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밀실 탈출 VR 게임 '18층', 무료 DLC 공개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19-01-10 14:20:12

[자료제공: 아오자 테크놀러지]

 

아오자 테크놀러지가 개발한 VR 밀실 탈출 게임 <18층>는 지난 7월 PS4와 Steam 등 여러 플랫폼에서 출시됐다. 배급사는 오늘(10일), DLC 방식으로 게임의 후속 레벨을 무료 출시하며, 새로 추가된 레벨의 퍼즐 난이도 역시 대폭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게임 스토리는 지구에서 숨어 살아가던 노아 별의 여왕 안드레아와 그녀의 연인이 인류가 모든 노아 별 사람들을 말살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자신의 종족을 지키기 위해 안드레아가 홧김에 우주의 블랙홀인 18층을 통과해 수많은 난관을 헤쳐나가며 시공간의 역사를 다시 쓰고, 종족의 멸망이라는 비극을 막는다는 이야기다.  

 

플레이어는 안드레아의 발걸음을 따라 역사의 변화를 느끼고, 안드레아의 계획을 따라잡아 저지해야 한다.

 


게임 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플레이어는 원래의 1, 2층에서 마치 예술적 공방처럼 보이지만 색다른 느낌의 나무 공방이나 복고풍이지만 압박감이 있는 해상열차로 진입할 수 있다. 이어지는 다음 층에 도착하면 또 다른 시대의 배경 및 환상적인 공간이 나타난다. 

 

3층 악마의 소굴은 많은 퍼즐 요소가 서양의 고대 신화와 융합되어 이 스토리에 대한 플레이어의 이해도를 테스트 한다. 이 레벨의 배경인 거대 석상과 신비의 여신 동상, 종교의식 역시 외국을 실제로 방문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플레이어는 4층에서 먼 옛날 사교룸에 들어가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기기 및 벽면의 사진 등 다양한 물품 속에서 퍼즐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특히 라디오 채널에서 흘러나오는 중국식 양산백과 축영대의 멜로디 및 「왕벌의 비행」과 같은 서양의 클래식 명곡은 동서양 문화가 <18층> 속에 융합되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특징이다.

 



또한 이전 레벨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간감 설계다. 이전 두 개의 레벨 속 게임이 상대적으로 폐쇄된 공간으로 게임 과정에서 압박감을 많이 느꼈던 것에 비해, 공간이 더 넓어진 속편에서는 퍼즐이 매우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다. 플레이어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매우 자세하게 관찰하고 상호작용을 시도해야만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수수께끼를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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