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과금 없이도 고급 유닛 획득할 수 있다! 오버히트, 파티 구성 가이드

테스커 (이영록) | 2017-12-01 19:21:23

모바일 멀티 히어로 RPG <오버히트>가 지난달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발빠르게 게임에 적응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파티를 꾸려 상위권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앞서 달려나가는 유저 중에는 무과금 유저도, 과금 유저도 있고 운이 좋은 유저도, 운이 좋지 않은 유저도 있습니다. 

 

운이 좋지 않은 유저와 무과금 유저가 어떻게 파티를 꾸리냐고요?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터득한 팁과 노하우를 많이 덕분이죠.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유저 분들도, 운이 없는 유저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절한 팁과 노하우만 알면 내 입맛에 맞는 파티를 꾸려낼 수 있습니다. 

 

뽑기 운이 없거나 무과금 유저를 위해, 그리고 운이 좋거나 과금은 하지만 어떤 영웅을 써야할지 모르겠는 유저들을 위해 파티 구성 관련 팁을 정리했습니다.


 


# 노란 배경 영웅 파티, 어떻게 만들까?

 

과금이나 뽑기 없이도 노란 배경(희귀) 영웅 파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버히트>는 기본 영웅인 ‘나트’와 ‘세리스’, 그리고 ‘선별 뽑기’에서 얻을 수 있는 노란색 배경의 영웅 3명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업적 보상이나 별 수집 보상, 또는 이벤트 등으로 젬을 모아 뽑기를 진행하고, 거기서 나온 영웅들로 파티를 구성하게 되죠.

 

그런데 운이 좋지 않아서(...) 어렵게 모은 젬으로 10연속 뽑기를 아무리 돌려도 희귀 영웅 파티가 안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어렵사리 한 파티는 꾸렸지만 서포트 영웅이 3명이거나, 탱커가 없는 경우도 있죠. 

 

이럴땐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합성’을 통해 희귀 영웅을 뽑는 방법도 있습니다. 리세마라를 반복하면 점점 게임에 지치게 되는데요. 합성을 이용하면 게임을 즐기며 새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자신의 파티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합성은 최대 레벨을 달성한 동일 등급의 영웅 두 마리를 합쳐, 한 단계 상위 등급의 영웅을 랜덤으로 얻는 시스템인데요. 이러한 ‘합성’ 작업에는 3성 영웅을 베이스로 쓰는 게 좋습니다. 3성 영웅이 최고 레벨이 낮아 필요한 경험치량이 적은 편이고, 4성부터 희귀 등급 이상의 영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3성 영웅은 왠만큼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이상 아껴두는 게 좋습니다. 

 

3성 영웅의 최고 레벨을 달성시키기 위해 꼭 다른 영웅을 재료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재료 수급이 힘들 뿐더러, 골드도 제법 들어가니 직접 키우는 것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버히트>의 스테이지에서는 영웅이 죽어도 살아있는 영웅과 똑같이 경험치를 획득합니다. 그러니 죽는 것에 상관없이 주력 영웅 2~3마리와 나머지 3성 합성 재료용 영웅으로 파티를 구성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레벨을 올려주면 됩니다. 

 

합성 또한 뽑기와 마찬가지로 운에 맡기는 방법이지만, 캐릭터를 육성하고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며 자신의 파티를 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과금을 하지 않을 유저, 리세마라에 지친 유저라면 합성으로 파티를 꾸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합성으로 영웅을 뽑을 수 있다지만 욕심은 안 부리는 게 좋습니다. 


<오버히트>에서는 영웅을 6성까지 키우고 나면 ‘초월’을 통해 추가로 성장시킬 수 있는데요. 초월하기 위해서는 같은 영웅을 재료로 사용합니다. 그러니 초월까지 생각하고 있다면 붉은색 배경의 영웅을 노리는 것 보다는 노란색 배경의 영웅을 노리는 게 좋습니다. 합성에서 붉은 배경 영웅을 볼 수 있긴 하지만, 등급이 더 높은만큼 극악의 확률로 등장하거든요. 


물론, 붉은 배경의 영웅이 운 좋게 나온다면 충분히 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영웅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며 하염없이 합성을 반복하지는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이 영웅 나오면 꼭 키우자!

 

특정 영웅은 획득했을 때 꼭 키우길 추천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앞서와 반대로 운이 좋거나 과금한 유저분들의 경우에는 노란색 배경의 영웅을 다수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위와 반대로 어떤 영웅으로 메인 파티를 짜야할 것인가가 고민이 되죠. 또는 어떤 영웅이 좋은 영웅인지 잘 모르겠을 때도 있고요.

 

현재 <오버히트>에서 가장 선호받고 있는 영웅은 ‘아크날’과 ‘아네모네’ 두 명입니다. 아크날은 마법 파티에 특화돼 있고, 아네모네는 물리 파티에 특화돼 있습니다.​ 이 둘은 기존 파티와 특성이 다르더라도 해당 영웅을 중심으로 콘셉트를 다시 짜는 게 좋을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영웅이 선호받는 이유는 파티 시너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6성 패시브 스킬 덕분입니다. ▲아네모네는 6성 패시브 스킬로 파티에 물리 영웅이 3명 이상일 경우, 아군 5인의 피해량을 13.3% 증가시키고 물리형 영웅의 공격력을 18.1%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6성 스킬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첫 번째 기본 스킬인 ‘풀 불렛’은 적 4인에게 광역 대미지를 주고, 추가로 고정 대미지를 입힙니다. 두 번째 스킬은 적 5인 모두에게 강력한 광역 공격을 가하죠. 두 액티브 스킬 모두 광역으로 상대방을 쓸어버릴 수 있게 구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물리형 영웅으로 파티를 구성하면 피해량 13.3%와 공격력 18.1%라는 엄청난 전투력 향상 효과를 볼 수 있으면서도 자체 전투력까지 높은 아네모네는 물리 대미지 파티를 꿈꾸는 유저라면 누구나 얻고 싶어하는 영웅입니다.



아크날​은 마법 대미지 버전 아네모네입니다. 6성 패시브 스킬로 파티에 마법형 영웅이 3명 이상일 때 아군 5인의 피해량 13.3%가 증가하고, 아군의 마법형 영웅의 공격력을 18.1% 증가시키는 효과의 ‘마나 공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공격력이 증가하는 라인 스킬(열 버프)과 적 4인에게 높은 대미지를 주는 ‘블랙홀’, 적 4인에게 높은 대미지와 동시에 최대 체력에 비례한 대미지를 추가로 입히는 ‘빅 뱅’ 스킬을 가지고 있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강력함 덕분에 두 영웅 중 하나를 획득했다면, 해당 영웅을 중심으로 파티를 구성하면 됩니다. 아네모네라면 물리형 대미지 파티를 구성하고, 아크날이라면 마법형 대미지 파티를 구성하면 되죠.

 



이외에도 좋은 영웅은 많이 있습니다. 아군이 맞을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데 최적화된 탱커 ‘노사’와 긴 쿨타임을 줄여줘 스킬을 여러번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하루’,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에스타’도 최고급 유닛으로 손꼽히고 있죠.

 

이렇게 <오버히트>에는 인기가 많은 영웅이 있긴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들로 자신의 입맛에 맞는 파티를 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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