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폰에서도 전설이 될까?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플러스 에브리', 일본 테스트 임박

다미롱 (김승현) | 2019-02-01 15: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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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연애 시뮬레이션 시리즈 '러브플러스'의 최신작이 조만간 '스마트폰'으로 나온다.

 

일본 코나미는 31, 신작 <러브플러스 에브리>(ラブプラス EVERY) CBT 정보와 일정을 2 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러브플러스 에브리>는 생활 밀착형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러브플러스'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러브플러스 에브리> 소개 영상

 

'러브플러스' 시리즈는 코나미가 지난 2009년 발매한 닌텐도 DS용 연애 시뮬레이션 <러브플러스>에서 시작된 시리즈다. 첫 작품인 <러브플러스>는 닌텐도 DS의 마이크·터치스크린·내장시계 등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 엔딩 이후에도 유저와 여주인공이 '일상'에서 연애하는 느낌을 구현해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게 '첫 키스는 액정필름 맛'(!)이라는 게임 평가와 여주인공(정확히는 러브플러스가 설치된 DS)들과 현실에서 여행을 떠난 각종 사례들.

 

시리즈의 이런 인기는 2012년 이후 팬들의 기대에 못미치는 후속작이 연이어 나오며 계속 이어지지 못했다. 하지만 2017, TGS에서 그래픽을 일신한 스마트폰 연애시뮬레이션 <러브플러스 에브리>의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원작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게임은 최초 공개 이후 약 1년 반만에 일본 CBT를 준비 중이다.

 

<러브플러스 에브리> 이미지

 

 

# 스마트폰으로 부활한 러브플러스

 

신작 <러브플러스 에브리>는 시리즈 다른 작품처럼 '학창시절의 연애'를 테마로 한 모바일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유저와 함께할 수 있는 여주인공들은 이전 시리즈처럼 마나카·린코·네네 3.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였던 '유저에게 영향 받아 변하는 여주인공'은 이번 작품에서도 건재할 예정이다. <러브플러스 에브리>의 여주인공들은 게임 중 유저와 교류하며 점점 유저가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이나 성격, 패션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런 여주인공의 변화는 포토 모드나 VR 모드 등을 통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을 예정.

 

 

<러브플러스 에브리>의 가장 큰 특징은 연애 파트에 추가된 '스쿨 챌린지' 모드다. 유저는 스쿨챌린지 모드는 수업과 같은 학교 생활을 모티브로 한 모드다. 유저는 이 모드에서 미니게임이나 커멘드, 대화 등으로 새로운 데이트 장소를 해금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플랫폼을 옮기며 여주인공들의 일러스트 카드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유저는 카드를 통해 여주인공들의 새로운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카드를 끝까지 성장시키면 해당 여주인공의 새로운 음성과 의상 등을 해금할 수 있다.

 

다만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엔딩 이후) 일상 모드'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러브플러스 에브리> 2월 중 일본 유저들을 대상으로 CBT를 실시할 예정이다. CBT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오는 6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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