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E3 2019] 이번 배경은 무인도 '모여봐요 동물의 숲' 2020년 3월 20일 출시 예정

너부 (김지현) | 2019-06-12 0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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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출시되는 '동물의 숲' 시리즈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기존 발표된 출시일에서 약간 밀린 2020년 3월 20일 공개된다.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단독 출시되며 정식 한국어를 대응한다.

 

닌텐도는 12일(한국 시각) E3 2019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출시할 신작 정보를 다수 공개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다이렉트에서는 '동물의 숲' 시리즈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출시일과 플레이 영상도 공개됐다.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무인도에서의 생활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작에는 '동물의 숲' 콘솔작으로는 최초로 '가구 제작' 요소가 추가된다. 영상 초반부 캐릭터가 나뭇가지를 얻어 가구를 직접 만드는 모습에서 이를 추측할 수 있다.

 

'동물의 숲' 시리즈의 묘미, '꾸미기 요소'의 메인 장소도 집이 아닌 무인도 전체로 넓어졌다. 영상 중반부부터는 유저가 텐트 밖에 가구를 배치하고 식물을 심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낚시나 곤충 채집 등 시리즈 특유의 소소한 요소들도 짧게 지나간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요소들도 인상적이다. 다리를 통해서만 건널 수 있었던 강을 장대로 건너는 모습, 다 자란 나무를 단번에 삽으로 퍼 가방에 넣는 등 기존 작에서 다소 불편했던 요소들이 간편화된 것으로 보인다. 

 

유저들의 호응을 받은 부분은 크게 진보한 그래픽이다. 빨래가 바람에 날려 흔들리는 모습부터 잔디에 흙을 발라 길을 만드는 모습 등 사물과 캐릭터의 움직임이 보다 현실적이고 부드러워졌다. 동시에 시리즈 특유의 귀엽고 부드러운 느낌은 여전하다.

 



후반부에는 7명 이상의 캐릭터가 한 공간에 있는 모습을 비춘다. 이로 미뤄봤을 때 기존 작 최대 인원에서 약 2배 늘어난 인원까지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동물의 숲' 시리즈는 닌텐도의 대표 IP로 동물들이 사는 숲속 마을로 이사한 주인공이 낚시하거나 곤충을 채집하는 등 여유롭게 생활하는 내용을 담은 소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은 실제 시간과 계절에 맞춰 변하는 환경과 이벤트와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 귀여운 캐릭터 등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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