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넷게임즈, AAA급 MMORPG로 돌아오다! 넥슨 신규 IP 'V4' 미리보기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19-09-06 10:49:08

[자료제공: 넥슨]

 

<V4>는 ‘빅토리 포(Victory For)’의 줄임말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비어 있는 목적어에 채워주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PC 온라인 게임 개발로 내재된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들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이 더해진 모바일 게임이다.

 

넥슨은 지난 8월 30일 티저 사이트를 열고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3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리얼타임 원테이크 플레이’를 본 구독자들은 각기 다른 서버에 속한 이용자들이 하나의 필드에 모여 펼치는 규모감 있는 전투 장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영상은 게시한 지 이틀 만에 조회 수가 110만여 회에 달했고, ‘넷게임즈니까 믿고 기다린다’ 등의 댓글 330여 개가 달리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넥슨은 이달 27일 <V4> 프리미엄 쇼케이스를 열고 밀레니얼부터 시니어 세대까지 MMORPG 주요 이용자 70여 명과 인플루언서 30명, 게임 전문 기자단을 초청해 <V4>를 알릴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 손면석 PD, 넥슨 IP4그룹 최성욱 그룹장 등 핵심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다.

 

넷게임즈 박용현 대표는 “수 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내 테스트 과정을 통해 <V4> 콘텐츠의 재미와 서버 안정성을 검증했다”며 “신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도전 정신과 기술적 진보를 <V4>를 통해 모바일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버의 경계를 허문 경쟁과 협력의 장, ‘인터 서버’


'인터 서버'는 <V4>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다. 최대 5개 서버에 속한 이용자가 한 공간에 모여 초대형 연합 전투와 고도화된 전략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서버다. 이용자는 일반 필드 대비 월등히 높은 확률로 아이템과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거대한(Massive) 필드에서 규모감 있는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한정된 자원을 둘러싼 대립과 협력 구도를 강화하기 위해 길드와 서버 이름이 동시에 노출되는 점이 특징이다.

 

박용현 대표는 "기존 게임에서는 힘의 우위에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뒷수습이 안 돼 결국 (특정 세력이 장악하는) '저주 서버'가 되곤 했다"며 "<V4>는 5개의 서버를 인터 서버로 묶어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해 나름의 밀고 당기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모바일 게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고품질 ‘리얼 필드’ 구현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기법을 <V4>에 구현했다. 실제 숲과 사막 등 풍경을 그대로 옮긴 듯한 리얼 필드와 압도감이 느껴지는 보스 몬스터 표현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위 ‘믿고 보는 언리얼 엔진 장인’으로 불리는 박용현 대표는 언리얼 엔진 기반의 <리니지2>, <테라> 등 인기 온라인 게임의 개발을 주도한 바 있다. <V4>는 인기 모바일 게임 ‘오버히트’에 적용된 언리얼 엔진의 최신 버전인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이다.

 

 

- 오픈 필드에서 펼쳐질 현존하는 최대 규모의 ‘보스 레이드’


<V4>의 필드보스 레이드는 최대 300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전례 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개발진은 PC MMORPG 수준의 거대한 게임 환경을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필드보스 레이드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단순히 보스 몬스터를 물리친 후 게임 내 실시간 랭킹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 아닌, 기여도 랭킹 보상과 가장 높은 처치 기록(1위)을 달성한 길드원에게 필드 점령 보상을 제공해 개인•길드 단위의 강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했다.

 

 

 

- 상상 그 이상의 강력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빌체이서 모드’


<V4>는 출시일을 기준으로 블레이더, 나이트, 건슬링어, 매지션, 워로드, 액슬러 등 총 6개 클래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든 클래스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순식간에 폭발적인 딜링을 발휘하는 ‘데빌체이서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전작에서 선보인 변화무쌍한 액션 연출을 가미한 해당 모드에서는 ‘데빌체이서’ 전용 스킬 세트로 교체되며, 기본 캐릭터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다채로운 동료 콘텐츠를 통해 성장하는 게임 방식


<V4>는 단순히 레벨을 올리는 성장을 넘어 탈 것과 펫, 생활 콘텐츠를 통한 자유도 높은 성장 방식을 제공한다. 탈 것과 펫은 이동 속도, 무게 증가 등 다양한 편의 효과와 고유 능력치를 지닌다. 귀여운 외형의 강아지부터 강철투구를 착용한 전투사자까지 이용자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롭고 개성 있는 탈 것과 펫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는 전투에 도움을 주는 ‘동료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진보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게임에서 수집한 동료는 필드 사냥, 채집, 토벌 공략 등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대신 수행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플레이 하지 않는 순간에도 게임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채집, 제작 등 생활 콘텐츠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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