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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국산 샌드박스 MMO 트리오브라이프, 잠정 개발 중단. "차기작 집중 위해"

다미롱 (김승현 기자) | 2019-05-17 14:24:51

샌드박스 PC MMORPG, 국산 스팀 MMORPG로 화제가 됐던 <트리 오브 라이프>가 개발을 잠정 중단한다. 개발사 오드원게임즈는 15일,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트리 오브 라이프> 개발을 잠정 중단하고 차기작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차기작은 <트리 오브 라이프>의 정신을 계승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트리 오브 라이프>는 2015년 5월,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PC MMORPG다. 게임은 당시 흔치 않은 샌드박스 MMORPG라는 테마로 화제가 됐다. 게임은 공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게임의 서비스는 순탄치 못했다. 얼리액세스 초기에는 3~4명에 불과한 개발진 규모 때문에 유저들의 피드백과 버그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 개발진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7년엔 전문 퍼블리셔에게 운영을 맡기고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하며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지만, 정식 서비스 초기의 붐을 계속 이어가진 못했다. 게임은 최근 반 년 최고 동시접속자가 100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움에 빠졌다.

 

이에 개발사 오드원게임즈는 게임의 서비스는 유지하지만, 신규 개발을 멈추는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회사 역량 상 게임을 수정해 다시 궤도에 올리기 힘들다고 인정한 것. 대신 회사는 게임의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트리 오브 라이프>의 정신을 계승한 차기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트리 오브 라이프>의 게임 서버는 유지되나, 고객서비스는 3개월 후에 종료되며 모든 게임내 아이템들은 인게임 재화로 구매가능하게 변경된다. 15일 기준 1달 내 게임을 구매한 유저는 환불이 가능하다.​ 유료 모델이 바뀜에 따라 게임의 경험치 획득률은 기존 대비 175%, 아이템 드랍율은 300% 증가한다. 게임 서버 유지를 위해 판매는 계속될 예정이나, 패키지 가격은 낮게 조정될 예정이다. (23,000원 → 8,500원)

 

 

오드원게임즈의 김영채 대표는 "어떻게 하면 게임을 개선할 수 있을까 몇 달간 고민했다. 우리 역량 상 게임을 바꾸는 것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다. 내부 역량을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트리오브라이프> 개발을 장점 중단한다. 하지만 유저 분들의 추억이 사라지지 않도록, 서버는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숙한 운영과 잘못된 결정으로 더 나은 게임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오드원게임즈는 추가로 별도의 크레딧 영상을 통해 그동안 함께해 준 유저들과 지난 시간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오드원게임즈의 모든 개발 인원은 차기 프로젝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차기 프로젝트는 <트리 오브 라이프>를 서비스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의 정신을 계승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샌드박스 PC MMORPG, 국산 스팀 MMORPG로 화제가 됐던 <트리 오브 라이프>가 개발을 잠정 중단한다. 개발사 오드원게임즈는 15일,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트리 오브 라이프> 개발을 잠정 중단하고 차기작에 전념한다고 밝혔다. 차기작은 <트리 오브 라이프>의 정신을 계승하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트리 오브 라이프>는 2015년 5월,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를 시작한 PC MMORPG다. 게임은 당시 흔치 않은 샌드박스 MMORPG라는 테마로 화제가 됐다. 게임은 공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인디게임상, 이달의 우수게임상을 수상할 정도로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게임의 서비스는 순탄치 못했다. 얼리액세스 초기에는 3~4명에 불과한 개발진 규모 때문에 유저들의 피드백과 버그에 제때 대응하지 못했다. 개발진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17년엔 전문 퍼블리셔에게 운영을 맡기고 신규 콘텐츠도 대거 추가하며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지만, 정식 서비스 초기의 붐을 계속 이어가진 못했다. 게임은 최근 반 년 최고 동시접속자가 100명이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움에 빠졌다.

 

이에 개발사 오드원게임즈는 게임의 서비스는 유지하지만, 신규 개발을 멈추는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회사 역량 상 게임을 수정해 다시 궤도에 올리기 힘들다고 인정한 것. 대신 회사는 게임의 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트리 오브 라이프>의 정신을 계승한 차기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트리 오브 라이프>의 게임 서버는 유지되나, 고객서비스는 3개월 후에 종료되며 모든 게임내 아이템들은 인게임 재화로 구매가능하게 변경된다. 15일 기준 1달 내 게임을 구매한 유저는 환불이 가능하다.​ 유료 모델이 바뀜에 따라 게임의 경험치 획득률은 기존 대비 175%, 아이템 드랍율은 300% 증가한다. 게임 서버 유지를 위해 판매는 계속될 예정이나, 패키지 가격은 낮게 조정될 예정이다. (23,000원 → 8,500원)

 

 

오드원게임즈의 김영채 대표는 "어떻게 하면 게임을 개선할 수 있을까 몇 달간 고민했다. 우리 역량 상 게임을 바꾸는 것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됐다. 내부 역량을 새로운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트리오브라이프> 개발을 장점 중단한다. 하지만 유저 분들의 추억이 사라지지 않도록, 서버는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미숙한 운영과 잘못된 결정으로 더 나은 게임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오드원게임즈는 추가로 별도의 크레딧 영상을 통해 그동안 함께해 준 유저들과 지난 시간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오드원게임즈의 모든 개발 인원은 차기 프로젝트로 이동할 예정이다. 차기 프로젝트는 <트리 오브 라이프>를 서비스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의 정신을 계승하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