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피버 바스켓, 유저 요청 받아들여 아이즈원 캐릭터 마지막으로 판매한다

하이쌤 (오시영) | 2019-06-11 15: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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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대전 농구게임​ <피버 바스켓>이 한정 판매 상품인 아이즈원 캐릭터 3종을 다시 판매한다. 기간은 오늘(6월 11일)부터 다음 주 화요일 점검 전까지이며, 이번 판매를 마지막으로 아이즈원 캐릭터를 구입할 수있는 기회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피버 바스켓>은 PC게임 못지 않은 조작감과 개성있는 캐릭터로 유저들에게 호평받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인기 걸그룹 '아이즈원(IZ*ONE)'을 광고에 등장시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피버 바스켓>에서는 '장원영', '조유리', '안유진' 캐릭터를 게임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관련 기사)

 

(좌) 피버 바스켓 광고 스틸컷에서 만날 수 있는 아이즈원의 멤버 '장원영', (우)'CF퀸' 스킨 일러스트


 

 

# 유저 요청에 힘입어 아이즈원 캐릭터 재판매를 결정했다

 

<피버 바스켓> 아이즈원 캐릭터는 좋은 성능과 예쁜 외형, 목소리 덕분에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출시 후 일정 기간만 판매하는 기간 한정 판매 상품이었기 때문에 게임을 늦게 시작하거나 판매 시기를 놓친 유저들은 해당 상품을 사고 싶어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로 인해 평소 공식 카페 등 커뮤니티에서 아이즈원 캐릭터를 원하는 유저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다.

 

김한나 룽투코리아 팀장은 "아이즈원 캐릭터 판매를 원하는 유저 요구를 확인해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판매하게 되었다"라며 "운영진은 평소 유저와의 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에 공식 카페 등 다수의 커뮤니티의 의견을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아이즈원 캐릭터 재판매 이외에도 최근 운영진은 게임을 패치할 때 유저 의견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꾸준히 보였다. 오늘 패치된 내용 중에서도 ▲중복된 '훕스타일'을 재설정할 수 있는 기능 ▲유저 투표 반영한 클럽전 시간 변경 ▲캐릭터별 통계 기능 추가 등 유저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고민해 게임에 적용한 요소가 많았다.

 

실제로 <피버 바스켓> 운영진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고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더 이상의 아이즈원 캐릭터는 없으나 추후 다른 모델 등장 가능성은 열려있다

 

김한나 팀장은 '아이즈원' 덕분에 <피버 바스켓>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3월 중순에 정식 출시한 <피버 바스켓>과 4월 1일에 컴백했던 '아이즈원'이 시기적으로 잘 맞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이즈원'의 멤버 조유리의 경우 게임에 사용된 음원 'Fever'에 참여해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아이즈원 캐릭터는 '안유진'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추가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다만 이에 대해 룽투코리아 측은 "<피버 바스켓>은 캐릭터 중심의 게임이기 때문에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다른 모델 계약을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추후 다른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이다.

 

다음에는 <피버 바스켓>에 어떤 개성넘치는 캐릭터가 등장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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