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커넥트! Re:Dive>(이하 프리코네R)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순위 2위까지 수직 상승하며 주목 받고 있다. 8일 출시한 신규 캐릭터 ‘쥰’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프리코네 R>은 지난 3월 28일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약 열흘 가량 매출 순위 10~20위권을 오가던 상태였다. 하지만 ‘쥰’이 출시한 오후 8일 16시부터 매출 순위가 가파르게 수직상승. 8일 저녁 시간에 넷마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제치고 매출 순위 2위까지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하루가 지난 4월 9일 현재는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또한 <프리코네 R>은 10일 오전, 최고 매출 순위 4위까지 올라오며 마찬가지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쥰'이 출시되기 전까지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0위~13위권을 오가고 있었다.
<프리코네R>의 신규 캐릭터 ‘쥰’은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탱커’ 캐릭터들 중 압도적으로 좋은 성능을 가진 캐릭터로 손꼽힌다. 실제로 서비스 1년이 지난 일본 서버에서조차 아직까지 ‘1티어’로 분류될 정도로 고성능을 자랑하기에 한국 서버를 즐기는 게이머들한테는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게다가 이 캐릭터는 ‘픽업 뽑기’를 통해 오는 4월 19일까지만 획득 확률이 대폭 상승한다.(약 0.1%→0.7%)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프리코네 R>은 <그랑블루 판타지>,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섀도우버스> 등으로 유명한 일본의 사이게임즈(Cygames)가 개발한 모바일 RPG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전투 연출과 쉬운 게임 플레이, 가벼운 게임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