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신고 시스템 도입한 ‘카트라이더’, 쾌적한 레이싱 환경 위해 앞장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20-02-20 11:42:56

[자료제공: 넥슨]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가 게임 내 비매너 유저를 발견한 즉시 제보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을 20일 업데이트했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스랩스와 협업해 비매너 유저를 검증, 판별한 후 매칭에서 분리시키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클린 카트라이더 캠페인’을 열어 유저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는 등 건전한 레이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 최근 함께 플레이한 유저 중 대상 선택… ‘비행 라이더’ 거름망 역할

 

이번 업데이트로 비매너 유저를 제보하고자 할 경우 <카트라이더>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를 거쳤던 기존 방식에서, 게임 안에서 곧바로 접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게임화면 하단에 새롭게 추가된 신고 메뉴에서는 최근 플레이를 함께 한 유저 및 같은 대기방에 있는 유저 등 최대 14명을 확인 가능하며, 신고 사유로는 욕설 사용이나 광고성 콘텐츠 게시, 불법 프로그램 악용, 고의적 플레이 방해와 같은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신고 시스템을 통해 제보가 접수된 유저는 별도 프로세스를 거쳐 신고 내용에 대해 검증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플레이 패턴이 실제로 관찰되는 경우 일반 대전에서 분리돼 비매너 유저들 간 매칭이 이뤄지는데, 이곳에서의 주행 기록에 따라 최종적으로 서비스 정책에 따라 제재를 받는 순서다.

 

■ ‘신고 접수–검증–분리’ 3단계 프로세스로 신속한 제재 진행

 

넥슨은 자사 AI·빅데이터 연구조직 인텔리전스랩스와 협업해 ‘카트라이더’ 내 불법 프로그램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심가는 유저들에 대한 판별을 자동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 단위로 수집하고 있는 주행 중 속도, 충돌 구간, 드리프트 사용 내역 등 기록을 바탕으로 고의적으로 대전에 참여하지 않고 가만히 서있거나 일정 속도를 넘어서는 등 비정상적인 패턴이 감지되는지 모니터링 하고, 판별 결과에 대한 정확성을 고도화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검증 시스템과 접수된 신고를 종합해 비매너 유저로 판단될 경우 정상적인 유저들의 레이싱을 방해하지 않도록 매칭을 분리한다. <카트라이더> 개발을 담당하는 넥슨 조재윤 리더는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빠르게 제재할 수 있도록 신고 시스템 도입 등 게임 내, 외부적으로 제반 환경을 마련했다”며 “라이더분들의 주행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클린 카트라이더 캠페인’ 열고 공익광고 컨셉의 영상 공개

 

<카트라이더>는 신고 시스템 업데이트를 기념해 레트로풍 공익 광고 컨셉의 소개영상을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3월 4일까지 ‘클린 카트라이더 캠페인’을 운영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다짐을 댓글로 남기거나 관련 퀴즈를 푼 유저 중 추첨을 통해 500코인과 넥슨캐시 5천 원을 각각 제공하며, 신고 시스템으로 실제 유의미한 제보를 보내준 유저들을 선정해 최대 넥슨캐시 5만 원을 선물한다. 또 이번 캠페인의 이벤트 3종에 모두 참여하면 ‘클린 캠페인 엠블럼’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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