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콜롬비아 정글에서 펼쳐지는 잠입 액션! '히트맨 2' 정글 트레일러

우티 (김재석) | 2018-09-03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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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인터랙티브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쇼 '팍스 웨스트'(PAX West)에서 <히트맨 2>의 정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장소가 콜롬비아이며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는 살아 숨 쉬는 정글 환경을 조성하려 했다"고 새 맵의 도입 취지를 밝혔다. 

 

1분 46초 분량의 영상은 수풀이 우거진 남미의 정글 속 외딴 건물과 그곳에 잠입하려는 에이전트 47을 집중 조명한다. 의문의 건물 주변에는 노란 앞치마를 둘러멘 인부와 방독면과 판초 우의를 착용한 병사가 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57초 구간에 카키색 군복을 입은 에이전트 47이​ 수풀 사이를 기어간 다음 1분 10초 구간에서 판초 우의를 입은 병사를 몰래 제압하고 의문의 건물 방향으로 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히트맨 2>의 콜롬비아 정글은 마이애미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환경이​며 시리즈 상으로는 <히트맨: 코드네임 47>​(2000)에 정글 미션이 나온 이후 18년 만의 재등장이다. 일부 유저는 실제로 마약 카르텔이 암약했던 콜롬비아, 외딴 건물에서 일하는 작업복 차림의 인부​, 무더운 밀림에서 방독면을 쓴 병사 등을 근거로 정글 배경이 마약 카르텔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히트맨 2>에는 ▲다양한 은신 방법 ▲다트 건, 섬광탄 등 신규 무기 ▲개선된 저격 시스템 ▲사진 촬영 기능 ▲거울의 전략적 사용 ▲다양한 난이도 설정 ▲새로운 카메라 옵션 등이 적용된다. <히트맨 2>는 오는 11월 13일 출시되며 Windows PC, PS4, Xbox One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출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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