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100% 브레인배틀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디스이즈게임 | 2017-04-24 17:49:47

㈜네오위즈(대표 이기원)가 서비스하고, ㈜겜프스(대표 이준희)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브라운더스트>가 4월 24일(월) 공식 런칭했다. 지난 2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 진행 이후 두 달여 만에 정식으로 선을 보이는 <브라운더스트>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진행했던 CBT와는 달리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을 동시에 출시했다.

 

<브라운더스트>는 오랜만에 시장에 선보이는 턴제 방식의 전략 RPG 장르 게임으로, 지난 CBT를 통해 전략적 배치를 통한 전투와 개성있는 캐릭터(용병), 풍부한 콘텐츠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CBT 이후 두 달여 동안 이용자의 피드백을 받아 수정 작업을 진행한 후 정식으로 출시하는 <브라운더스트>에는 어떤 재미가 있는지 하나씩 알아가 보자.

 

 

# 가볍지만 깊이 있는 전략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브라운더스트>의 전투방식은 플레이어가 적 용병의 전투 배치에 대응해 스킬, 공격 범위, 지원 효과, 공격 순서를 고려한 자신의 용병 9명을 배치하는데서 시작된다. 때문에 새로운 적을 만났을 때는 적의 능력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배치가 필요하다. 여기에 플레이어 용병단의 전투 능력이 적에 못 미친다고 판단되면, 친구의 대표 용병 1명도 추가로 배치할 수 있다.

 


 

이 같은 배치의 재미는 스테이지마다 특별한 전략 없이 공략했던 기존 모바일 RPG에서는 느낄 수 없는 <브라운더스트>만의 매력으로, 빠르고 가볍지만, 깊이있는 전략의 재미를 선사한다. 

 

 

# 총 100여종이 준비된 개성 강한 용병

 

<브라운더스트>에서 전투를 담당하는 용병은 크게 공격형, 방어형, 마법형, 지원형으로 구분된다. 공격형은 강력한 공격 스킬을 가진 전투 용병이며, 방어형은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선봉에서 적의 공격을 막아낸다. 마법형은 범위공격이나 상대에게 디버프를 거는 용병이고, 지원형은 아군에 이로운 효과를 제공하는 용병이다.

 


 


 

용병은 특정 조합을 이루면 세트 효과로 더 강력한 능력을 발휘해 이를 조합해 가는 재미도 함께 선사한다. 공식 런칭 기준 약 100종의 용병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빠른 주기의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개성을 가진 용병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 콘텐츠는 지루함 없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브라운더스트>의 핵심 콘텐츠는 총 600스테이지 이상의 방대한 스토리가 마련된 된 ‘캠페인 모드’다. 플레이어는 ‘캠페인 모드’를 중심으로 ‘결투장(PVP)’, 각종 성장 재료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 등 다양한 서브 콘텐츠를 즐길게 된다. 때문에 게이머들의 빠른 콘텐츠 소비 속도를 감안해도 상당히 오랜 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콘테츠도 추가될 예정인 만큼 재미를 지속해 나갈 수 있다. 

 


 

‘캠페인 모드’는 주인공 플레이어가 용병단장이 되어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스토리로 전개되는데 상당히 직관적이고, 재미있다. ‘캠페인 모드’는 보통과 어려움으로 난이도가 구분되며, 보통 난이도를 모두 클리어 하면 어려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결투장’은 다른 용병단과 대결을 펼치는 PVP모드다. 나와 비슷한 등급의 상대가 자동 매칭되고 승리했을 경우 명예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결투장’은 상위 200위까지는 실시간으로 랭킹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투장’에서 획득한 명예 점수로는 용병 계약서와 스킬북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캠페인 모드’와 ‘결투장’ 이 외에도 용병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도전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도전 모드’ 중 ‘룬의 사원’에서는 용병의 공격력, 생명력, 치명 피해, 치명 확률, 방어력 등 개별 능력치를 향상시켜주는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봉인된 수정 동굴’에서는 용병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리고 외형변경이 가능한 각성재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정해진 요일과 시간대에만 오픈되는 ‘이벤트 던전’에서는 골드(게임머니)나 슬라임(경험치 아이템)을 얻거나, 특정 용병의 조각을 획득하여 조합을 통한 새로운 용병을 영입할 수 있다.

 

 

# 체스 한판을 두는 것 같은 머리를 쓰는 재미가 있다

 


 

<브라운더스트>에서 플레이어는 각 전투마다 상대방의 수를 분석하고 이를 역이용하거나, 이에 맞서는 대책을 세워나가게 되는데 이는 마치 한 수 한 수를 고민하는 체스를 두는 것 같다.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지만, 이 같은 고민이 불편하기보다는 오히려 성취감을 주고, 다음 스테이지를 기대되게 만든다.

 

과거 턴제 방식의 RPG를 재미있게 즐겼거나, 단순 자동 반복 전투를 선호하지 않는 게이머라면 오랜만에 시장에 나온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가 취향저격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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