, <세븐나이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계승자라는 설정 속에 영웅들의 힘을 빌어 세상을 구하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원작 IP의 특징은 잘 살리면서, 유저의 개입도 적절히 설득력 있게 배치했다.

 

 

다만 시연 버전에서는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장르인 MMORPG를 온전하게 경험할 수는 없었다. 임무를 받아 플로스 사막을 이동하는 것부터 용제 미르와 전투를 벌이기까지, 모든 콘텐츠를 혼자 소화해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스토리상 용제 미르를 구하고 본격적인 게임의 이야기기가 전개되기 전까지 과정을 담고 있기에, 장르의 본격적인 모습은 이후 전개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시연 버전에서는 주요 요소로 벌이는 전투, 그리고 그래픽과 연출, 스토리는 넷마블이 시도하고자 하는 바를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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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형태와 유사하다. 우측 하단의 기본 공격과 스킬이 있으며, 스킬을 누를 때마다 다음 스킬로 이어져 연계 공격이 발동되는 형태다. 각 연계 가능 스킬에는 하단에 일정 개수의 동그라미가 표시돼 연계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필살기, 각성 기술 같은 <세븐나이츠>의 전투들이 모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스킬 연계로 다채롭게 공격을 벌일 수 있어 단순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UI에 노출되는 캐릭터별 스킬은 기본공격과 특수 스킬 3개, 회피 등이 있지만 스킬 트리는 공개되지 않아 파악할 수 없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앞서 얘기했듯, 그랑시드 기사단원인 유저가 계승자로서 <세븐나이츠> 영웅의 힘을 빌어 여정을 떠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의 힘을 빌리기 위해서는 '무기 변신'과 '영웅 변신'이 필요하다.

 

무기 변신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의 무기를 획득하면 유저가 기사단원 상태에서 해당 영웅의 무기를 직접 사용할 수 있다. 용제 미르와 전투에서 보면 건틀렛, 한손검, 망치, 마법총, 쌍권총, 악기 등 6종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등장할 영웅의 성격에 따라 종류는 점점 늘어날 것을 보인다.

 

무기 변신을 사용하면 해당 영웅이 가진 무기를 통해 제압기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무기 변신이 유저가 다양한 전투 형태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면, 영웅 변신은 직접 <세븐나이츠>의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영웅의 고유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시연 버전에서는 용제 미르와 전투를 벌인 이후 영웅 변신을 경험할 수 있는데, 제공된 영웅 중 3가지를 선택해 상황에 맞게 바꿔가며 변신을 하는 형태를 선보였다.

 

무기 변신과 영웅 변신은 다른 개념이 아닌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어떤 무기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같은 영웅이라도 다른 공격 스타일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레이첼이 원작처럼 레이피어를 들고 싸우는 것도 있고 장총을 들고 싸우기도 한다. 루디도 검/방패로 싸우거나, 대방패만으로 전투를 벌이는 형태도 있다.

 

시연 버전인 관계로 무기 변신과 영웅 변신의 조합 방식 등 세부 연결 구조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조합에 따라 같은 영웅으로 여러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제법 흥미로웠다. 원작에 많은 영웅이 등장하는 만큼 이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웅 변신은 카드를 획득하면 해당 영웅으로 변신할 수 있다.
더불어, 같은 영웅이라도 획득한 무기의 조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공격할 수 있다.

 

즉, 에이스도 획득한 변신 무기 조합에 따라 활 또는 검 공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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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차 얘기하지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의 새로운 시도에서는 나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극히 일부만 보여줬기에 이후 MMORPG로 게임이 풀어내야 할 방향은 여전히 궁금증을 낳게 했다.

 

다만, 게임이 스토리 구성을 꽤 탄탄하게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일반적인 MMORPG 보다 개인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틈틈이 파티 플레이, 레이드 등 협력 콘텐츠를 더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였다. 시연 버전 말미에 등장하는 마을인 '창천도'와 같이 스토리 진행과 유저 커뮤니티를 유도하는 공간도 점점 생겨날 수 있겠고.

 

정통성을 이으며 새로움을 더한 게임은 <리니지2>, <블레이드 & 소울>에 이은 3번째 레볼루션 타이틀로 일단은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후 풀어내야 할 게임의 구체적인 틀(콘텐츠)다. IP로서, 레볼루션 시리즈로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