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사이버펑크 2077, 게임 속 밴드 '사무라이' 목소리 위해 스웨덴 밴드 'Refused'와 협업

디스이즈게임 (디스이즈게임) | 2019-07-03 10:57:52

[자료제공: CD 프로젝트 레드]

 

CD 프로젝트 레드는 <사이버펑크>의 상징적인 크롬 록 밴드인 'SAMURAI'를 'Refused'와의 협업을 통해 <사이버펑크 2077>내에 표현했다고 밝혔다.

 


 

'Refused'는 스웨덴의 유명 펑크 밴드로, 게임 내 밴드 'SAMURAI'의 최고 히트곡들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 협업은 CD 프로젝트 레드의 작곡 팀 Marcin Przybyłowicz의 지휘에 따라 녹음, 작사 및 작곡, 익스텐디드 플레이 (EP)의 제작까지 이뤄지며,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원본 자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음원과 <사이버펑크 2077> 독점 음원 또한 발표한다고 말했다.

 

CD 프로젝트 레드의 음악 감독, Marcin Przybyłowicz는 “<Refused>의 음악을 <사이버펑크 2077>에서 만나 볼 수 있다는 것에 몹시 흥분된다”고 말하며, “게임 내 작곡을 담당하는 Piotr Adamczyk가 직접 이 협업을 제안했을 정도로 우리 스튜디오에는 'Refused'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나 역시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리프와 파워풀한 드럼, 그리고 한방이 있는 보컬을 통해 'SAMURAI'의 역할을 정말 훌륭하게 소화한 'Refused'의 능력에 할 말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이버펑크 2077>에 포함된 음악들의 펑키함은 극에 달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말을 맺었다.

 

<Refused>의 리드 보컬리스트, Dennis Lyxzén 은, “장소와 시간은 다를지라도 'SAMURAI'는 우리와 같은 저항의 그룹이다.”라고 말하며,  “'CD 프로젝트 레드'와 협업하며 <사이버펑크 2077>의 크롬 록의 장본인들의 음악들을 작사, 작곡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다. 기존에 하던 창작 작업과는 매우 다른 시도를 해야 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이 큰 도전은 오히려 알고 보니 우리에게 딱 어울리는 일이었고 이 깨달음은 우리를 매우 매료시켰다. 음악들은 훌륭하게 제작되었고, 게임 역시 끝내준다.”라며 말을 마쳤다.

 

전 세계의 게이머들은 이미 CD 프로젝트 레드의 다가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쳐 스토리의 E3 2019 시네마틱 예고편을 통해 'Refused'의 곡, <Chippin’ in>을 맛볼 수 있었다. 또한 이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부터 <Chippin’ in>을 디지털 스토어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펑크 2077>은 현재 사전 구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PC와 Xbox One 그리고 PlayStation 4에서 2020년 4월 16일 출시된다. 더 많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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