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드래곤네스트의 아버지가 만든 모바일 액션 '헌드레드 소울', 국내 서비스 시작

다미롱 (김승현) | 2019-01-17 13: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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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의 아버지 '박정식'이 돌아왔다.

 

개발사 '하운드13'은 17일, 모바일 액션 RPG <헌드레드 소울>의 한국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드래곤네스트>에서 인상적인 액션을 보여준 '박정식' 대표가 만든 신생 개발사다. 먼저 게임의 소개 영상부터 감상하자.

 

 

<헌드레드 소울>은 백뷰 시점의 모바일 액션 RPG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콘솔 게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조건부 연계 액션이다. 게임은 캐릭터의 무기나 동료, 그리고 몬스터가 걸린 상태 이상에 따라 다양한 연계 액션이 파생된다.

 

예를 들어 주인공이 쌍단창인 '듀얼리스트'와 '기간틱'이라는 부관을 사용한다면, 부관의 기술을 이용해 적을 공중에 띄운 후 듀얼리스트의 특수 스킬로 공중의 적에게 '반강떨구기' 같은 공격을 선사할 수 있다. 게임은 이처럼 각종 상태 이상에 특화된 무기와 동료를 제공하며, 몬스터마다 이에 따른 뚜렷한 공략 포인트가 존재한다.

 

유저는 다양한 무기와 동료를 모아 적의 약점을 찌를 수도 있고, 반대로 순수하게 실력으로 자신만의 공략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게임은 이런 액션 요소를 부각하기 위해 '자동전투'는 이동과 일반공격이라는 최소한의 기능만 남겼다. 유저가 직접 캐릭터를 조작하며 액션을 체험하라는 의도. 실제로 게임의 메인 콘텐츠인 각종 '보스전'은 회피나 방어, 상태이상 집중공격 등 상황에 맞는 움직임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동 컨트롤에 특화된 편이다. 게임의 성장 모델도 하루 종일 자동전투를 돌리기 보단, 짧은 시간 집중해 전투를 하는데 특화돼 있다.

 

<헌드레드 소울>은 이외에도 <소녀전선>처럼 인게임 자원을 투자해 각종 장비를 만들어내는 제작 시스템, 유저가 말판으로 구성된 맵 위에서 직접 길을 선택하고 개척하는 스테이지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게임은 1월 17일 오후 1시부터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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