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어드벤처 <레이튼>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가 HD화를 거쳐 모바일로 출시된다.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되며 국내 정식 출시 일정은 현재 미정이다.
개발사 레벨 파이브는 29일 자사의 대표작 <레이튼 교수>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의 '모바일 HD 버전' 출시를 알렸다. 게임 내 모든 영상과 이미지가 고화질로 변경되며 인터페이스 역시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된다.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는 전작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의 후속작이다. 주인공 '레이튼 교수'와 조수 '루크'가 악마의 상자에 얽힌 비밀을 파해치며 겪는 이야기와 모험이 전개된다. 게임은 2009년 닌텐도 DS 버전으로 국내 출시됐던 작품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되는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는 현재 일본 출시만 확정됐으며, 국내를 포함한 기타 국가 출시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모바일로 출시됐던 <레이튼 교수와 이상한 마을 HD>와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가 공식 한국어화를 거쳐 정식 출시된 점을 미뤄 봤을 때 이번 작품 역시 한국어화 소식을 기대해볼 수 있다.
<레이튼 교수와 악마의 상자 HD>는 12월 모바일 양대 마켓을 통해 일본 시장에 출시되며 가격은 1,200엔(한화 약 1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