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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GG, 마사장님!" 블리자드 전 대표 마이크 모하임에 대하여

너부 (김지현 기자) | 2018-10-10 18: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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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3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맡았던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블리자드를 이끌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의 뒤를 이을 차기 대표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프로덕션 디렉터인 제이 알렌 브렉(J. Allen Brack)이 선정됐다. 

마이크 모하임은 1991년 앨런 애드햄, 프랭크 피어스와 함께 블리자드의 전신 '실리콘&시냅스'를 공동 설립한 후 27년간 회사를 이끌어 왔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자사 게임 행사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췄던 만큼 블리자드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친숙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블리즈컨'을 한 달 앞둔 시기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들은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그의 앞날에 대한 축복과 지난날에 대한 고마움, 또 하나는 블리자드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아쉬움이다. /디스이즈게임 김지현 기자

 

  

블리자드를 성장시킨 마이크 모하임의 개발·경영 철학
유저들이 불안함을 표한건 단지 그가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대표 게임들의 초창기 개발을 주도했기 때문은 아니다. 게임 개발에 대한 그의 확고한 철학이 지금의 블리자드를 만들었으며, 블리자드의 8가지 핵심 가치가 곧 마이크 모하임의 개발 철학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마이크 모하임이 블리자드 핵심 가치로 만든 '내면의 괴짜스러움을 받아들여라(embrace your inner geek)'라는 문구는 블리자드 문화를 대변하는 대표적 예다. 블리자드는 직급이나 업무에 관련 없이 직원들 간의 활발한 토론을 항시 허용하는 등 자유로운 사내 문화를 지향한다. 실제로 <워크래프트>의 경우 직원들이 나눈 토론이 개발의 발단이 됐다.

그는 이 외에도 부서 간 혹은 매니저 트레이닝을 통한 직원 교육도 기업 핵심 가치로 만들었다. 실제로 마이크 모하임은 직원들이 사내 이동을 권장, 직원이 원한다면 현재 업무와 전혀 다른 직군의 교육까지 제공해 그쪽 팀으로 이동시키는 경우도 더러 있다.​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세계관과 스토리 기획 주축을 맡았던 '크리스 멧젠'이 팀 이동을 통해 발군의 재능을 드러낸 것이 그 예시다.


게임에 대한 모하임의 완벽주의 역시 블리자드가 도약하는 데 한몫했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출시일을 미루기도 했다.

대표작 <스타크래프트>는 1994년 처음 모습을 드러냈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워크래프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에 마이크 모하임은 <스타크래프트> 개발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시켰다. 그리고 1996년 새로운 모습의 <스타크래프트>를 가지고 나왔지만, 경쟁사에 밀린다는 판단에 출시일을 미루고 또 한 번 게임을 뜯어고쳤다. 

<스타크래프트> 출시를 기대하던 투자자들과 게임 유통사들은 마이크 모하임의 결정을 비난했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2년이 흐른 뒤 1998년,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됐고 전 세계 1,1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불만족스러운 게임을 내놓는 것보다 늦더라도 완벽한 게임을 내놓는 것이 사용자에 대한 예의다." 게임 완성도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던 그의 철학이 빛을 발한 사례다.

여기에 블리자드는 인력을 채용할 때마다 학벌과 능력보다는 '게임에 대한 애정'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게임을 좋아해야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그의 철학으로부터 생긴 블리자드의 핵심 가치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게임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더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마이크 모하임의 지론이다.

 

 

 

때로는 푸근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한국 시장에 대한 '마사장'의 애정과 일침

마이크 모하임은 오래전부터 국내 시장에 신경써 온 개발자다. 시작은 90년대 말 국내 PC방 사업이 성장하면서부터다. 이 당시 대부분의 PC방에 <스타크래프트>가 설치되면서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판매량의 60%를 한국 시장이 견인했다.

 

<스타크래프트>의 성공은 마이크 모하임이 한국에 주목하게 된 계기가 됐다. 자사의 또 다른 대표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 동력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블리자드 코리아를 설립했다.


한국 유저들에 대한 마이크 모하임의 애정 역시 각별했다. 2015년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의 은퇴식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으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현장에서 해설진 '홍차'와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내 한국 유저들과 소통했다.

 

그 외에도 ​마이크 모하임 역시 한국 시장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스타크래프트 2> e스포츠 리그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을 꾸준히 방문하며 경기 관람객을 위한 피자를 사기도 했다.​ 이런 친숙한 모습에 유저들은 그를 '마사장'이라고 불렀다. 

 

출처: OGN 유튜브

 

마이크 모하임은 유저들을 챙기는 푸근한 면과 동시에 한국 기성 세대들의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날카로운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됐다. 2015년 12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마이크 모하임은 손석희 앵커와 '스타크래프트'가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과 게임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의 게임 중독 논란에 대해 "사람들이 게임의 긍정적 효과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게임 중독은 결국 개인의 책임 문제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쓸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절제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실 외국인에게는 이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e스포츠 산업이 발달했고, 가장 실력 있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배출하는 국가에 e스포츠 산업 성장을 억제하는 규정이 존재한다는 것이 말이다."라며 셧다운제에 대한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IP 변화가 필요한 시점, 고문으로서의 모하임과 신임 대표가 걸어갈 길은?

지금의 블리자드를 만든 굳건한 철학과 유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마이크 모하임. 그렇기에 그의 대표 사직 소식은 유저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누군가는 한 달 뒤 진행될 '블리즈컨 2018' 기조연설에서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함에 씁쓸함을 표하기도, 다른 누구는 SNS에 그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감사함과 아쉬움을 글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 시장과 e스포츠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마이크 모하임이기에 사임 소식에 대한 한국 유저들의 관심 역시 높다. 실제로 소식을 들은 유저들은 "회사 충분히 키우고 은퇴라니 박수받을만하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변화하겠다는 마인드​가 멋있다."며 SNS를 통해 의견을 남겼다.

SNS를 통해 마이크 모하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 

 

마이크 모하임의 경영 철학과 개발자들의 개발력은 블리자드를 세계 최고의 게임 기업으로 끌어올렸다. 기존 IP의 후속작을 꾸준히 출시하며 유저들의 마음을 붙잡았고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버워치> 등 새로운 IP와 장르를 더해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여전히 블리자드가 해결할 과제는 많다.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서 기존 IP들의 이미지는 점차 낡아지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했던 IP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블리자드의 신임 대표 제이 알렌 브렉(J. Allen Brack) 그리고 회사 고문으로서 자리할 마이크 모하임. 앞으로의 둘의 활약과 블리자드가 나아갈 방향에 기대를 걸어본다.

 

블리자드 전 대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차기 대표를 맡은 '제이 알렌 브렉'
2018년 10월 3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직을 맡았던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블리자드를 이끌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의 뒤를 이을 차기 대표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프로덕션 디렉터인 제이 알렌 브렉(J. Allen Brack)이 선정됐다. 

마이크 모하임은 1991년 앨런 애드햄, 프랭크 피어스와 함께 블리자드의 전신 '실리콘&시냅스'를 공동 설립한 후 27년간 회사를 이끌어 왔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자사 게임 행사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췄던 만큼 블리자드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친숙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블리즈컨'을 한 달 앞둔 시기에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식을 들은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그의 앞날에 대한 축복과 지난날에 대한 고마움, 또 하나는 블리자드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아쉬움이다. /디스이즈게임 김지현 기자

 

  

블리자드를 성장시킨 마이크 모하임의 개발·경영 철학
유저들이 불안함을 표한건 단지 그가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블리자드 대표 게임들의 초창기 개발을 주도했기 때문은 아니다. 게임 개발에 대한 그의 확고한 철학이 지금의 블리자드를 만들었으며, 블리자드의 8가지 핵심 가치가 곧 마이크 모하임의 개발 철학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마이크 모하임이 블리자드 핵심 가치로 만든 '내면의 괴짜스러움을 받아들여라(embrace your inner geek)'라는 문구는 블리자드 문화를 대변하는 대표적 예다. 블리자드는 직급이나 업무에 관련 없이 직원들 간의 활발한 토론을 항시 허용하는 등 자유로운 사내 문화를 지향한다. 실제로 <워크래프트>의 경우 직원들이 나눈 토론이 개발의 발단이 됐다.

그는 이 외에도 부서 간 혹은 매니저 트레이닝을 통한 직원 교육도 기업 핵심 가치로 만들었다. 실제로 마이크 모하임은 직원들이 사내 이동을 권장, 직원이 원한다면 현재 업무와 전혀 다른 직군의 교육까지 제공해 그쪽 팀으로 이동시키는 경우도 더러 있다.​ <디아블로>, <워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의 세계관과 스토리 기획 주축을 맡았던 '크리스 멧젠'이 팀 이동을 통해 발군의 재능을 드러낸 것이 그 예시다.


게임에 대한 모하임의 완벽주의 역시 블리자드가 도약하는 데 한몫했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게임의 완성도를 위해 출시일을 미루기도 했다.

대표작 <스타크래프트>는 1994년 처음 모습을 드러냈지만,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워크래프트>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혹평을 받았다. 이에 마이크 모하임은 <스타크래프트> 개발을 처음부터 다시 진행시켰다. 그리고 1996년 새로운 모습의 <스타크래프트>를 가지고 나왔지만, 경쟁사에 밀린다는 판단에 출시일을 미루고 또 한 번 게임을 뜯어고쳤다. 

<스타크래프트> 출시를 기대하던 투자자들과 게임 유통사들은 마이크 모하임의 결정을 비난했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2년이 흐른 뒤 1998년,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됐고 전 세계 1,1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불만족스러운 게임을 내놓는 것보다 늦더라도 완벽한 게임을 내놓는 것이 사용자에 대한 예의다." 게임 완성도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하던 그의 철학이 빛을 발한 사례다.

여기에 블리자드는 인력을 채용할 때마다 학벌과 능력보다는 '게임에 대한 애정'을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게임을 좋아해야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그의 철학으로부터 생긴 블리자드의 핵심 가치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 게임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더 훌륭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마이크 모하임의 지론이다.

 

 

 

때로는 푸근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한국 시장에 대한 '마사장'의 애정과 일침

마이크 모하임은 오래전부터 국내 시장에 신경써 온 개발자다. 시작은 90년대 말 국내 PC방 사업이 성장하면서부터다. 이 당시 대부분의 PC방에 <스타크래프트>가 설치되면서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판매량의 60%를 한국 시장이 견인했다.

 

<스타크래프트>의 성공은 마이크 모하임이 한국에 주목하게 된 계기가 됐다. 자사의 또 다른 대표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 동력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블리자드 코리아를 설립했다.


한국 유저들에 대한 마이크 모하임의 애정 역시 각별했다. 2015년 진행된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의 은퇴식을 찾아 선물을 전달했으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현장에서 해설진 '홍차'와 대결을 펼치는 등 다양한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내 한국 유저들과 소통했다.

 

그 외에도 ​마이크 모하임 역시 한국 시장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매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스타크래프트 2> e스포츠 리그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을 꾸준히 방문하며 경기 관람객을 위한 피자를 사기도 했다.​ 이런 친숙한 모습에 유저들은 그를 '마사장'이라고 불렀다. 

 

출처: OGN 유튜브

 

마이크 모하임은 유저들을 챙기는 푸근한 면과 동시에 한국 기성 세대들의 게임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날카로운 일침을 날려 화제가 됐다. 2015년 12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마이크 모하임은 손석희 앵커와 '스타크래프트'가 대한민국에 미친 영향과 게임 중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의 게임 중독 논란에 대해 "사람들이 게임의 긍정적 효과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게임 중독은 결국 개인의 책임 문제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쓸지 우선순위를 정하고 절제해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사실 외국인에게는 이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다. e스포츠 산업이 발달했고, 가장 실력 있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배출하는 국가에 e스포츠 산업 성장을 억제하는 규정이 존재한다는 것이 말이다."라며 셧다운제에 대한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IP 변화가 필요한 시점, 고문으로서의 모하임과 신임 대표가 걸어갈 길은?

지금의 블리자드를 만든 굳건한 철학과 유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마이크 모하임. 그렇기에 그의 대표 사직 소식은 유저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누군가는 한 달 뒤 진행될 '블리즈컨 2018' 기조연설에서 그의 모습을 보지 못함에 씁쓸함을 표하기도, 다른 누구는 SNS에 그와 함께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감사함과 아쉬움을 글로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 시장과 e스포츠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쏟았던 마이크 모하임이기에 사임 소식에 대한 한국 유저들의 관심 역시 높다. 실제로 소식을 들은 유저들은 "회사 충분히 키우고 은퇴라니 박수받을만하다.", "회사의 발전을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 변화하겠다는 마인드​가 멋있다."며 SNS를 통해 의견을 남겼다.

SNS를 통해 마이크 모하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아쉬움을 표하는 유저들 

 

마이크 모하임의 경영 철학과 개발자들의 개발력은 블리자드를 세계 최고의 게임 기업으로 끌어올렸다. 기존 IP의 후속작을 꾸준히 출시하며 유저들의 마음을 붙잡았고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오버워치> 등 새로운 IP와 장르를 더해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여전히 블리자드가 해결할 과제는 많다. 급변하는 게임 시장에서 기존 IP들의 이미지는 점차 낡아지고 있으며, 새롭게 등장했던 IP 역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블리자드의 신임 대표 제이 알렌 브렉(J. Allen Brack) 그리고 회사 고문으로서 자리할 마이크 모하임. 앞으로의 둘의 활약과 블리자드가 나아갈 방향에 기대를 걸어본다.

 

블리자드 전 대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차기 대표를 맡은 '제이 알렌 브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