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저지 아이즈', 주연 배우 '피에르 타키' 마약 혐의로 판매 중단

너부 (김지현) | 2019-03-14 14: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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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신작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이하 저지 아이즈)>가 주연 배우 마약 논란으로 판매가 중단됐다. 

 

도쿄 보건부가 13일 배우이자 뮤지션 '피에르 타키'(본명 타키 마사노리)를 코카인 유통 및 복용 혐의로 체포했다. 마약 단속국은 12일 피에르 타키의 거주지와 차량 수색, 소변 샘플을 통해 코카인 양성 반응을 확인한 후 체포 구금했다. 피에르 타키 역시 코카인 사용을 자백했다.

 

피에르 타키는 일본 일렉트로니카 그룹 '덴키 그루브'의 멤버이자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성우로도 활약해 게이머들에게는 친숙한 인물이다. 최근에는 세가 신작 <저지 아이즈>의 주요 인물 '하무라 쿄헤이'의 음성 연기와 함께 페이스 캡처를 맡았다.

 

 

세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에르 타키의 코카인 혐의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당분간 게임 출하 및 DL 판매를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저지 아이즈> DL판은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 PS스토어에서도 판매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이미 구매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가능하다.

 

힌편, 스퀘어에닉스 역시 피에르 타키가 맡은 <킹덤하츠 3>의 '겨울왕국' 올라프 역 교체를 선언했다. 디즈니 재팬은 이에 대해 일본어 버전 성우를 전면 변경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PS스토어에서 검색되지 않는 '저지 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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