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포토] 더위도 막지 못한 열정!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풍경기

무균 (송주상) | 2019-07-08 12:39:57

7일 장충체육관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지역대항전 '리프트 라이벌즈(Rift Rivals)' 결승전이 진행됐다. 서울 낮 최고 온도는 32도까지 올랐지만, LCK와 LPL 팬들의 열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장충체육관을 가득 채운 양 리그 팬들은 경기 시작 전 서로 지지 않고 자신의 리그를 응원했다. 안타까운 실수에는 탄식으로, 멋진 플레이는 큰 환호로 팬들이 채웠던 장충체육관을 다녀왔다.

 



 리프트 라이벌즈 로고가 장충체육관 입구부터 관람객들을 반겼습니다. 

 

결승전 경기장 입구에는 피즈가 관람객을 반겼지만, 괜히 피즈를 보자 긴장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기장 입구에 위치한 라이엇 스토어도 관람객들을 반겼습니다. 이번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경기장에서 처음 판매되는 '티모 피규어'등과 함께, 다양한 <리그 오브 레전드> 굿즈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피규어, 인형뿐만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가 낳은 K-팝 스타 KDA 굿즈도 관람객의 시선을 빼앗습니다. KDA의 다음 싱글은 언제 나올까요?

 

라이엇 스토어 근처에서는 결승전에 참가하는 LCK와 LPL 팀에서 각 팀의 응원도구와 굿즈를 나눠줬습니다. 덕분에 팬들의 사기는 한층 올라갔습니다. 특히 LCK 1위 팀, 그리핀의 줄이 참 길었습니다.

 

중국 LPL도 다양한 굿즈로 팬들을 기다렸습니다. LCK 팀 못지 않게 길게 줄 서며, 중국 내 <리그 오브 레전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작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 IG 인기가 상상초월이었습니다.

 

다른 한 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바로 이 장소에는...

 

선수들의 단체 사진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명당은 SK텔레콤 T1과 그리핀 사이! 국내 팬뿐만 아니라, 중국 팬들도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응원덕분일까요? 오늘 페이커는 전성기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게임을 '캐리'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진행자는 세상에서 제일 공평한 게임 가위바위보로 상품을 나눠줬습니다. 

관람객이 자신의 인스타크램에 사진만 올려도 스킨을 주는 이벤트도 역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게임 대회에서는 빠질 수 없는 코스플레이어들도 관람객을 반겼습니다. 먼저, 엄청난 인상의 '행성 파괴자 다리우스'입니다. 아직 너프되지 않는 출시 직후의 다리우스 같군요!

 

눈썰미 좋은 분은 이미 찾았겠지만, 다리우스 바로 뒤에는 '피자 배달부 시비르'도 있었습니다.

 

엄청난 매력의 '전투토끼 리븐'과 '전투사관학교 럭스'도 관람객들을 환영했습니다.

 

그녀들에겐 무수한 사진 요청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긴장되는 1경기. 다전제 경기에서 첫 번째 경기의 중요성은 백 번을 말해도 부족하죠. 특히, 다음 경기에 나서는 팀을 모르는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그 중요성이 더 컸습니다.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오프닝 세레모니가 시작되자, 갑자기  디멘터 소환사들이 등장해 우승컵을 내려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소환사들에겐 큰 비밀이 있었는데요. 바로!  

 

우승컵을 받은 소환사 중 한 명이 'LCK의 목소리' 전용준 캐스터였습니다. 전용준 캐스터는 소환사 외투를 벗으며 등장했습니다.

"시~~작 하겠습니다!" 사진을 넘어서 들리는 전용준 캐스터의 외침과 함께, 드디어 결승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젠 다들 아시겠지만) 우승컵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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