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배틀그라운드 'PS4' 버전 공개? 등급 분류 결과 노출 소동

다미롱 (김승현) | 2018-09-20 11: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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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PS4 버전이 나온다? 19일 <배틀그라운드> PS4 버전 심의 결과가 잠시 노출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일, 게임물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배틀그라운드> PS4 버전 심의 결과가 잠시 노출되었다가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삭제되기 전 노출된 정보에 따르면, 심의를 신청한 주체는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였으며 심의 등급은 19세였다. 하지만 이 내용은 노출된지 얼마 되지 않아 삭제됐다.

 

결론부터 말하면, 19일 공개된 심의 결과는 홈페이지 오류 때문에 발생한 잘못된 정보였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홈페이지 오류 때문에 심의 받지 않은 게임이 노출됐다. 현재 잘못된 정보를 삭제한 상태다.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업계에서는 펍지가 <배틀그라운드> PS4 버전을 개발 중이고 공개까지 멀지 않았다고 추측하고 있다. 위원회 홈페이지 오류로 <배틀그라운드> PS4 버전 정보가 노출됐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펍지가 위원회에 <배틀그라운드> PS4 버전과 관련해서 무언가를 신청했다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오류라고 해도 없는 것을 노출할 수 없으니까.

 

그렇다면 이런 추측에 대해 펍지는 어떤 입장일까? 펍지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통화에서 "현재로선 관련해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PC와 Xbox One 버전을 제공 중이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7월부터 콘솔버전 개발 PM을 구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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