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지스타 기대작 11] 넷마블은 과연 어떻게 재해석했을까?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홀리스79 (정혁진) | 2017-11-14 09:52:19

디스이즈게임에서는 지스타 2017을 맞아,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주요 작품을 사전에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랜만에 PC 온라인게임으로 폭격을 시작한 넥슨부터, 역대급 IP의 모바일 타이틀을 가져온 넷마블, <드래곤볼파이터즈>만으로도 가볼만한 가치가 충분한 반다이남코까지. 지스타 2017에 참전하는 주요 타이틀들의 정보를 확인하시죠. 이번 게임은 넷마블표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입니다.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 ​장르: MMORPG

- 플랫폼: 모바일 (안드로이드/iOS)

- 개발사: 체리벅스

​퍼블리셔: 넷마블게임즈

​출시일: 2018년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넷마블이 제 2NTP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게임은 <당시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과 함께 모바일 MMORPG 대중화를 이끌 게임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 <블레이드 & 소울>이 넷마블게임즈의 재해석을 통해 모바일로 선보이게 되는 첫 사례다. 현재 관련 IP는 엔씨소프트도 개발 중인 만큼, 양사가 <블레이드 & 소울>을 각각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된다.

 

 

# 엔씨 ‘블레이드 & 소울’, 넷마블 표 모바일 MMO의 옷을 입다

 

NTP 행사를 통해서 밝힌 것과 같이,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를 놓고 모바일을 위한 게임, PC MMORPG에서 무엇을 제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에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사양, 네트워크 현상을 고려한 각종 멀티 콘텐츠, 대규모 실시간 플레이 등 자사가 생각하는 모바일 MMORPG의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이러한 넷마블게임즈의 고민과 그간 모바일 MMORPG를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들이 녹아들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최근 게임명을 최종 확정하면서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 선보였던 화려한 무협 MMORPG가 모바일에서 어떻게 구현될 지 주목된다.

 


 

 

# 세력간 경쟁 기반, 대규모 지역전 등 차별 콘텐츠도 제공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 PC 온라인 원작을 뛰어넘는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컷신과 스토리, 하늘과 땅, 물 위를 넘나드는 경공 시스템, 무협 액션 등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냈다.

 

더불어, 게임은 세력간 경쟁을 기반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 필드 세력전’, ‘지역 점령전등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게임에서는 혼천교무림맹등 양대 세력에 대한 정보와 원작의 주요 등장 인물인 진서연 일당 등 원작에서 만났던 이들도 그대로 등장한다.

 

넷마블게임즈는 <테라 M> <이카루스M> <세븐나이츠 2> 등과 같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도 지스타 2017에서 최초로 시연버전을 공개한다. 회사는 게임 전반적인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비롯해 30 30 대규모 오픈필드 세력전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2018년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게임 티저사이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의 화려한 무협 액션이 모바일에서 어떻게 선보일 지 주목된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은 무림맹과 혼천교의 세력 갈등 구도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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