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MMORPG, 플랫폼의 한계를 넘다! 엔씨소프트 신작 '리니지2M'

홀리스79 (정혁진) | 2018-11-17 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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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서비스를 시작, 한국 MMORPG의 역사를 새로 썼던 <리니지 2>가 엔씨소프트를 통해 <리니지2M>이라는 이름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재탄생한다.

 

<리니지2M>은 하이엔드 풀 3D 그래픽으로 개발 중이다. ‘모바일 최대 규모의 심리스 오픈 월드’, ‘원작의 재해석으로 탄생한 극한의 자유도’, ‘가장 진보한 대규모 RvR 전투’ 등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다. <리니지2M>은 오는 2019년 상반기에 출시한다.

 


 

 



 

# 플랫폼과 시대의 경계를 넘어선 세계

 

<리니지2M>은 최신 언리얼 엔진4의 고퀄리티 그래픽을 기반으로 글루딘 항구로 대표되는 원작의 유명한 마을과 사냥터 등을 완벽하게 계승했다.

 

뛰어난 비주얼로 구현한 아덴 월드를 통해, <리니지2M>은 '포스트 리니지'가 추구하는 비주얼과 모바일 MMORPG의 충족 조건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이미지와 영상도 뛰어나지만 개발 단계라는 점을 고려하면 퀄리티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리니지2M>의 모든 것은 서로 상호작용하는 월드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간과하기 쉬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 또한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오브젝트와 아이템 모두를 세밀하게 표현했다.

 



 

# 상식에서 벗어난, 기존 MMORPG 문법 자체를 리메이크하다

 

<리니지2M>은 원작 <리니지 2>의 리메이크작이지만, 동시에 'MMORPG' 장르 자체의 리메이크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단순히 어느 시점이 되면 전직하고 스킬을 올리고. 이런 기존의 MMORPG 문법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직업의 자유, 클래스 전직, 무기나 방어구, 스킬, 퀘스트 등. 게임의 모든 것에 극한의 자유도를 주고 세상의 밸런스를 철저하게 유저에게 맡기는 게임을 추구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 단순한 대규모 전투를 탈피, 유저 선택에 따라 전투의 양상이 변화

 

<리니지2M>의 보스 레이드는 단순히 탱커/대미지 딜러/힐러로 구별된 유저들이 저마다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는 보스레이드가 아니다. 유저가 보스의 어떤 부위를 공략할 것인지, 어떤 약점을 공략하느냐에 따라 전략과 전술이 모두 바뀐다.

 

회사는 디렉터스 컷 행사를 통해 공개한 게임 전체적으로 상황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전투를 추구하는 모습이다. 따라서, <리니지2M>도 마찬가지로 여러 양상의 전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2>의 특징이기도 한 소위 '떼쟁'이 완벽하게 돌아가는 레이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MMORPG 사상 최초, 최고, 최대 규모의 풀 3D 오픈 월드 구현

 

<리니지 2M>에서 국내 모바일 MMORPG 사상 최초/최고/최대 규모의 스케일로 풀(Full) 3D 오픈 월드를 구현한다.

 

102,500,000㎡의 스케일은 국내 모바일 MMORPG 중에서도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모바일 MMORPG가 주로 채택하는 다 채널 & 존 로딩 방식을 과감히 배제하고 원(One)채널 & 심리스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잦은 로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제거했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리니지 UNIT장​은 "MMORPG에서 '오픈필드'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완성된 공간'을 말한다. <리니지 2M>의 '아덴'은 그런 의미에서 가장 거대한 하나의 세상. 그 안에서 지배하는 자가 있고, 저항하는 자가 있으며, 두근거리는 모험이 있는 그런 세상을 구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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