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지스타 2018] 전 필드 PvP에 배틀로얄까지? 신작 'A3: 스틸 얼라이브' 영상 공개

그루잠 (박수민) | 2018-11-15 13:04:36

"16년의 기다림"! <A3: 스틸 얼라이브>가 지스타 2018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넷마블은 11월 15일 지스타 2018에서 최초로 공개한 자사의 신작 모바일게임 <A3: 스틸 얼라이브>의 플레이 영상이 담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A3: 스틸 얼라이브>의 시스템인 '용병', '암흑출몰', '30인 배틀로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감상해보자.

 

 

<A3: 스틸 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출시됐던 PC게임 <A3>의 IP를 바탕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다. 당시 <A3>는 '섹시 콘셉트'의 캐릭터 '레디안'을 전면에 내세우고 성인을 위한 게임임을 강조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다만 이번에 새로 공개된 <A3: 스틸 얼라이브>는 기존의 성인 콘텐츠 중심의 콘셉트가 아닌,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보다 많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성인 취향의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아니지만 유명 캐릭터 '레디안'은 <A3: 스틸 얼라이브>에서도 등장한다

 

영상의 시작부에 나오는 시스템 '암흑출몰'은 일정 시간이 되면 모든 필드를 PvP(유저 간 대결)가 가능한 필드로 만드는 시스템이다. 영상에서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이 일어나고 모든 필드가 어둠에 잠기면 몬스터들이 광폭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유저는 경험치 하락이나 장비 내구도 감소 등의 패널티 없이 다른 유저와 PvP를 즐길 수 있으며, 다른 유저를 공격하거나 죽이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이후 캐릭터 성장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용병 시스템'이다. 용병은 다른 MMORPG의 펫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일반적인 펫에 비해 훨씬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용병은 '탱커형' '딜러형' '힐러형' 세 가지 역할군을 가지고 있으며, 이 역할군에 따라 각각 특색 있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용병은 수시로 바꿔 가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저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용병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A3: 스틸 얼라이브>만의 콘텐츠인 '배틀 로얄 모드'다. 배틀 로얄 모드는 기존의 MMORPG를 배틀 로얄 장르로 재해석하고 적용시킨 콘텐츠로, 최대 30명의 유저가 함께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배틀 로얄 모드에서는 기존 캐릭터의 성장 정도나 파밍 정도와 상관 없이, 모든 유저가 1레벨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또한 게임 시작과 함께 고를 수 있는 검, 활, 낫 등 다양한 무기 종류에 따라 사용 가능한 스킬이 결정되기 때문에, 기존에 어떤 직업군을 선택했든간에 배틀 로얄 모드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된다. 

 

지스타 2018에서는 넷마블 <A3: 스틸 얼라이브> 시연대를 통해 게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 시연버전은 전투와 암흑출몰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퀘스트 라인을 따라 진행하게 되며, 배틀 로얄 모드의 경우에는 별도의 시연 빌드를 통해 따로 체험해 볼 수 있다.

 

<A3: 스틸 얼라이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기사([지스타 2018] MMORPG에 배틀로얄을 섞었다? 'A3: 스틸 얼라이브'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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