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과거 3D 그래픽은 잊어라! SNK, ‘사무라이 스피리츠’ 신작 공개

SNK 대표 대전 액션 IP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가 10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온다.

SNK는 지난 10일, 일본 ‘PS 라인업 투어’와 공식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사무라이 스피리츠> 신작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게임의 모습을 확인해보자.

이번에 공개된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별도 넘버링 없이 ‘사무라이 스피리츠’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기존 시리즈에 항상 넘버링이나 부제가 붙어있었던 것과는 다른 구성이다. 때문에, 많은 유저들은 이번 작품이 시리즈 첫 작품의 리부트 성격을 지닌 작품이 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그래픽 발전이다. <사무라이 스피리츠>는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됐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4>처럼 3D 그래픽에 동양화를 입힌 듯한 그래픽 구성이 특징이다. 과거 자체 엔진을 사용해 혹평을 받았던 일부 시리즈와 다르게 꽤 호평을 얻고 있다.

트레일러를 통해 공개된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 하오마루 ▲ 야규 쥬베 ▲ 나코루루 ▲ 어스퀘이크 ▲ 갈포드 등 5명이다. 3D 그래픽으로 등장하지 않았지만, 영상 중 ▲ 샤를로트 ▲ 탐탐 ▲ 키바가미 겐쥬로 ▲ 센료 쿄시로 ▲ 핫토리 한조 ▲ 타치바나 우쿄 등의 모습도 공개된 것으로 보아 향후 공개 영상에서 이들의 모습이 추가로 비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