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한국어화 확정! '바이오하자드3' 리메이크 내년 4월 발매

백야차 (박준영) | 2019-12-11 11:41:21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10일, 자사 게임 정보와 업데이트를 공개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를 통해 <바이오하자드 RE:3>(북미명 레지던트 이블 3)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우선 영상을 통해 캡콤 RE 엔진으로 다시 태어난 <바이오하자드 3>를 확인해보자.

 


 

영상은 <바이오하자드 RE:2> 속 사건들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시간은 이틀 전 오후 8시 7분으로 돌아가고 이내 화면은 '네메시스'에게 쫓기는 '질 발렌타인'의 모습을 비춘다. 이는 이번 작품 역시 원작인 <바이오하자드 3>와 사건 시간대가 동일함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실제로 <바이오하자드 3>는 <바이호하자드 2>와 사건 발생 시간대가 겹친다. <바이오하자드 2>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일어난 사건을, <바이오하자드 3>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일어난 사건을 그렸다.

 

네메시스가 추격하는 모습 외에도 영상에는 폐허가 된 라쿤 시티,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주인공 질 발렌타인과 '카를로스 올리비에라'를 포함한 U.B.C.S 멤버들, 그리고 실험대에 누워있는 네메시스의 모습이 담겼다. 게임 플레이는 <바이오하자드 RE:2>와 마찬가지로 3인칭 오버 숄더 스타일 시점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질 발렌타인의 여정을 그린 싱글 플레이 외에도 온라인 멀티 플레이를 구현, 이는 별개 작품으로 출시할 거라 예상했던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다. <바이오하자드 레지스탕스>는 TGS 2019에서 공개한 온라인 대전 호러 게임으로 '타일런트'를 피해 생존해야 하는 4:1 비대칭 생존 게임이다.

 

<바이오하자드 RE:3>는 2020년 4월 3일 정식 출시 예정이며, 공식 한국어화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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