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미세한 차이가 모여 승부를 가른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디스이즈게임 | 2017-02-27 17:39:00

게임의 승패는 ‘엣지’ 에 달려있다!

 

최근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의 ‘쇼트트랙’, ‘스키’, ‘스노우보드’ 등 다양한 종목 경기에서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치열한 명승부가 연출,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함께 ‘빅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스케이트나 스키 양쪽 가장자리를 의미하는 ‘엣지(Edge)’ 활용에 따른 미세한 차이가 결국 경기 결과로 직결되고 있는 것. 

 

‘엣지’의 활약이 빛나는 곳은 또 있다. 넥슨의 캐주얼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에서도 순간적 판단이나 전략적 요소 등 작은 차이가 모여 승부를 가른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레이스 순위를 결정 짓는 주요 요인 6가지를 분석해 본다.

 

 

# 1. 완벽한 출발


경기에 참가하는 모든 플레이어가 동일한 출발 선상에서 엔진에 시동을 건다. 모든 플레이어의 준비가 완료되면 ‘5’, ‘4’, ‘3’, ‘2’, ‘1’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Start’ 문구와 함께 레이스가 시작된다. 

 

이 짧은 찰나에도 승부를 결정 짓는 주요 요인이 숨어있다. 카운트다운 ‘1’과 ‘Start’ 문구가 뜨는 시점을 반분한 타이밍에 가속키(전진)를 누르면 ‘완벽한 출발’에 성공하게 되는데, 이 경우 순간적으로 ‘니트로’를 무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니트로’가 가득 찬 상태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 

 

후발 주자로 경기를 시작할 경우, 첫 코너에서 다수의 차량과 몸싸움을 벌여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다른 유저보다 앞선 위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은 승리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 출발 선상에서 ‘완벽한 출발’에 성공한 모습

 

 

# 2. 드리프트


드리프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승리의 키 포인트 중 하나다. 롱 코너(비교적 원만하고 긴 코너)에서 드리프트를 적절히 활용하면 일반 주행과 달리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서 니트로 게이지를 축적할 수 있고, 숏 코너(비교적 가파르고 짧은 코너)에서 니트로 사용 시 벽에 부딪히지 않고 코너를 통과, 빠르게 가속하여 이후 레이스를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다.

 

드리프트 진행 시 ‘어느 타이밍에 코너에 진입해 드리프트를 시작할지’, ‘드리프트 도중 방향키 입력 세기와 방향을 어느 정도로 조절할지’, ‘드리프트 직후 가속버튼을 활용한 드리프트 터보, Spcae키를 활용한 니트로 터보 사용 타이밍 등을 어떻게 설정할지’ 고려하여 속도를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 ‘드리프트’를 활용하면 속도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곡선 주로를 통과할 수 있다

 

 

# 3. 터보 혹은 슈퍼 터보 활용

 

‘터보’ 활용 타이밍을 설정하는 것은 완벽한 스타트와 드리프트 만큼이나 중요하다. 

 

직선 주로에서 ‘슈퍼 터보(폭발적인 스피드로 직선 주행 가능, 터보 사용 후 일정 시간 뒤 동일 키 조작)’를 활용해 상대를 재빠르게 추월하거나, ‘터보(슈퍼 터보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보다 오랜 시간 지속)’를 사용해 곡선 주로에서도 속도를 살려 상대를 추월하는 스킬은 승부를 결정 짓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터보’ 게이지가 가득 찼다는 이유로 숏 코너 등에서 무리하게 활용할 경우 오히려 감속 또는 상대에게 추월 당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어느 타이밍에 전략적으로 터보를 활용할지 큰 그림을 그려 게이지를 축적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슈퍼 터보’를 사용하면 폭발적인 스피드로 주행할 수 있다

 

 

# 4. 코스 및 차량 숙련도


레이스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마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모래나 잔디가 아닌 아스팔트 위로 달리며 최대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코스 숙련도다.

 

물론, 미니맵을 꾸준히 관찰하며 경기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시속 200Km/h가 넘는 속도로 주행하며 타 차량과 끊임 없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에서 정면 코스와 하단 미니맵까지 동시에 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많은 연습을 통해 코스별 지형을 익히고 숙련도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 

 

중간 중간 위치한 지름길도 잘 활용하면 레이스 시간을 충분히 단축할 수 있지만, 무리하게 잘 못 들어설 경우 오히려 순위가 뒤쳐지는 역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 또한 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다. 

 

차량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다. 각 차량마다 보유하고 있는 능력치가 다르고, 체감할 수 있는 차량의 무게감이나 핸들 조작감도 상이하기 때문에 다양한 차량에 대한 숙련이 필요하다. 

 

비슷한 등급 혹은 성능일 경우, ‘자유로’와 ‘산림공원’ 같은 직선 코스에서는 가속도보다 최고속도가 빠르고 ‘니트로’ 최대량이 많은 차량을 활용하는 것이 좋으며, ‘마구간’, ‘비행장’과 같은 굴곡 있는 코스에서는 무게감 있고, 강도 및 내구도가 높은 차량이 유리하다.

 

 

# 5. 전략적 경기 운영


전략적인 경기 운영 능력도 유저가 갖춰야 할 필수 요소 중 하나다. ‘앞차추격(바로 앞 차량과 일정 간격 내에 들어서면 발동)’이 시작되면 니트로 게이지가 빠르게 차올라 경기의 분수령에서 순간적인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코너 주행 시 무조건 드리프트만 잘하면 우승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후방 시점으로 전환해 상대 차량 위치를 파악하거나, 드리프트 중인 상대 차량을 활용해 비교적 짧게 코너를 통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트래픽 모드(유저 외 일반 차량들이 트랙 상에 산재해있는 모드)’에서 뒷 차량에게 혼란을 줄 수 있도록 반대편에서 돌진해오는 차량을 급하게 피하는 것도 재치 있는 경기 운영에 속한다. 

 

또한, 내구도(벽이나 차량에 부딪힐 경우 감소하는 수치)를 숏 코너가 많은 지점에서 빠르게 회복해 정상적인 차량 상태로 복귀, 이후 레이스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전략도 고려해볼 수 있다.

 

▲ 다른 차량을 이용해 곡선 주로를 짧게 주행할 수도 있다

 

 

# 6. 지피지기는 백전불태


‘순위 레이스’ 시작 전 ‘매칭시작’ 버튼을 누르면 ‘방’에 입장할 수 있다. 여기서 자신이 어느 시드에 위치해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드 배치는 ‘현재 등급’, ‘누적 순위 포인트’ 등에 따라 순위가 높은 선수(8번째)에서 순위가 낮은 선수(1번째) 순으로 결정된다. 

 

8번 시드에 배치됐을 경우 본인이 해당 ‘방’에서 최상위 랭커이기 때문에 레이스에서 반드시 입상해야 누적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반면, 1번에 가까운(비교적 숫자가 낮은) 시드에 위치할 경우 자신이 하위 랭커로 분류되기 때문에, 입상했을 경우 많은 포인트 획득이 가능하다. 따라서 본인이 위치한 시드를 고려, 상황에 따라 레이스 운영 방식을 설정하고 경기에 돌입해야 한다.

 


▲ 대기실에서 레이스 참가자 중 나의 순위를 미리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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