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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OOI 2018] "이제 놀 수 있어!" 하나 뿐인 실험 게임 페스티벌 '아웃 오브 인덱스'

우티 (김재석 기자) | 2018-10-20 16:45:43

이 기사는 아래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버튼이 100개인 격투 게임, 10인 합동 퍼즐 게임, 게임 시작까지 수십 분을 기다려야 하는 게임, 게임이 맞기는 한 건지 궁금한 게임…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아웃 오브 인덱스'(Out Of Index, OOI)는 게임 세계에 흔치 않은 실험 게임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실험 게임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행사를 주최하는 '아웃 오브 인덱스' 운영진은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아웃 오브 인덱스가 아니면 못해볼 실험적인 게임을 소개하는 페스티벌"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행사 현장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실험 게임을 즐기며 새로운 영감을 찾으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아웃 오브 인덱스 현장 모습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행사가 열리는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입구입니다.

'실험적'이라는 키워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올해 포스터.

 

입장부스에서 팔찌를 교환합니다.

자, 이제 놀 수 있어! 하지만 저는 일하러 왔습니다.

공식 굿즈도 찰칵

역대 티셔츠 모음입니다. 올해는 왼편의 파란색 후드티. 

2층 느티나무홀로 올라오면 이렇게 제작자의 제작 의도를 담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출전작은 총 9개, 공식 선정작 6개에 일본에서 초청한 작품 3개가 있습니다. 하나씩 만나볼까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 전에 행사장 전경을 보셔야 합니다. 현장 기사에서
전경 사진은 
​규칙과 같습니다.

첫 게임은 기존의 규칙을 깨는 게임 'Everything is going to be OK'입니다.

 

혼란한 바탕화면. 플레이어는 이 페이지를 눌러가며 미니 게임을 진행합니다.

스크린으로 구현된 제작자의 변. 
<Everything is going to be OK>는 기존의 이미지를 전복하고 치유를 주는 게임입니다.

관련 기사: 기상천외한 '미니 게임 지옥' Everything is going to be OK 리뷰 (바로가기)

 

실험 게임 페스티벌답게 역시 비범한 화면의 격투 게임 <Centenntable>은 

 

버튼이 무려 100개입니다.


전력을 다해 아무 버튼이나 눌러야 합니다. 버튼의 기능은 게임 중 계속 바뀝니다.

 

개발자 아만다 허긴스(Amanda Hudgins)는 자신의 게임을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격투 게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루잠 기자(좌)와 펑클 기자(우)가 직접 해봤습니다.

 

이게 뭘까요?

 

이 게임은 절대 esc 버튼을 눌러선 안 됩니다.

<eCheese Zone>을 하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화면의 치토스를 클릭하면 1초씩 줄어듭니다.


막이 열립니다.

 

 아래 포스트잇은 1시간마다 게임에 참가한 이들이 한국어로 게임의 규칙을 옮겨 적어놓은 것입니다.

이 화면을 보기 위해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1시간을 기다린 끝에 게임을 실행한 참가자, 과연 성공할까요?


'아웃 오브 인덱스' 
운영진은 이 게임을 "전시 자체가 실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파란색 우비와 분홍색 우비를 입은 참가자가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위치볼>은 단 두 개의 버튼을 이용해 공을 치고 달리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경주 화면은 이렇습니다.


우의에는 참가자가 공을 치고 달리는 행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체 인지 센서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스태프에게 "왜 우의를 입히냐?" 물어보니 "그냥 콘셉트"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게임에 소외되지 않게' 단순함 속에 깊은 재미를 녹여낸 '위치 볼' (바로가기)

토요일 출근이지만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다음 게임은

 

유재현 개발자의 <베스트럭>(BestLuck)입니다. 

<베스트럭>은 주인공이 몽환적인 공간에서 옛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탐험하는 퍼즐게임입니다.

 

관련 기사: 퍼즐 어드벤처 '베스트럭' 개발자 유재현 인터뷰 (바로가기)

비건&글루텐 프리 빵을 파는 '빵아트간'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더치 커피가 맛있습니다. 

 

 

아니! 아니! 왼쪽! 왼쪽!

 

 

2인 게임 <Carpet Crawler Co-op>는 한 명이 부모, 
다른 한 명이 아이가 되는 게임입니다.

 VR을 쓴 아이가 집안을 돌아다니면 컴퓨터 앞에 앉은 부모가 집안의 각종 요소를 소리쳐줍니다.

 

모든 VR 게임이 그렇듯 참가자의 간절함을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관련 기사: 우리 애는 왜 아무거나 먹으려고 할까요? 카펫 크롤러 co-op 소개 (바로가기)

​이제 초청작인 일본 실험 게임 3종입니다. 

일본 게임 구역으로 가자마자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최대 10인이 함께 뭉쳐 장애물을 넘어 스테이지를 깨는 <PICO PARK>입니다.

 


분명 화기애애했는데 갈수록 조용해집니다. 게임은 진지해야 제맛이죠.

 

같이 하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넷상에서 펼치던 '문안인사'를 하기 어렵습니다.  

 

<TorqueL>은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할 수 있습니다.

네모 상자를 컨트롤러에 맞춰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스테이지를 깨면 됩니다.

 


이렇게요.

  

로그라이크 타입의 RPG <Counterhero Chapter 1>.

​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주인공은 퍼즐 요소가 가미된 월드를 탐험합니다. 


지금까지 '아웃 오브 인덱스 2018'이었습니다.
버튼이 100개인 격투 게임, 10인 합동 퍼즐 게임, 게임 시작까지 수십 분을 기다려야 하는 게임, 게임이 맞기는 한 건지 궁금한 게임…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아웃 오브 인덱스'(Out Of Index, OOI)는 게임 세계에 흔치 않은 실험 게임을 한 데 모아 소개하는 실험 게임 페스티벌입니다. 

 

매년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행사를 주최하는 '아웃 오브 인덱스' 운영진은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아웃 오브 인덱스가 아니면 못해볼 실험적인 게임을 소개하는 페스티벌"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행사 현장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실험 게임을 즐기며 새로운 영감을 찾으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아웃 오브 인덱스 현장 모습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행사가 열리는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입구입니다.

'실험적'이라는 키워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올해 포스터.

 

입장부스에서 팔찌를 교환합니다.

자, 이제 놀 수 있어! 하지만 저는 일하러 왔습니다.

공식 굿즈도 찰칵

역대 티셔츠 모음입니다. 올해는 왼편의 파란색 후드티. 

2층 느티나무홀로 올라오면 이렇게 제작자의 제작 의도를 담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출전작은 총 9개, 공식 선정작 6개에 일본에서 초청한 작품 3개가 있습니다. 하나씩 만나볼까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 전에 행사장 전경을 보셔야 합니다. 현장 기사에서
전경 사진은 
​규칙과 같습니다.

첫 게임은 기존의 규칙을 깨는 게임 'Everything is going to be OK'입니다.

 

혼란한 바탕화면. 플레이어는 이 페이지를 눌러가며 미니 게임을 진행합니다.

스크린으로 구현된 제작자의 변. 
<Everything is going to be OK>는 기존의 이미지를 전복하고 치유를 주는 게임입니다.

관련 기사: 기상천외한 '미니 게임 지옥' Everything is going to be OK 리뷰 (바로가기)

 

실험 게임 페스티벌답게 역시 비범한 화면의 격투 게임 <Centenntable>은 

 

버튼이 무려 100개입니다.


전력을 다해 아무 버튼이나 눌러야 합니다. 버튼의 기능은 게임 중 계속 바뀝니다.

 

개발자 아만다 허긴스(Amanda Hudgins)는 자신의 게임을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격투 게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루잠 기자(좌)와 펑클 기자(우)가 직접 해봤습니다.

 

이게 뭘까요?

 

이 게임은 절대 esc 버튼을 눌러선 안 됩니다.

<eCheese Zone>을 하려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화면의 치토스를 클릭하면 1초씩 줄어듭니다.


막이 열립니다.

 

 아래 포스트잇은 1시간마다 게임에 참가한 이들이 한국어로 게임의 규칙을 옮겨 적어놓은 것입니다.

이 화면을 보기 위해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1시간을 기다린 끝에 게임을 실행한 참가자, 과연 성공할까요?


'아웃 오브 인덱스' 
운영진은 이 게임을 "전시 자체가 실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파란색 우비와 분홍색 우비를 입은 참가자가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위치볼>은 단 두 개의 버튼을 이용해 공을 치고 달리는 레이싱 게임입니다.​

경주 화면은 이렇습니다.


우의에는 참가자가 공을 치고 달리는 행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체 인지 센서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스태프에게 "왜 우의를 입히냐?" 물어보니 "그냥 콘셉트"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  '게임에 소외되지 않게' 단순함 속에 깊은 재미를 녹여낸 '위치 볼' (바로가기)

토요일 출근이지만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다음 게임은

 

유재현 개발자의 <베스트럭>(BestLuck)입니다. 

<베스트럭>은 주인공이 몽환적인 공간에서 옛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탐험하는 퍼즐게임입니다.

 

관련 기사: 퍼즐 어드벤처 '베스트럭' 개발자 유재현 인터뷰 (바로가기)

비건&글루텐 프리 빵을 파는 '빵아트간'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더치 커피가 맛있습니다. 

 

 

아니! 아니! 왼쪽! 왼쪽!

 

 

2인 게임 <Carpet Crawler Co-op>는 한 명이 부모, 
다른 한 명이 아이가 되는 게임입니다.

 VR을 쓴 아이가 집안을 돌아다니면 컴퓨터 앞에 앉은 부모가 집안의 각종 요소를 소리쳐줍니다.

 

모든 VR 게임이 그렇듯 참가자의 간절함을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관련 기사: 우리 애는 왜 아무거나 먹으려고 할까요? 카펫 크롤러 co-op 소개 (바로가기)

​이제 초청작인 일본 실험 게임 3종입니다. 

일본 게임 구역으로 가자마자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최대 10인이 함께 뭉쳐 장애물을 넘어 스테이지를 깨는 <PICO PARK>입니다.

 


분명 화기애애했는데 갈수록 조용해집니다. 게임은 진지해야 제맛이죠.

 

같이 하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넷상에서 펼치던 '문안인사'를 하기 어렵습니다.  

 

<TorqueL>은 엑스박스 컨트롤러로 할 수 있습니다.

네모 상자를 컨트롤러에 맞춰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스테이지를 깨면 됩니다.

 


이렇게요.

  

로그라이크 타입의 RPG <Counterhero Chapter 1>.

​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주인공은 퍼즐 요소가 가미된 월드를 탐험합니다. 


지금까지 '아웃 오브 인덱스 2018'이었습니다.