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레포데 개발사, 신규 IP 기반 좀비 FPS 'Back 4 Blood' 발표

하이쌤 (오시영) | 2019-03-15 12: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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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 4 데드>(Left 4 Dead)의 개발사 터틀락 스튜디오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신작 <Back 4 Blood>(이하 B4D)를 발표했다.

 

터틀락 스튜디오는 지난 3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PS 게임 <B4D>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개발사에 따르면 이 작품은 좀비를 소재로 하는 협동 FPS 게임으로, 최신 기술과 새로운 요소가 두드러지는 프리미엄 타이틀로 개발중이다. 

 

개발사는 <B4D>가 <레프트 4 데드> 시리즈와는 별개의 게임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게임은 PVP와 캠페인 콘텐츠를 포함할 예정이지만, 최근 유행하는 배틀로얄 콘텐츠는 담지 않는다 . 현재 <B4D>는 PC, 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 4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필 롭 터틀락 스튜디오 공동 창립자는 "우리는 과거의 어떤 명예에도 안주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배운 것을 모두 취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 역사상 가장 큰 도전에 발을 내딛고 있으므로 팀을 상당한 규모로 키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진은 FAQ를 통해 '뿌리'로 돌아가, 혁신을 일으켜 과거의 모든 작업을 능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뿌리'는 자사의 히트작 <레프트 4 데드>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B4D>는 <레프트 4 데드>의 정신적 계승작이면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다수 담을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한 제작진은 '(신작에 대해) 이렇게 적게 알려줄거면 왜 벌써 발표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B4D> 개발진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이번 발표를 통해 유저와 소통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B4D>는 <레프트 4 데드>의 정신적 계승작일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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