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모션 인식으로 쿵딱쿵! '태고의 달인' 등 7월 3주차 신작 게임 정리

토망 (장이슬) | 2018-07-16 17: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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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의 인기 스타가 닌텐도 스위치로 찾아옵니다. <태고의 달인 Nintendo Switch 버~전!>​은 조이콘을 활용한 모션 인식 기능과 즉석 멀티 플레이, 미니 게임 등 파티 게임의 성격이 더욱 강화된 모습입니다. '태고'를 포함해 음악과 액션, RPG와 MOBA까지 다양한 장르가 이번 주에 출시될 예정인데요. 금주의 신작 게임을 영상과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 디스이즈게임 장이슬 기자

 

 

그루브 코스터 for Steam
PC / 7월 17일 출시

 

 

비행기처럼 생긴 아바타를 조종해 롤러코스터처럼 설계된 트랙을 여행하는 리듬 게임 <그루브 코스터>가 PC로 옵니다. 2011년 모바일 버전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아케이드로 시리즈가 나왔지만 PC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규칙은 간단합니다. 트랙을 따라 이동하면서 정해진 노트를 타이밍에 맞춰 없애기. 하지만 아바타의 위치가 트랙에 따라 수시로 바뀌고, 콘셉트에 따라 카메라 워크까지 달라집니다. 단순하지만 역동적이죠. 타이토의 게임인 만큼 그리운 마스코트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루브 코스터 for Steam>은 7월 17일 스팀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파 크라이 5: 화성에서 길을 잃다
PC, PS4, Xbox One / 7월 17일

 

 

분명히 <파 크라이 5>는 미국에서 광신도와 화약내 나는 친교를 즐기는 게임이었단 말이죠. 그런데 첫 번째 DLC '암흑의 시간'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경험한 NPC의 과거를 다룬다는 이유로 주인공과 게임 배경을 바꿨습니다. 

 

두 번째 DLC는 아예 화성으로 날아갑니다. 역시나 화성 이야기를 하는 NPC '닉 라이'가 있다는 이유입니다. <파 크라이 5: 화성에서 길을 잃다>는 화성에 납치된 닉 라이가 되어 외계인의 지구 침공 계획을 저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전투 중 외계 무기와 도구를 손에 넣어 게임을 풀고 지구로 무사 귀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유비소프트의 <파 크라이 5: 화성에서 길을 잃다>는 7월 17일 정식 한국어화를 거쳐 출시되며, <파 크라이 5> 본편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 DLC '활보하는 좀비들'은 8월 말 출시 예정입니다. 

 

 

 

 

핸드 오브 페이트 2
Switch / 7월 17일

 

 

카드로 풀어가는 다크 RPG <핸드 오브 페이트 2>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됩니다. 

 

캐릭터의 장비부터 중요한 스토리 분기 등을 카드를 뽑아 진행하는 독특한 전개 방식을 가진 RPG입니다. 투표 기능, 개발자의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살짝 고통스러운 난이도로 스트리머들에게 사랑받은 게임이기도 하죠. 

 

<핸드 오브 페이트 2>는 7월 17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공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또한 스위치 버전은 출시 이후 4월까지 PC에 출시된 모든 DLC가 포함된 합본입니다.

 


 

  

 

어드벤처 타임: 엔카이리디언의 해적
PC, PS4, Xbox One, Switch / (북미)7월 17일, (글로벌) 7월 20일

 

 

국내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애니메이션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이 PC와 콘솔 게임으로 재현됩니다.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살린 이벤트 씬, 오픈월드 RPG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게임은 '우 랜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각종 수집품과 숨겨진 비밀을 찾는 오픈월드 RPG입니다. 주인공 핀과 제이크, 비모와 마셀린을 조작해 마주치는 적을 쓰러뜨리고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공동 개발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개발을 맡았습니다. 

 

북미 발매일은 7월 17일, 유럽 등 글로벌 출시일은 7월 20일입니다. 스팀과 현 세대 콘솔로 발매되며,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머그스터
PC, PS4, Xbox One, Switch / 7월 18일

    

 

<머그스터> 플레이어는 외계인이 점령한 섬에 잠입해 납치된 지구인을 구하는 전문가입니다. 폭발물이나 탈것, 무기를 적절하게 이용해 지구인을 구출, 목표 지점까지 무사히 호위하며 도착하는 것이 목표. 하지만 다소 과장된 물리 엔진으로 인해 실패하거나 '초과 달성'하게 될 겁니다.

 

<갱비스트>, <휴먼 폴 플랫>처럼 물리 엔진을 활용한 액션과 더불어 각종 환경 요소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스테이지 구성이 장점입니다. 싱글 플레이 중에라도 언제든지 친구를 불러 함께 게임을 풀어나갈 수도 있는데, 물리 엔진은 플레이어들에게도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절벽 아래의 스위치를 누르기 위해 동료의 차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말이죠.

 

핀란드 인디 게임 개발사 레인코트 게임즈의 <머그스터>는 2016년 그린라이트를 통과한 이후 2년 만에 출시됩니다. Team 17의 퍼블리싱을 통해 공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
PS4, Xbox One, Switch / 7월 18일

   

 

소닉 25주년 기념작으로 출시된 <소닉 매니아>가 달릴거리를 늘려 돌아옵니다. 

 

2D 클래식 시리즈의 최신작 <소닉 매니아>는 도트로 그려진 레트로 비주얼, 과거 작품을 꼼꼼하게 플레이한 팬이라면 반가울 만한 요소가 많아 전세계쩍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1년 후에 발매되는 콘텐츠 보강판 <소닉 매니아 플러스>는 새로운 캐릭터와 신규 게임 모드를 더합니다.

 

지난해 정식 한국어 버전은 PS4 다운로드 버전만 판매됐지만 <소닉 매니아 플러스>는 닌텐도 스위치까지 포함해 패키지로 발매됩니다. <소닉 매니아> 구매자는 유료 DLC '앙코르 팩'을 구입해 추가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해당 DLC는 여름 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 한국어 정식 발매판은 7월 18일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됩니다. Xbox One의 한국어 지원, 스팀 버전의 출시 여부는 미정입니다.

 

 


 

 

태고의 달인 Nintendo Switch 버~전!
Switch / 7월 19일

   

 

지난해 PS4로 출시된 '태고의 달인' 최신작이 닌텐도 스위치로 옵니다. 스위치에 맞게 버튼과 터치 스크린, 조이콘을 휘두르는 모션 인식까지 조작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파티 게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릭터 미니 게임도 추가됩니다.

 

이밖에도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에서 많은 플레이어에게 감동을 준 'Jump Up, Super Star!'처럼 닌텐도로 발매된 바 있는 게임 OST가 신곡으로 들어옵니다. '커비'나 '오징어'처럼 친숙한 연주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한국어화를 거친 <태고의 달인 스위치 버~전!>은 7월 19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됩니다. 

 

 


 

 

클로즈드 나이트메어
PS4, Switch / 7월 19일

    

※ 아래의 영상은 일부 잔인하거나 혐오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디스가이아' 개발사가 공포 게임을? 니혼이치 소프트웨어의 <클로즈드 나이트메어>는 기억을 잃고 폐쇄 공간에 갇힌 주인공이 되어 주위를 탐색하며 탈출하려는 시도를 그리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게임의 연출에 사용된 이미지는 대부분 실사고, 주요 이벤트 역시 실사 영상으로 표현됩니다. 게임과 이벤트 장면 모두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며, 실사 영상 파트 외에도 스토리를 서술하는 텍스트 파트, 폐쇄 공간을 조사하는 탐색 파트,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퍼즐 파트가 순환하는 어드벤처의 문법을 따릅니다.

 

<클로즈드 나이트메어> 한국어판은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7월 19일 출시됩니다.

 




 

배틀라이트
PC / 7월 19일 OBT (현재 파이널 테스트 진행 중)

    

 

 PC 온라인 MOBA 게임 <배틀라이트>가 19일 공개 베타 테스트(OBT)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흔히 MOBA 게임이라고 하면 캐릭터를 키우고 아이템을 사 상대 진영을 쓰러뜨리는 게임을 많이 연상하는데요. <배틀라이트>는 시간이 걸리는 요소는 100% 배제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완성된 캐릭터로 난투를 유도하는 투기장, 혹은 대전 액션 게임과 같은 방식을 보여줍니다.

 

2:2 혹은 3:3의 소규모 인원들이 논타겟 시스템으로 액션과 컨트롤을 겨루면서 실시간으로 승부를 내죠. 5판 3선승제지만 한 판당 게임은 길어봐야 3분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전장을 강제로 좁혀버리는 서든데스, 체력을 깎는 요소까지 등장합니다. 여러모로 짧고 강한 난전과 컨트롤 싸움에 집중한 구성입니다. 

 

<배틀라이트>는 현재 글로벌 파이널 테스트 중이며, 19일부터 공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그리드 액션 히어로즈
PC / 7월 19일~26일 OBT

    

 

지난 6월 서비스를 종료했던 <탱고파이브>가 스팀으로 돌아옵니다.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그리드 액션 히어로즈>는 유저들이 4:4로 팀을 지어 상대 팀을 쓰러뜨리는 전략 액션 게임입니다.

 

모든 캐릭터는 그리드 위에서 움직이고, 우리 팀과 상대 팀 모두 턴 없이 실시간으로 행동하므로 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팀 버전에서는 실시간으로 전장이 좁아지는 최후의 1인 모드, 협동 모드 등이 추가됐습니다. 또한 캐릭터 스킬 쿨타임 조정 등 캐릭터 운영 방식과 룰 등을 개편했다고 합니다.

 

<탱고파이브 리로디드: 그리드 액션 히어로즈>는 다가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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